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난과식물의 바이러스 검정 서비스를 9월 1일부터 개시했다. 재단은 지난 8월, 난 바이러스 관련 검정업무와 관련하여 검정방법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난 잎에 얼룩증상, 모자익, 조직괴사 증상을 나타내는 오돈토글로섬둥근반점바이러스(ORSV)와 심비디움모자익바이러스(CymMV) 2종에 대한 분석법을 확립했다. 분석법은 난의 잎, 꽃 등 부위와 상관없이 유전자로써 검출하는 방법으로 ORSV 또는 CyMV가 감염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난과식물이 가능하며 대표적으로 동양난, 서양난 심비디움, 호접란, 덴드로비움, 온시디움, 카틀레아, 덴파레 등이 가능하다. 재단은 2009년도 설립 이래 8년 동안 20,000점(2,500점/1년) 이상의 사과, 딸기, 토마토, 고구마, 국화, 꿀벌 등 다양한 품목에서 20여종 이상의 바이러스 감염유무 검정서비스를 수행 해 왔으며, 바이러스 검정에 있어서 국내 최고의 공신력 있는 분석기관이다. 분석수수료는 기존 식물유전자 분석가격과 동일한 1점당 6,700원(부가세별도)으로 저렴하지만, 신속하고 신뢰성 높은 분석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김기택 농식품분석팀장은 “난과식물에 대한 바이러
산림조합중앙회(회장이석형)는8월31일국립산림과학원과합동으로산림사업설계분야전문인력양성및기술력제고를위한“산림사업설계분야전문가워크숍”을개최했다. 대전광역시산림조합에서개최된전문가워크숍에는국립산림과학원윤호중과장과산림조합중앙회윤관중경영상무를비롯한8개지역본부및산림종합기술본부설계담당자50여명이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국립산림과학원윤호중과장의“위성영상분석기법을활용한산불피해지응급및항구복구대상지선정”발표를시작으로“임도적정노선선정기법”및“TFDS(사방설계프로그램)를활용한설계사례”등다양한주제로워크숍을진행했다. 산림조합과국립산림과학원은임도,사방등지속가능한산림경영기반시설구축에있어산림생태를고려한자연친화적설계와재해로부터안전한설계를위해기술지원및자문등양기관이상호협력하여설계분야전문인력양성과기술력제고에노력키로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공신력있는산림사업설계전문기관으로서의책임과의무를다하고기술개발을위한연구및매뉴얼개발을지속적으로추진하여산림사업발전에힘써나갈계획이라고밝혔다.
“농산물 생산과정의 경쟁력은 세종농업 전체의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공급이 홍수 출하된다면 아무리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도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없죠. 따라서 농업기술센터는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농산물 기획생산 지도를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전 직원들은 생산부터 안전성까지 맛있는 농업, 도농상생의 농업, 새로운 고부가가치 먹거리산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신은주 소장은 “로컬푸드직매장의 생산농업인을 조직하고 교육하여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소비자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로컬푸드직매장은 단순히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농업인들에게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 소비자에게는 농산물의 가치를 생각하게 되는 공간이 되고 있다. 도농상생 명품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우리농업의 공익적 역할이 크며, 우리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들은 농업인들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소장은 세종의 로컬푸드직매장은 생산자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농업을 보여줬다. 안전하고 신선한
이상계 조합장은 "나주배의 수출은 농가와 조합에게 활력있는 조직을 만드는데 필요하다. 아울러 나주배의 지속적 수출은 전통성과 명예를 지켜 나간다는 것을 의미하며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맛있는 배 생산에 올해도 집중했다.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감동시켜 농가들의 소득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긴장을 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아삭아삭 맛있는 2017년산 나주 햇배가 첫 수출했다. 과즙이 풍부하고 아삭한 맛이 특징인 ‘원황’ 품종을 시작으로 황금, 화산 품종 등을 오는 12월까지 수출한다. 이상계 조합장은 올해 나주배 수출 목표량은 역대 최대 물량인 3,500톤 달성이 목표이다. 조합원들과 함께 수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뢰와 정직을 바탕으로 맛있는 나주배의 우수성을 알리며,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상계 조합장은 “매년 수출 시장을 확보하여 수출량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전 직원들은 조합원들과 함께 전사적인 노력을 한다. 세계시장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주도하기 위해서 용기도 필요하며 도전정신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 농가들의 땀과 정성으로 나주 배의 명품화를 만들어 나가며, 나주배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으로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
4차산업혁명이란 농업의 처음부터 끝까지 가치사슬 전체가 대비되어야 한다. 새로운 융복합기술을 관행농업에 접목하는 것이 4차산업혁명 대응은 아니다. 예를 들면 기존 종자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농업 경영이 아니라 종자부터 4차산업에 걸맞게 혁신되어야 한다. 서울대 김한호 교수는 “생산단계에 새로운 기계를 투입하고 새로운 시설만 갖추는 것이 4차산업혁명 대응은 아니다. 4차산업에 맞는 종자, 기술, 지도, 조직, 교육 등의 시스템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4차산업 투자비에 비해 가격이 형성되지 않으면 농가들은 또다시 부채를 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4차산업형 종자부터 농민들의 능력까지 배양되지 않으면 4차산업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농업의 4차산업 유형을 미국형, 유럽형으로 살펴보면 미국농업은 4차산업이라는 용어 이전에 정밀농업으로 농업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해 왔다. 경작지 내에서도 필드마다 베리에이션이 있기 때문에 필드 베리에이션을 고려하지 않을 때는 과다 투입된다. 따라서 농기계에 센서기술이 접목되면서 필드의 베리에이션을 구체적으로 찾아내어 투입제를 조정했다. 필드 베리에이션을 조정하므
“사과의무자조금이 성공적으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여 생산농가 소득창출과 사과산업이 총체적으로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생산에만 그치는 자조금이 아니라 유통과 수급안정까지 우리 농가 스스로 책임지고 경쟁력을 제고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따라서 자조금 사업을 통해 국내 사과산업의 경쟁력뿐 아니라 소비자를 감동시키는 서비스 제공 등 새로운 돌파구를 개척해 나가는데 사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는 끊임없이 탈바꿈해 나가겠습니다.” 박철선 위원장은 “매년 증가하는 수입농산물로 인해 국산 과일의 소비가 위축 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농산물을 명품화하고 우수성을 피력하며 대중화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부의 제도적 압박에 따라 하는 자조금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의무자조금제도에 맞게 대외적 농업환경에 따라 농가가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자생력 확보를 통해 우리 스스로 시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간 40억원 규모의 의무자조금 조성 2018년부터 사과의무자조금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농가 거출금은 3.3m²당 20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농가 거출금 20억원과 정부 지원금 20억원을 포함하여 연간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의장 배수동, 경북 성주 서부농협 조합장)는 29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광장 앞에서 추석 전까지 농축산물의「청탁금지법」적용 제외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다. 「청탁금지법」이 우리사회의 부정 청탁과 낡은 접대문화를 개선하는 등 청렴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도움이 되긴 했지만, 걱정했던 농축산물 소비위축이 현실화 되어 법 시행 이후 첫 명절이었던 올해 설의 국내산 농축산물 선물세트 소비는 전년 대비 25.8% 감소했고, 다가오는 추석에도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되는 등 연간 농업생산은 품목별로 3~7% 가량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의장단 일동은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도 법 개정이 되지 않고 있어 지난 설 명절의 농축산물 소비부진이 재현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여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축산 농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정부·국회의 지원을 호소”했다.
한국산 과일의 수출상담회가8월 24일 태국 방콕의 시문무앙도매시장에서 열렸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와 태국의 돈무앙파타나(사장 프라팟 파트라프라싯)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한국의 ㈜중앙청과, 에스엠월드㈜, ㈜태봉, ㈜리마글러벌, ㈜리스마켓팅, ㈜코리아네트웍스 등 도매시장 기반 농식품 수출업체가 참가했다. 태국에서는 한국과일에 관심이 많은 시문무앙도매시장 내 수입전문 10개사와 딸라타이도매시장 내 수입전문 20개사 등 총 3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활발한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 딸라타이 도매시장은 태국 청과물 수입의 65%를 담당하는 곳이다. 딸라타이 도매시장(810,000㎡)은 시문무앙도매시장(650,000㎡)과 함께 태국 방콕의 대표 도매시장으로써, 프라팟 파트라프라싯 일가가 두 시장을 모두 관리하고 있다. 한국산 과일 전시 및 시식 그리고 수출 상담으로 이어진 이날 행사는 한국과일 홍보와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등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주목적이며,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 현재 태국에서는 한국산 과일이 고급과일로 인식되고 있으며, 특히 딸기,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단감이 인기 품목이다. 한편,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