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각 지자체를 통해 소・돼지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소 이동신고 지연 및 돼지 사육현황 미신고 등 축산물이력제 준수여부에 대한 일제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특히, 올해부터는 축산물이력제 점검 및 단속을 소 사육농장에 이어 돼지 농장까지 확대한다. 이를 통해 시중에 유통되는 축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위반농장에 대해서는「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엄정한 처분을 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일부 농장이 송아지 출생신고를 고의로 지연하는 방식으로 월령을 속여 가축시장에 거래하거나, 돼지 사육현황 및 이동 미신고 등 사육단계 이력관리에 소홀한 점을 감안해 점검을 강화했다.점검대상은 최근(’18년 1분기) 소 이동신고 지연(5일초과) 의심농장 332호와 사육 개월령 의심농장 55호, 돼지 사육현황 미신고(매월) 농장 38호, 이상 총425호를 이력관리시스템에서 추출하여 집중 점검함으로써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농식품부는 “향후에도 분기별(3・4분기) 위반 의심농장을 대상으로 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사육두수 일치 및 사육현황 신고 여부 등을 관할 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현장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
보성군 회천면과 득량면 들녘에서는 지역경제 효자작목인 햇감자 수확이 한창이다.득량만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보성감자는 보성군 대표 농특산물로 토질이 우수한 황토 토양에서 자라 품질이 우수하며, 일조량이 풍부한 득량만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맛과 영양이 최고다.특히 철분, 칼륨,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웰빙 기호식품으로 인기가 좋다. 감자는 주성분이 녹말인 알카리성 식품으로 체질개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자양분이 풍부하고 해독과 진정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현재 수확중인 ‘추백’ 품종은 주로 조리용으로 쓰이며, ‘수미’ 품종보다 10일 이상 빨리 수확하여 고가에 출하되고 있다. 웰빙 간식으로 인기가 있는‘수미’품종은 6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된다.올해 감자는 1상자(특 20kg 기준)에 4만원 기준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회천면을 중심으로 약 970여㏊의 면적에서 재배되는 보성 감자는 올해 지난해 보다 작황이 좋아 1만9천여 톤의 수확량이 예상되며, 290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전남 최대의 감자 주산지인 보성에서 생산된 햇감자는 수도권 및 대도시의 대
청주시 농·특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 수박’이 25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일제히 홍보·판촉행사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청원생명수박 전국브랜드 육성을 위한 청주시와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의 공동마케팅으로 25일부터 전국 이마트 18개점, 농협충북유통에서 홍보·판매를 개시하고, 성출하 시기인 내달 6일부터는 서울 양재동농협하나로마트,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추가 입점해 일제히 홍보 판촉행사를 시작한다.청원생명 수박은 오송읍 미호천 주변의 풍부한 수원지에서 재배되어 색이 선명하고 당도가 뛰어나며, 비파괴 선별기를 통해 12Brix(브릭스) 이상 되는 제품만 출하해 전국에서 명품 수박으로 소비자에 사랑 받고 있다. 한편 청원생명 수박은 오송읍 미호천 주변 54ha에서 2000t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해 올해 27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원상연 시 원예유통과장은 “최근 선선한 기후 탓에 소비심리 하락으로 올해 수박 가격이 예년에 비해 다소 떨어졌으나 전국 유통망을 사전에 확보 및 홍보판촉행사로 농가 소득 보전에 힘쓰겠다”라며 “앞으로 청원생명 브랜드 소비자 인식제고 및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청원생명농산물 팔아주기 릴레이 마케팅을 꾸준히 전개하겠
담양군산림조합(조합장 김진호)은 지난 24일 전남 함평에 위치한 산림조합 전남버섯배지센터에서 조합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표고톱밥배지 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김진호 조합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표고버섯에 관심이 있는 조합원 참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전문임업인 육성을 위한 전문지식 및 기술습득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는 등 조합원 소득증대 및 담양군의 임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산림조합에서는 지난 3월 담양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연 ‘표고원목 교육’에 이어 경북 청송에 있는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숲에서 돈 버는 교육’을 한 바 있다.
경북 칠곡·성주·고령 이완영 의원(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위 위원장)은 5월 24일 참외 성출하기를 맞아 농협하나로마트 서초 양재점에서 열린 '2018 참외 소비촉진 판촉행사'에 참석해 홍보했다. 농협과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협의회장: 성주 서부농협 배수동 조합장)가 주최했다. 이완영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성주군은 전국 참외 생산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최고의 명품참외를 선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일본, 홍콩에 이어 동남아, 유럽으로도 수출 시장을 넓혀 263톤(8억 6,300만원)의 역대 최대 수출기록을 세웠다. 양봉업의 고장 칠곡군은 벌을 방사하여 자연수정 시킨 당도 높은 ‘벌꿀참외’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이어서 이 의원은 “특히 성주군은 지난 2월 13일 한국조폐공사와 지역특산물 최초로 ‘참외 위조방지 라벨 제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성주군에서 생산되는 참외 포장박스에는 조폐공사가 만든 보안 라벨이 부착되어 앞으로 더욱 성주참외라는 브랜드 가치를 믿고 구매하실 수 있다”고 홍보했다. 이완영 의원은 “열기 가득한 비닐하우스 속에서 갖은 정성으로 재배하시는 농민들 덕에 매년 최고의 당도와 아삭함을 자랑하는 참외를 맛보고 있다. 올 여름 제철과일 참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시민 가정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농촌체험캠프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기술센터는 “농업 농촌의 가치와 전통문화 자원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 도․농 상생 발전을 꾀하고 지역 내 전통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지난 19일 영원면 신기마을에서 ‘신나고 기분 좋은 신기마을로’라는 주제로 진행됐고, 도시민 15가정과 청소년 2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푸른 보리밭이 펼쳐진 들녘을 자전거로 달리며 5월의 생명력 넘치는 녹색 기운을 만끽했다. 또 보리를 이용한 보리개떡 만들기와 팽이 만들기, 쌍육놀이, 보리 구워 먹기, 밀껌 만들기, 협동제기, 돼지몰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체험 도우미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고 프로그램에 따라 상품도 주어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온라인 게임에 익숙한 청소년들은 농촌마을에서 새로 만난 친구들과 전통놀이를 , 어른들은 추억속의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캠프에 참여한 학생과 부모님들은 “가족들이 함께 농촌에서 재밌는 놀이도 하고 보리도 구워먹으니 신기했고 정말 재밌었다”고 밝혔다. 신기마을 홍영근 이장은 “마을에 아이들이
子曰자왈, 質勝文則也질승문즉야文勝質則史문승질즉사 文質彬彬然後君子문질빈빈연후군자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본바탕이 겉꾸밈보다 나으면 촌스럽고, 겉꾸밈이 본바탕보다 나으면 ‘기계적인 글쟁이’에 지나지 않으니, 겉꾸밈과 본바탕이 조화있게 빛난 연후에야 진정한 군자이니라.”하셨다. 대학원 시절 스승께서 본바탕과 겉꾸밈이 조화로워야 무릇 촌스럽지 않다며 문질빈빈文質彬彬을 늘 강조하셨다. 하지만 헉헉거리는 기자생활을 하다 보니 20년 사이 잊혀진 공자님의 말씀이 됐다. 오락가락 변덕스런 사월의 봄, 이상기후 현상으로 남부지역 N 품목농협에서는 배꽃가루채취센터 운영을 10일 정도 앞당겨 시작했다. 올해도 원예지도사들은 조합원들이 가져온 배꽃에서 꽃가루를 채취하여 약정선기, 개약기, 화분정선기 등등의 작업을 하느라 정신없었다. 매년 배꽃가루채취센터를 운영하는 원예지도사들의 열정적인 움직임을 볼 때마다 농사라는 것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한다는 것을 느끼며 감동한다.지난 4월의 취재 현장에서 잊을 수 없는 기자의 한 컷은N농협 상무에게배꽃가루은행을 취재하기 위해 친절하게 의뢰했을 때 들었던 당황스런 언행이다."가라고~ 가"뜬금없는 신경질적인 고함소리에 어찔할바를 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현재 국내에 유통 중인 모든 폴란드산 블루베리‧빌베리‧링곤베리 식품(농산물 포함)을 수거‧검사한 결과, ‘링곤베리 분말’ 4개 제품에서 세슘 기준(134Cs+137Cs 100 Bq/kg이하)이 초과검출(120~504 Bq/kg)되어 해당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폴란드산 베리류 제품에서 방사능 세슘 기준 초과 검출 국내‧외 정보에 따른 것으로 국내 유통 제품 중 유통기한이 남아 있는 모든 폴란드산 제품을 검사한 결과이다. 앞서 ㈜덕수무역이 수입한 폴란드산 베리류 제품이 방사능 세슘 기준초과로 회수 조치된 바 있다.회수 대상은 식품수입판매업체 ‘주식회사 시장이야기’의 ‘링곤베리 동결건조 분말’(유통기한 ‘19.4.17.), ’(주)허브인코리아‘의 ’동결건조 링곤베리 분말‘(유통기한 ‘18.12.20.), ’팬아시아마케팅(주)‘의 ’유기농 동결건조 링곤베리분말‘(유통기한 ‘19.2.20.), ’보문트레이딩 주식회사‘의 ’유기농 카렐리야 링곤베리‘(유통기한 ’19.2.27.)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과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