“농업도 원스톱 서비스를 실천하는 것은 자연스런 덕목입니다. 늘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원스톱 서비스는 농가들이 농업기술센터에 왔을 때 여기저기 담당자를 찾아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없도록 직원이 일대일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있죠. 또 농산물 품질은 가격과 직결되는 만큼 품질 향상을 위해 모두 직원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합니다.” 이경애 소장은 올해 원스톱 서비스 실천뿐 아니라 젊은 농업인 육성, 새로운 부가가치 작목 도입, 친환경농업, 농업기술센터 브랜드 상품화 등에 집중하고 있다.<팜&마켓매거진 5월호 게재> 돈 되는 안성농업 만든다 “타 지역에 비해 작목이 다양하며 쌀, 배, 인삼, 한우, 포도 작목은 브랜드 가치가 높습니다. 최근 화훼, 신선채소, 특작류 등도 급격히 증가하는데 돈 되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값지게 노력하고 있죠. 경기도와 농진청 주관 우수농업기술센터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지만, 6차산업 성과확산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지향 농업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경애 소장은 농산물 시장을 주도할 담대한 구상을 통해 안성 농산물 가
“우리 대저 지역은 토양이 비옥하고 온난한 기후와 일조량이 풍부하여 전국 최고의 토마토 생산량과 품질을 자랑합니다. 소비자들은 대저토마토하면 속이 꽉 차고 맛과 영양을 골고루 갖춘 지리적표시제 인증 농산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죠. 하지만 최근 3분의 1정도가 에코델타시티로 수용되는 바람에 농가 360곳 중 100곳이 편입 되어 전국 제일의 명품 토마토 주산지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대저토마토가 지리적표시제 인증을 받아 더욱더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졌고 농업인들도 농가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었는데, 대저 지역을 떠나면 지리적표시제 인증이 안 됩니다.” 최계조 위원장은 “토지 소유자 대부분이 외지인이다 보니 평생 토마토 농사를 짓던 농가들이 대체 농지를 구입하기도 어려워 삶의 터전을 잃게 된다. 전국 최고의 대저토마토 농산물이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원용지 50만평 중 일부라도 관광농원이 들어설 수 있었으면 한다. 토마토 농장도 녹지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농업과 공원의 공존으로 부산의 명물 대저 토마토가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과도 맞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저토마토의 맛과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매년 소비자와 더 가까이, 함께
다보스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가 선언됐고, 사물인터넷, 모바일, 인공지능 등의 기술 결합과 더불어 기술적 역량이 급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후변화대응 실패, 자연재해, 식량안보 등의 농업이슈들이 글로벌 리스크의 상위권에 꼽혔고, 식량안보와 농업의 미래가 다보스 포럼에서 제시된 시스템 이니셔티브에 포함됐다. 즉, 인구 증가에 대한 식량난 해결과 농업에 관련된 신기술도입 등을 통한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연암대학교 곽유리나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 우리 농업에 가져올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가운데 ‘4차 산업혁명형 농업인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마트팜의 핵심은 로봇,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 접목을 통해 농업과 ICT기술을 융합한다. 재배과정에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어 스스로 실시간 작물 생육 및 환경을 진단·분석·파악하고, 최적 재배 환경을 조성하여 생산효율을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4차 산업혁명 준비는 미흡한 실정이며, 국가 경쟁력 평가에서 25위에 머물렀다. 곽유리나 교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관련 기술 개발에서 농업 분야는 여전히 소외되고 있다. 스마트팜 관련 기술 수준이 낮아 네
“스마트팜은 우리 농업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농업이 우리나라 성장동력으로 발전하는데 필수적인 기술요소입니다. 또 앞으로는 단일산업만으로는 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산업과 기술, 개인의 경험, 지식 등이 융합되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산업형태나 서비스형태가 되어서 수입을 창출할 것입니다. 아마 4차산업혁명의 큰 변화는 단일기술로 발전해 왔던 산업이나 기술, 지식 등이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농업에서도 생산, 유통, 소비 등이 농업중심의 분야별 발전이었다면 앞으로는 인공기능기술, ICT, IOT 등의 산업들이 종합적으로 농업분야에 적용될 것입니다.” 팜마켓매거진 5월호 게재 국립농업과학원 스마트팜개발과 김상철 과장은 “스마트팜 기술로 우리 농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 나아가 농산업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팜 기술이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미래성장동력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같이 사용하는 스마트팜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스마트팜 기술개발의 목표”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팜 기술로 연관산업 문제 동시 해결 농진청은 TOP5과제로 ‘스마트팜 국산화·표준화’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농업인과 소비자들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락시장의 책무이며, 가락시장은 대한민국 농업의 자존심이며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세계명품 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열정과 아이디어, 창의력을 가지고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해야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평가된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만이 올바른 먹거리 유통, 건강한 식문화를 창조한다고 봅니다.” 박현출 사장은 지난 2015년 4월 취임 후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통해 역동성 있는 가락시장과 세계 명품 도매시장으로 구축해 나가기 위해 공사 임직원과 도매법인, 출하주, 소비자와 함께 두 세배의 노력을 기울였다. 도매권역 현대화사업, 가락몰 상권 조기 활성화, 수박 산지선별과 팰릿 출하사업의 성공적 추진, 대금정산 조직 확대·운영을 통한 출하대금 정산의 신속·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도매시장 기반 농식품 수출지원사업과 안전성 검사 기능 강화, 중도매인 허가권 대여 및 점포전대 근절 등 끊임없는 혁신으로 올바른 먹거리 유통, 건강한 식문화를 창조해 나가는데 기틀을 마련했다.팜마켓매거진 5월호 게재 도매시장
한 조각 꽃잎이 날려서 봄은 사라져가고 바람에 우수수 꽃이 지면 보는 이의 마음이 아프다 一片花飛減卻春 風標滿點正愁人 두보가 마흔 일곱 살 때 지었다는 曲江二水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시구이다. 두보의 시선을 읽다가 책 냄새마저 좋아 가방 속에 넣고 다녔다. 그때 말없이 떠나버린 그 사월의 꽃 때문에 울고 다니던 후배를 위로할 수가 없이 후배 곁을 지날 때마다 고개를 숙였다. 언제쯤 다시 웃을 수 있냐고 물을 때마다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며 엘리엇의 시를 들려줬다. 봄빛이 이렇게 좋은 날 떨어지는 꽃잎을 보면 소중한 후배가 보고 싶다. 오월은 가정의 달이라며 관련기관에서 꽃을 나눠주며 화훼소비촉진 행사도 하고, 화훼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우리 농가들이 생산한 꽃을 구매해 달라고 홍보한다. 꽃이 있는 생활은 행복하다. 누구를 위해 꽃을 사는 것이 아니라 단 한 송이라도 나를 위한 꽃과 함께 하는 것이 더 건강지수를 올리는 길이다. 꽃에는 음양의 조화가 있어 꽃의 향기에 따라 신체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성격이 밝은 사람에게는 연하고 귀여운 꽃과 궁합이 맞고, 성격이 온순한 사람이나 연세 드는 분에게는 화려한 꽃이 좋다고
사)한국육묘산업연합회(회장 최영근)와 한국공정육묘연구회(회장 전창후)는 3월 8일 헬퍼로보텍 본사에서 접목시스템 연시와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 4층에서 ‘접목 시스템 필요성과 개선방안’등을 주제로 제1차 현장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토론회는 전창후 서울대 교수, 황승재 경상대 교수, 곽유리나 연암대 교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서태철 연구관, 안세웅 연구사, 경남도원 조용조 원예연구 과장, 경북도원 권중배 영양고추연구소장,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정경숙 ICT 융복합사업팀장을 비롯해 사)한국육묘산업연합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공정육묘장의 경영비 항목별 비교 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7%로 종자비 다음으로 높다. 공정육묘장의 자동화기기 중 보유 비율 및 이용 빈도가 가장 낮은 영역은 접목 작업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농촌진흥청 중심으로 합접 및 편엽합접 방법을 이용한 6가지 유형의 접목시스템이 개발 중이며, 일본(ISEKI사) 및 네덜란드(ISO Group)에서 전자동 및 반자동 접목 기계를 개발 하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 강동현 박사는 “국내의 경우 농촌 인구의 노령화와 인력 수급의 어려움 증가에 따라 공정육묘 농가에서도 생산비 절감과 접목
“농산물 생산도 중요하지만, 판로 확보가 더 중요하며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재배기술에만 치중한 지도사업이 아니라 생산부터 유통, 판매 구현까지 전력투구하여 아산농업인들에게는 소득창출,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맛있는 농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상필 소장은 “복기왕 시장께서 농업에 대해 해박하시고 무한애정을 쏟고 있다. 특히 농업농촌 발전 없이 산업 발전 없다며 살아있는 농업을 만들기 위해 농업예산을 지속적으로 늘려 경쟁력 있는 아산농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농업기술센터는 군정에 맞춰 아산농업농촌이 한 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스마트한 농업을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 농산물의 기적 소비자의 프레임 안으로 아산농산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진심어린 농심을 담아 맛있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신뢰받기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그 중심에서 남상필 소장은 예측할 수 없는 농업트렌드에 도전하면서 동시에 농산물 판로확보를 위해 진격하고 있따. 올해도 농산물브랜드 ‘아산맑은’ 품목 실적을 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