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 생산은 벼 우량종자에서 시작된다. 자가 채종 종자에서 나올 수 있는 앵미(잡초성 벼)와 수확 작업 시 타 품종과 혼입으로 인해 품질이 저하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자가채종 종자를 사용하고자 하는 농가에서 수확해 보관중인 벼종자(볍씨)의 순도 및 발아율 검사를 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품종별 발아율 85% 이상 및 순도 80% 이상의 건전한 종자를 자율 교환하도록 함으로써 영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각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종자가 건전한 종자인지 판별하기 위해서는 오는 3월 31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로 의뢰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순도가 낮은 종자는 쌀 생산성과 품질 저하가 될 수 있고, 발아율이 낮은 종자를 파종했을 경우 입모 불량은 물론 발아하지 않은 종자가 2차 감염원으로 작용해 잘록병, 썩음병, 뜸모 등 못자리 장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특히 대면적 벼 재배농가는 종자 사용 전에 순도 검사와 발아율조사를 통해 건전한 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민 모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농산물 생산은 건전한 모종에서 출발한다고 봅니다. 대성프러그는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그 희망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고품질 모종, 건강한 모종, 균일한 모종 등 3가지 조건과 생산자와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전북 고창군 대산면에 위치한 대성육묘장은 농가들의 사랑방처럼 모종 주문부터 재배기술 공유까지 생산자들을 위한 공간이다. 이동 대표는 농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대성프러그 육묘장으로 농가와의 신뢰를 구축했다. 지난 2010년 개장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하는 대성육묘장은 수박·토마토·고추·오이 모종 전문 육묘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숙련된 전문 육묘 인력 이동 대표는 농우바이오에서 종자 판매 영업을 담당했다. 그 당시 종자회사에서 종자의 특성을 전문적으로 익혔던 노하우로 종자의 특성을 살린 고품질 모종을 생산하고 있다. 또 끊임없이 농가와 소통하면서 생산자 맞춤형 모종을 보급하기 때문에 고정 고객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처음 4958㎡ 규모의 임대 육묘장에서 대성육묘장은 시작했지만, 이제는 육묘 노하우를 축적하여 8264㎡ 규모에서 짱짱한 모종을 생산하고 있다. 벼 모종을 제외하고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은 21일 11시 KT&G상상마당 춘천스테이 중회의실에서 청년 여성4-H회원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춘특강등의 주제로 강원도 4-H연합회 여성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1인 가구 증가, 소포장 제품 인기 등 사회 변화에 따라 크기가 작은 사과 품종을 많이 찾는다. 이에 사과 묘목 심는 시기를 앞두고 농가에선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면 어떨까? 지난 1월 2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18년 농업전망대회에서 2010년 대비 2017년의 중ㆍ소과 사과 가격이 대과 대비 9∼22% 상승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소비자 수요에 맞는 깍지 않고 먹을 수 있는 학교 급식이나 나들이용으로 적합한 사과 3품종을 추천했다. ‘루비에스’는 탁구공보다 조금 더 큰 ‘작은 사과’(무게 80∼90g)로 8월 하순에 출하 가능하다. 당도 13.8브릭스, 산도 0.49%로 맛도 좋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작은 사과는 일본 품종인 ‘알프스오토메’가 유일한데, ‘루비에스’는 ‘알프스오토메’ 보다 30일 일찍 수확되고 낙과가 없으며 저장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맛도 우수하다. 종묘업체와 농가에선 ‘루비에스’ 품종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선 지역의 급식센터와 연계를 염두에 두고 자체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피크닉’은 테니스공 크기(무게 220g)만 한 빨간색 사과로 9월 하순에 수확된다. 과육이
금상첨화錦上添花란 비단 위에 꽃을 더한다는 뜻이다. 비단만 있어도 아름다운데 그 위에 꽃까지 얹었으니 더욱 아름다울 수밖에 없다. 좋은 일에 더욱 더 좋은 일 있다는 뜻으로 널리 쓰인다. 당송팔대唐宋八大 문장의 한 사람인 왕안석王安石의 칠언율시 <즉사卽事>에 나오는 글귀이다. 강은 남원을 흘러 언덕 서쪽으로 기우는데 맑고 투명한 바람 불고 꽃에는 이슬 맺혔다. 문 앞 버드나무는 옛사람 도잠의 집이고 우물가 오동은 옛날 총지의 집이다. 좋은 모임에 술잔 속 맑은 술 비우려 하는데 고운 노래는 비단 위에 꽃을 더하네 문득 무릉 땅 술과 안주 즐기는 나그네 되니 냇물이 시작되는 곳 붉은 노을 가득하겠지 河流南苑岸西斜 風有晶光露有華 門柳故人陶令宅 井桐前日總持家 嘉招欲履盃中淥 麗唱仍添錦上花 便作武陵樽俎客 川源應未少紅霞 왕안석王安石 〈즉사卽事〉 올 겨울 한파 기세는 정말 대단하다. 이런 한파 속에서 맛있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농업인에게 농사도 잘 되고 돈도 버는 금상첨화의 겨울이었으면 한다. 문학박사 최서임
김성일 원장의 영농현장 중심의 지도사업과 현장접목 프로세스를 꿰뚫어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은 농업기술원 조직에 자극과 생동감을 불어 넣고 사기를 고양시켰다. 그리고 취임 2년 만에 전국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김성일 원장은 “우리 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찾아오는 농업농촌, 삶의 질이 가장 높은 곳이 농업농촌인 시대가 되어야 한다. 농업기술원은 대한민국의 농업 역사와 함께 해 왔듯이 앞으로도 농업이 빛나는 시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농촌진흥사업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소감 한 말씀. 상장은 일하는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기술지원국 중심으로 목표를 정해 실천하고 영농현장으로 접목하면서 직원들의 성취감도 컸다. 이번 최우수기관상은 전 직원이 일치단결하여 전남 농업발전을 위해 유기농업 내실화는 물론 농축산물 생산비 절감기술 확산, 지역특화작목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한 결과이다. 특히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여 현장 고객 중심의 농촌진흥사업을 펼쳤고 농업인의 애로기술 해결과 농가소득 향상,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
올해 설 차례상 구입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4만9천 원 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31일 전국 19개 지역의 45개소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설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4만8,935원으로 전년대비 1.4% 하락, 대형유통업체는 35만7,773원으로 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성수품 가격이 지난해보다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무·배추는 재배면적 확대와 작황호조로 출하물량이 증가하여 전년대비 각각 38.5%, 2.5% 내렸다. 다만, 최근 한파와 강설로 출하작업이 원활하지 않아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각각 4.2%, 8.7% 상승했다. 쌀은 지난해 생산량 감소 등으로 출하물량이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19.3% 상승하였고, 지난주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0.6% 가격이 올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품목별로 구입처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으므로 aT의 ‘2018년 설 차례상 구입비용 조사결과(붙임자료)’를 참조하면 합리적인 구매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중인 선물세트(7품목 : 사과·배·쇠고기·곶감·표고버섯·잣·굴비) 구성현황을 조사한 결과, 가격대
국내 토마토에 발생하는 병으로는 27개 정도가 알려져 있다. 특히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는 토마토에서 주로 발생하여 문제가 되는 병으로는 잿빛곰팡이병, 잎곰팡이병, 흰가루병, 잎마름역병, 풋마름병 등이 있다. <팜&마켓매거진 2월호>에서는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박미정 연구사의 토마토 병해 원인과 방제에 대해 다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