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미래농업지원센터는 농식품 분야에 대한 청년들의 유망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창업농 육성을 위하여“제3회 농식품 파란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농촌융복합산업 및 귀농·귀촌, ICT융합영농 등의 농식품 분야 창업을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만 39세 이하 청년이 참가 대상이며, 공모 주제는 ‘농업에 파란을 일으켜라!’이다.접수기간은 9월10일부터 10월 26일까지이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농업박물관은 6일 곡식이 무르익어가는 백로(白露)와 민족 대명절 추석(양력 9.24.)을 앞두고 폭우와 조류 등으로부터 농산물을 지켜달라는 염원을 담은 ‘허수아비 세우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서대문구 미동초등학교 학생 30명이 참여하여 흥부와 놀부, 홍길동 등 한국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 모습의 허수아비를 만들어 농업박물관 야외농장에 설치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 전국 평가결과 2년 연속 최상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농업기계 임대사업 담당자 워크숍에서 농식품부 주관 위탁평가 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운영 평가결과 상위 30개 사업소를 발표했다. 전국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141개 시·군에서 443개소를 설치 운영중으로 이번 평가는 경기·강원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영남권 등 4개권역별로 나눠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인력 및 조직, 사업성과, 임대료, 밭농업 기계화 등 주요 농업정책 등을 포함한 7개 항목 17개 평가지표에 의해 객관적인 평가로 이뤄졌다. 평가결과 시는 2년 연속 상위등급을 차지해 노후 농업기계 교체 지원금으로 상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장익희 소장은 “앞으로도 예산절감은 물론 농업인에게 적기 영농 지원으로 영농 편의를 제공하고, 신기종 농업기계 확보로 영농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합원의 경쟁력이 조합의 힘이고 조합의 재산입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조합원의 소득을 증대 시키고 튼튼하고 건실한 품목농협을 만들어 나가는데 전력투구해야 합니다. 안정 속에 우리 조합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조합원이 돈 버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모든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배민호 조합장은 “조합원의 소득 안정이야말로 조합의 성장과 발전에 버팀목이 되기 때문에 국내외 나주 배 소비 촉진 활성화 추진과 농자재를 저렴하게 보급하여 조금이라도 농가의 생산비가 절감 될 수 있도록 보탬이 되는 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 봄에 취임한 배민호 조합장은 나주배의 가치를 높이며 최대의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도록 유통사업단을 신설했고, 조합의 조직은 조합원을 위한 원스톱서비스 체계로 개편했다. 또 신뢰 경영을 추구하기 위해 조합 경영자문위원회를 구성했고, 농작물재해보험 보조금 확대 등 조합원에게 힘이 되어 주는 농협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조합원이 돈 버는 농협, 투명하고 신뢰받는 농협배민호 조합장은 나주배원예농협과 26년을 함께 했고, 올해 조합장으로 취임했다. 배 조합장은 600년의 나주 배의 역사성을 이끌어 나가는 조합원과 조합
매일 취재원을 만나보면 기대되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그 중 한 가지는 열정적인 농촌지도사의 모습을 봤을 때이다. 팔월 땡볕 폭염 속에서 자기 지역의 농산물을 홍보하고 농가 지도하는 모습을 볼 때 기자의 마음도 순해진다. 기자가 어느 지역 농업상담소에 앉아 있을 때이다. 고생한다고 수박을 들고 와서 함께 먹자는 농가도 있었고, 병든 고추를 가져와 무슨 병인지, 콩 농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농약은 언제 방제해야 하는지.......기자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농가들이 찾아왔다. 물론 지도사는 상담소에서 상담만 하는 것은 아니다. 수시로 지역 내 농가를 방문하느라 바쁜 일정을 보낸다. 폭염 속에 농업상담소에 찾아와서 상담 후 돌아가면서 농부는 이렇게 말했다.“젊은 지도사라 농업정보에 대해 모를 것 같았는데 농가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고, 굉장히 적극적으로 도와주니까 너무 고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물론 꼭 칭찬만 받는 것은 아니다. 열심히 해도 알아주지 않으며 으름장을 놓는 경우도 있지만, 훈훈한 모습을 볼 때면 감동스럽다. 팔월의 폭염은 정갈하지 않았고, 때론 취재원과 관계기관에게 기대되는 이유가 아닐 때는 정약용 선생께서 불혹의
알이 큰 맛좋은 국산 포도 ‘흑보석’이 소비자를 찾아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국산 ‘흑보석’ 품종의 시식‧홍보행사를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판매하고 있다.‘흑보석’은 8월 하순부터 9월 초에 맛볼 수 있는 품질 좋고 알이 큰 우수 포도로, 높은 기온에서 착색이 어려운 ‘거봉’의 단점을 보완한 품종이다. 일반적으로 알이 큰 포도는 8월 말부터 9월에 출하되는데, ‘흑보석’은 이 시기에 유통되는 ‘자옥’, ‘거봉’ 품종에 비해 색이 잘 들고 과분 형성이 잘 돼 같은 당도에도 외관이 뛰어나다.또한 열매도 많이 열리고 꽃떨이가 적어 재배 관리도 쉬워 농가 반응도 좋다.반면, ‘거봉’ 품종은 국내 재배 역사가 50년 이상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품종이나 여름철 밤 온도가 높을 경우 색이 잘 들지 않아 재배에 어려움이 따른다.‘흑보석’은 경북 김천 지역에서 10헥타르(ha) 규모의 전문 작목반이 조직돼 지역 특화 품종으로 생산, 출하 중이다.
부드럽고 깔끔한 맛의 쌀맥주는 전 세계에서 프리미엄 맥주로 사랑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쌀맥주를 만들기 위해 당화가 잘되는 가공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쌀 함량을 70%까지 높인 쌀 맥주를 개발했다.기존에 쌀가루로 만든 맥주는 전분의 당화가 어려워 쌀 함량을 20%~40%로 제한했다. 적은 양의 보리맥아 효소만으로는 부족해 상업용 효소를 더 넣어야 했다. 발아한 벼로 몰트를 만들고 당화가 되면, 벼 자체의 효소로 인해 양조 적성이 우수해진다. 벼가 발아되면 당화 효소가 만들어진다. 이때 파쇄성이 32%에서 46%로 향상되면서 벼의 당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쉽게 쌀맥주를 개발할 수 있게 되면 국내 수제 맥주 시장에 국산 쌀과 보리 이용이 늘어 자연스럽게 쌀 소비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육성한 벼 품종 ‘새오대’를 발아해 만든 70% 쌀맥주는 20대와 30대의 젊은 층에서 선호도가 높아 시장 확대 가능성도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사진, 천안을)은 9월 3일(월) 오후3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화훼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한다.화훼산업은 유망 성장사업으로 인식됐지만 수출 감소, 생산비 증가, 경기 침체, 그리고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그 규모가 축소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2005년 1조 105억원에 달했던 생산액은 2016년 5,602억원으로 급감했고, 농가수 또한 동 기간 12,859호에서 7,837호로 줄어들었다. 심지어 화훼는 저율 관세로 대부분의 품목이 비교적 수월하게 수입이 가능해 수입액이 28,845천불에서 2016년 62,971천불로 급증하면서 국내 화훼시장을 잠식하는 결과를 불러왔다.이번 토론회는 화훼 산업 전반에 대한 진단은 물론 R&D, 생산, 유통, 소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화훼 생산기반 확충, 유통체계 개편, 화훼 소비촉진 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이날 토론회는 김완순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김기주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 과장이 “화훼산업진흥법 제정 필요성”, 임진희 세종대 교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