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임 기자: 안녕하세요 팜마켓TV입니다. 이곳은 GAP인증 농가이며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배연구회장을 맡은 정순정 대표의 농장입니다. 배나무 아래 볏짚이 깔려 있는데요, 무슨 의미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정순정 회장: 배나무 아래 볏짚은 유기함량이 많은 토양을 만듭니다. 배 수확 후 1월 중에 볏짚 1~2묶음을 배 나무 아래에 뒀다가 4월 중에 배나무 주변에 깔아줍니다. 볏짚을 깔면 풀이 자라지 않고, 볏짚이 썩어 줌으로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여주죠. 지렁이들이 엄청 많잖아요. 지렁이들이 유기물을 채취하여 땅속 서식지로 운반하여 흙과 함께 섭취하고 배설합니다. 지렁이들이 땅을 갈아엎고, 흙을 먹고 배설해 분변토를 만들어 땅을 비옥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숨 쉬는 토양입니다.토양의 유기함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볏짚을 5톤차로 5대 정도 넣어줍니다.
다육식물은 사막이나 높은 산 등 건조한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두꺼운 줄기나 잎 등에 수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 식물을 말한다. 다육식물은 음이온이 많아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정서함양 등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찾는 이들이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 등으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와 대한민국다육식물문화협의회(회장 노성명)는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aT 화훼공판장에서 ‘2018 대한민국 다육식물 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 출품작품은 돌나물과 다육식물 350점, 선인장 20점, 메셈 50점, 수공예화분 100점 등으로 총 520여종의 식물이 전시됐다. aT 이병호 사장은 “단순 취미생활을 넘어 전문화 되어가는 시대의 흐름을 타고 세계적인 명품․명작, 희귀품을 한 자리에 모아 다육식물 전시회를 할 수 있게 되어 보람되고 뿌듯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일반인들도 고급다육식물의 매혹을 흠뻑 느끼고 길러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다육식물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2018년 4월 17일 도심에서 숲을 만날 수 있도록 조성한 숲 체험 생태공원(삼학사 어린이공원)에 한국 고유의 자생 수목을 식재 하는 등 봄맞이 새 단장을 실시했다.이번 새 단장은 공원 내 ‘한국의 나무’ 구역을 추가하여 우리 고유 수종인 구상나무와 노각나무, 매자나무, 개나리, 미선나무 등을 새로 식재했고 손상된 수목을 제거하고 새로 심는 등 보식작업을 병행하여 실시했다.숲 체험 생태공원은 도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추억의 공간을 제공하고, 이를 통한 세대 교감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산림조합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다화성 다육식물 중 하나인 ‘꽃기린’ 신품종 ‘핑크베리(Pink Berry)’를 개발했다. 꽃기린은 마다가스카르섬이 원산지인 유포르비아속의 식물로 꽃의 모양이 기린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영명으로는 ‘가시면류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신품종 ‘핑크베리’는 화사한 진분홍색을 띤 중간크기의 다화성이며, 잎이 작아 꽃이 더 풍성하게 보이며, 가지가 많고 균일하게 자라는 특성이 있어 식물체 모양이 균형감이 있고 관상가치가 높다. 꽃기린은 햇빛과 양분이 충분하면 1년 내내 가정에서도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이다. 포엽색은 적색,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하며 꺾꽂이로 번식 가능하다. 꽃시장에서 연중 판매되고 있으며 3월에 가장 유통량이 많아 쉽게 구입가능하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꽃기린 신품종 개발은 국내 화훼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수출시장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속적인 품종 개발 보급으로 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국산 품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지난 2000년부터 다양한 포엽색을 가진 ‘파노라마’ 등 21종의 신품종 꽃기린을 육성하여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재배농가에 보급하여 농가소득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와 교정공제회(이사장 권기훈)는 4월 18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교정공무원의 복지 증진 향상과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교정공제회 회원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공동투자와 신사업개발로 친환경 장례문화의 조기 정착을 위해 체결됐다.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교정공제회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구성원의 권익과 복지증진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친환경 장례문화를 선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남상식 농업연구관은 지난 13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무원상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남상식 연구관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맞춤형 기능성 고구마의 새로운 품종 개발과 안정적인 생산 기술 보급으로 농가의 소득 향상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으로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남상식 연구관은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고구마 품종의 50%를 차지하던 일본 고구마 품종을 국산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해 품종 개발과 보급에 힘써왔다.개발한 국산 품종으로는 ‘풍원미’, ‘호감미’, ‘진율미’, ‘단자미’ 등이 있다. 특히, 항산화 효과가 있는 ‘풍원미’는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호박고구마를 대표하는 품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높은 생산성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또한, 낮은 비용으로 품질 좋은 고구마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기계를 이용한 표준재배법을 확립했으며, 바이러스 무병묘 생산 기술 이전과 농업인 기술 교육으로 재배 환경과 기술 향상도 이끌었다.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남상식 농업연구관은 “주어진 일을 묵묵히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아 영광이다. 국민의 추천으로 받은 상이
팜마켓TV의 최서임기자입니다. 최근 치유농업산업화 전략 심포지엄에서 건국대학교 박신애 교수의 ‘초등학생의 녹색식물에 대한 정신생리적 반응 측정 연구’가 눈길을 끌었다. 박신애 교수: 실제로 작년 초등학생 대상으로 녹색식물과 동일한 조화, 사진으로 동일한 식물 등을 보였을 때를 각각 비교했습니다. 초등학생의 경우에도 살아있는 녹색식물을 볼 때가 훨씬 정서안정 측면에서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번째 연구에서 초등학생들이 수학문제를 풀 때 무의식적으로 녹색 식물 화분 1~2개 있는 상태와 없는 상태에서 정신생리적 반응을 연구했는데요, 식물이 있는 상태에서 초등학생들은 수학 문제를 빠르게 많이 풀었고, 신기하게도 정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 번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원예활동과 일반적인 공놀이, 책 읽기, 비교 영상보기 등 활동을 했을 때 어떤 정신생리적 차이가 나타나는지 비교했는데, 여기서도 재밌게 원예활동할 때가 초등학생들이 집중력이 높았고, 정서안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서임 기자: 조화보다 생화가 학생들에게 정서안정과 학습 집중력이 높았다는 연구결과이네요. 박신애 교수: 네. 조화보다 생화가 우리 초등학생들에게 좋은
지음知音은 소리를 안다는 말이다. 이 말은 자기를 알아주는 지기지우知己之友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 이 이야기는 『열자列子』 「탕문편湯問篇」에 나오는 말인데, 상대방이 타는 거문고 소리만 들어도 그 사람의 속마음까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서로 뜻이 통했다는 백아伯牙와 종자기鍾子期의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딸기는 봄날처럼 예쁘고 향기롭다. 새콤달콤 맛있는 딸기는 체력증진과 피로 해소에도 탁월하다.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농부는 딸기가 잘 자랐을 수 있도록 관리한다. 딸기 농가들에 따르면 2016년 딸기 가격은 ‘괜찮았다’라고 말했고, 2017년에는 딸기 가격이 ‘안 좋았다’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올해 딸기 가격은 ‘완만한 편’이라고 말했다.딸기 농가들이 체감하는 올해 딸기 재배면적은 2~3% 늘었는데 가격이 안정적이다. 이유는 지난해 딸기 농가들은 화아분화에 실패했고, 정식 후 역병·탄저병· 위황병·작은뿌리파리병 발생 등으로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농가들은 재배면적은 증가했지만 생산량이 감소되어 올해 딸기 가격이 완만하다는 것이다. 딸기주산단지의 농업인들은 “딸기에 병해충이 발생되어 죽었을 때 역병 때문인지? 탄저병인지? 위황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