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9월 느타리버섯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9∼10월 느타리 입상의향은 작년 출하기 가격이 높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9∼10월 양송이버섯 가격은 출하량이 전년 대비 2∼3% 증가하여 전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벼 육묘기에 발생이 많아 매년 큰 피해를 주는 키다리병 방제에 전남농기원이 개발한 석회유황 종자소독법이 빠르게 확산되어 피해 면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벼 키다리병은 종자 발아 후부터 생육기 중에 벼 키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되고 결국 말라죽게 되는 병이다. 특히 육묘기에 발생이 많아 매년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농업기술원에서 올해 도내 석회유황 종자소독법 농가활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석회유황 종자소독을 실시한 친환경 재배농가는 4,591호로 9,472ha 면적으로 확대되어, 작년 5,953ha에 비해 59% 이상 늘었다. 한편, 올해 도내 키다리병 발생면적은 전년에 비해 3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특히 석회유황 종자소독법이 많이 보급된 해남, 진도, 담양군 등에서 키다리병 발생으로 인한 피해면적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석회유황 종자소독법은 벼 키다리병을 99% 방제할 수 있으며, 소독비용도 일반재배 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프로클로라즈유제와 플루디옥소닐액상수화제보다 49% 이상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일반재배에서 빈번한 약제저항성(내성) 발생으로 피해를 입는 것과는달리 키다리병균
대한민국 화훼 수출 품목 가운데 백합 수출은 38% 차지할 정도로 국위 선양하는 효자의 길을 걷고 있다.백합의 꽃말은 순결, 변함없는 사랑으로 국가를 위한 헌신한숭고한 사랑의 표현과도 일맥상통한다. 이에따라사단법인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회장 최명식)에서는2017년 광복절을 맞아 '아픈 역사를 치료하는 백합의 이야기'를순결한 백합꽃으로 표현했다. 관람객들에 따르면 "태안반도의 꽃축제장에서 만나는 300만송이 백합의 화려함이 자연과 어울린다면이곳 독립기념관에서 만나는 백합은 태극기와 어울리는 열정이 새로운 느낌을 들게 만든다. 무엇인가 숙연함속에 느껴지는 고귀한 삶의 생명을 느끼게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백합(lily)꽃말은 순결 백합의 전설쥬피터 신은 갓난 헤라클레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고 싶어서 하루는 그의 아내 쥬노를 잠 재우고는 헤라클레스에게 쥬노의 젖을 빨게 하였다. 젖을 빨던 헤라클레스가 몹시 보채자 쥬노의 젖이 땅에 몇방울 떨어졌다. 아름다운 쥬노의 젖방울이 떨어진 자욱에 향기로운 백합꽃이 피었다. 두번째 백합의 전설옛날 아리스라는 소녀를 탐내는 못된 성주가 있었다. 아리스는 갖은 방법으로 성주의 손아귀를 벗어나려고 애썼다. 그러나 힘이
베리류를 소비자들이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사람들. 베리원영농조합법인은 이주화 대표를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베리류 상품화에 전력하고 있다. 10년 전에 귀농한 이주화 대표는 2만㎡(6300평) 규모에서 블루베리, 블랙베리, 산딸기, 고지베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정읍 지역은 베리류 재배 적지이다. 환경친화적인 정읍지역에서 베리랜드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농업인들과 함께 끊임없이 상품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활 속 상품 아이템 찾다 이주화 대표는 블루베리 잎에는 기능성물질인 글로로겐산이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블루베리잎차를 상품화했다. 니어워터식으로 개발되어 풍미와 기능성을 높였다고 한다. 에피소드로 블루베리 잎차를 마신 후 지방간이 2년만에 정상수치로 돌아왔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사실 블랙베리는 타임지 선정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이다. 열매는 새콤달콤하지만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다. 생과로 먹거나 잼, 젤리, 파이, 주스 등을 만드는 원료로 이용되고 있다. 이주화 대표가 생산하는 상품 중에 또 하나는 ‘후한배도라지’이다. 2살 조카의 천식을 낫게 할 정도로 인기
“아삭아삭 맛있는 “한아름 배, “70%이상 직거래” 국내 육성 배 품종만 재배하는 김정선 대표 상산농원을 경영하는 김정선 대표는 한아름, 화산, 원황, 만풍 등 국내 육성 배 품종만 재배한다. 무엇보다 배 GA 처리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품종의 특성을 살려 맛있는 여름배, 추석배 등을 생산하여 소비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김 대표는 13년 전부터 국내육성 배 품종을 선택하여 소비자와 신뢰를 구축했고, 당도가 높고 과육이 유연다즙하고 아삭아삭 식미가 우수한 한아름 배는 70% 이상 직거래하고 있다. 13년 전 국내육성 배 품종 식재 담배 농사만 30년을 하다가 한아름·화산 배 품목으로 전환했다. 그 당시 이곳 상주시 은척면 지역에서 3~4명의 농가가 시작했는데, 이제는 혼자만 남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현재 1만3200㎡(4000평) 규모에는 한아름 60%, 화산배 품종이 30% 차지하며 나머지는 원황과 만풍배이다. 최근에는 매년 부족한 일손과 노동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한아름 품종을 만풍배로 일부 갱신했다고 한다. 한여름 시원하게 먹는 ‘한아름’ 김정선 대표는 신고배가 출하하기 전에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배는 한아름배 품종이라고 판단했다. 자신감을 갖고 재
기초 체력, 면역력을 키우는데 손꼽히는 메이플블랙베리는 소비자들의 즐거운 웰빙 먹거리이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의 메이플블랙베리연합회는 정읍 특화작목인 메이플블랙베리 명품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호에는 최홍순 총무의 달콤새콤 맛있는 메이플블랙베리 농사이야기를 취재 노트했다. 메이플블랙베리 희망농업 시작 최홍순 대표는 35년 동안 포도 농사를 접고 소득 작목을 찾던 중 메이플블랙베리 작목을 알게 됐다. 블랙베리는 방사선 돌연변이 육종기술을 통해 메이플블랙베리 품종으로 육성됐다. 재래복분자와 당도는 비슷하지만, 재배법에 따라 열매 무게는 3배, 수확량은 7배 정도 증가한다고 한다. 최 대표는 GAP인증을 받았지만,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부직포를 깔아 잡초를 방제했다. 또한 친환경작물보호제를 사용하여 병해충을 관리하고 있다. “메이플블랙베리를 4년째 생산하는데 아로니아, 체리, 복숭아보다는 소득이 낫습니다. 첫해 우리 메이플블랙베리연구회에서는 50톤 정도를 대상그룹에 납품했고, 다음해는 베리원 가공공장으로 납품했죠. 또 3년째는 한국프라임제약으로 30톤 가량을 출하했는데, 올해도 우리 연구회원들의 바람처럼 판로확대가 다양했으면 좋겠어
20년째 상주 명품오이를 생산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는 권윤오 대표. 생산비는 기존보다 50% 정도 상승했지만 오이 가격은 별 차이가 없을 때는 낙망스럽다. 더구나 최근에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병해충 발생율이 높아져 생산비를 절감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고 몸에 좋은 상주 명품오이를 ‘토박이오이작목반’과 함께 하는 권윤오 대표의 오이농사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품종과 육묘장 선택 중요 7600㎡(2300평) 규모의 오이농장에서 겨울에는 한강백다다기, 동자비 등을 재배하고 여름에는 가시오이 청계삼척 품종을 생산하고 있다. 권 대표는 오이 맛이 최고인 품종을 선택하여 승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18년째 충남 공주의 공주원예영농조합 육묘장에 오이 모종을 주문하여 경험과 정성을 다해 농사를 짓는다고 말했다. 특히 권 대표는 위기일수록 더욱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한 뒤 오이 재배노하우를 토박이오이작목반원들과 공유하면서 능동적인으로 자신의 오이농사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1만7500~1만8000주 오이 밭의 토양·재배관리 권윤오 대표의 오이 농사 토경재배의 재식거리는 45cm이다. 이유는 50cn 간격일 때 한
부여 명품 멜론의 맛을 소비자에게 선사하는 부여군농업기술센터 품목별연구회 김학주 총무. 두레생협과 학교급식 등으로 전량 출하하는 그의 무농약 멜론 농사 이야기에는 정성이 담겨 있다. ‘이름 걸고 농사 짓죠“ 김학주 대표는 친환경농업으로 딸기, 수박, 멜론, 양파 등을 생산한다. 멜론 농사는 벌써 13년째이며 수박 작목보다 안정적인 소득작목이라고 한다. 처음 1983㎡(600평)으로 시작했고 한때 3305㎡(1000평) 규모로 늘렸지만, 다른 작목과 농사를 짓다 보니 노동력 분산도 필요하고 노동력 부족으로 현재는 1983㎡로 줄였다. “멜론 농사도 노동력 투입량이 높죠. 더구나 이상기후 현상으로 최근에는 병해충 발생이 굉장히 높아졌어요. 하지만 친환경농업을 인정해 주는 두레생협과 학교 급식 등으로 농사짓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제 이름을 걸고 전량 출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행복이며 의미 있습니다.” 두레생협과 학교급식 출하 2기작 수박 재배를 했지만, 가격 등락폭이 심했다. 특히 친환경농업으로 수박·멜론 등을 농협 출하를 했지만, 노력만큼 가격을 받지 못해 농사의 의미를 찾을 수 없었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