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가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 8월 21일부터 9월 15일까지(4주간) 진행되며 콤바인, 트랙터, 건조기, 스피드 스프레이어, 관리기, 경운기 등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를 점검․수리한다. 농기계 점검 및 정비는 무상으로 실시하고 부품을 교체할 경우 부품값과 운반비용은 실비로 받으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하여 수리하게 된다. 순회수리봉사는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며, 132개 시·군, 읍·면별로 순회한다. 순회수리봉사반은 7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TI)에서 수리기사 87명, 차량 61대를 동원하여 61개반으로 편성․실시된다. 이와 함께,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응급처치 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지역별 자세한 순회수리봉사 일정은 시·군청, 농기계 업체별 영업소 및 농기계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국내 선물용 화훼시장의 약 35%를 차지하는 호접란은 승진, 개업식 등 경조사에 주로 선물되었으나,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거래량이 20% 이상 급감했다. 농협(회장 김병원)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애경그룹, NH농협카드와 함께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위축된 국내 호접란 소비 확대를 위한 상생마케팅 행사를 실시한다.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애경그룹의 상생후원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5일 동안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미니호접란을 2,500원 할인판매 한다. 아울러, 행사기간 NH농협카드로 구매할 경우에는 추가로 1,500원을 할인해 최대 4천원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앞으로도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청탁금지법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강구하겠다. 국민들께서도 우리 화훼농가가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이석형)와무림PP(주)(대표김석만)는8월22일인도네시아해외조림사업확대를위한해외합작투자협력업무협약을체결했다. 이번협약체결은인도네시아파푸아지역산업조림64천ha합작투자진행에관한것으로장기대규모의투자가필요한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분야에서산림전문기관인산림조합중앙회와국내유일의펄프-제지회사인무림PP(주)가상호연계를통해시너지를발휘할수있는계기가마련됐다. 산림조합중앙회와무림PP는앞으로현장회계실사를실시하고이를바탕으로구체적인투자규모협의,TFT조직및인력구성등해외조림사업합작투자를위한실무를보다구체화한다는계획이다. 협약식에참석한산림조합중앙회윤관중경영상무는“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협력뿐만아니라국내회원조합에서펄프용목재칩사업을실행하고있어앞으로도무림PP(주)와여러분야에서사업협력확대가가능하여미래동반성장의모범적사례가될것으로기대한다.”고협약의의미를밝혔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의 여성 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이 인기를 얻고 있다. 기술센터는 여성 농업인들의 역량 개발과 생활문화 전문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4일 시작된 교육진행됐다. 교육은‘정보화 SNS 기초’와 ‘팔방米인 우리 쌀 활용’, ‘발효식초천연소스’ 교육을 과정별 4~5회씩 진행하고 있다. ‘정보화 SNS 기초’는 스마트 폰을 활용한 사진과 동영상 촬영법, 소셜미디어 사용 방법 등 다양한 기능을 안내하고 있다. ‘팔방米인 우리 쌀 활용’에서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직접 불려 빻은 쌀가루를 이용한 퓨전떡과 쌀쿠키 등을 직접 만들어 본다. 또 ‘발효식초천연소스’ 과정에서는 쌀누룩을 활용해 술을 빚고 식초를 만드는 실습교육으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기술센터는 “특히 제철 과채류를 이용한 복숭아식초와 복분자청, 마늘사과잼을 만들고 농촌 여성의 창업사례 등이 여성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정우면 김선옥씨는 “실생활에 유용하고 농외소득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교육이었다”고 밝혔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고 있는 농업․농촌 환경을 이끌어 가는 여성 농업인들의 역할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과수 병해충 발생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병해충 방제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높은 온도와 잦은 강우로 탄저병이나 겹무늬썩음병 등의 발생이 확산되고 있다. 전염 속도도 빨라 예방차원의 방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수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 또한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해충이 많이 발생해 과실과 잎 등을 가해함으로써 과실의 상품성 저하도 염려된다. 정읍농업기술센터는 주변 가로수의 잎을 가해하고 있는 미국흰불나방이 농경지로 이동하여 가해할 수 있으므로 농경지 주변까지 방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흰불나방은 외래해충으로 1958년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왔고(미국화물로 유입가능), 1년에 2회 발생하고 있다. 암컷 1마리가 나뭇잎 뒷면에 600~700개 정도의 알을 산란한다. 도로 주변 가로수인 벚나무와 느티나무를 가해하고 길가 뽕나무와 느릅나무, 감나무 등의 잎을 가해하여 잎맥만 남긴다.기술센터는 또 이동성이 강한 해충인 노린재는 일반 농작물 재배포장에서 과수원으로 이동하여 가해하므로 꾸준히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돌발해충인 갈색날개 매미충이나 미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21일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도농상생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금융상품「행복이음패키지」가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도농상생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가입한 행복이음패키지 통장을 전달받았다. 박원순 시장은“올해는 여러 자연재해로 농촌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농촌을 돕는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도시와 농촌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이음패키지는 농협이 판매금액에 비례해‘아름다운동행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 고객에게 추가우대금리를 포함한 최대 5.0% 내외의 적금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정세균 국회의장 등이 가입했다. 농협은 행복이음패키지 가입 릴레이가 더욱 확산되도록 지속 추진해, 도시의 따뜻한 마음을 농촌에 전하고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21일 가을 새 학기를 맞아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전국 54개 농협 학교급식 관련 사업장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방학동안 중단됐던 식재료 공급시설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개학 전인 8월 8일부터 18일까지 식품위생 안전관리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사업장ㆍ창고ㆍ설비 등 시설 위생상태, ▲사업장 주변 환경 정비 상태, ▲사업장 종사인원의 개인위생 관리상태, ▲원료의 보관 및 입고처에 대한 관리 상태, ▲사업장 사용용수 안전성 등으로 식재료 오염이 우려되는 각종 위해요소들이다. 아울러, 8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동안 전국 학교급식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 구미교육원(경북 구미시)에서 식중독 및 이물질 예방, 안전한 농산물 관리, 식품안전문화 감성코칭 등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 전문지식과 안전의식 함양 교육도 실시했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키우는 공간인 만큼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먹거리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여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국민의 농협 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사진.천안을)의원은 오는 8월 23일 14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농업인 농기계이용 무엇이 문제인가? 농기계임대사업의 실태와 개선방안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농업기계학회 최창현 학회장을 좌장으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신승엽 과장이‘농업기계 임대사업 추진 현황 및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농기자재팀 최호종팀장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강성수 소장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이중용 교수 ▲전농 충북도연맹 김남운 정책위원장 ▲ 농촌지도자천안시연합회 김근배 회장이 참여해 농업인이 농기계를 이용하는데 겪는 어려움과 농기계 임대사업이 당면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박완주 의원은“농업인들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함으로써 농기계 구입 부담을 경감하고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있지만 해마다 늘어나는불용처리 농기계, 이용농기계의 범위 제한, 짧은 임대기간, 농한기 동일기종에 대한 수요 폭등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박완주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