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영국 식품환경청(FERA)으로부터 국제 수준의 농산물안전성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정은 센터가 FERA가 주관하는 식품분야 국제 비교 숙련도 프로그램(FAPAS)에 참여해 얻은 결과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전 세계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들이 매년 참여해 분석능력을 검증받고 있다. 이곳에선 프로그램에 참여할 항목의 시료를 시험 분석해 참여기관들의 오차범위(Z-값)를 산출해 절댓값이 2이하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으로 평가한다. Z-값이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센터는 잔류농약과 중금속 분야 평가에 참여해 쌀, 상추, 토양 등 3개 항목에서 Z-값이 0.3~1.9로 나타나 ‘만족’ 판정을 받으며 세계 수준의 분석 능력을 입증했다. 공공기관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한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잔류농약분석실을 운영하며 친환경 및 GAP인증에 필요한 잔류농약, 중금속 등에 대한 농산물 안정성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 학교급식, 로컬푸드에 대한 안전성검사도 실시하고 있어 관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한국임업진흥원은(원장 구길본)은 11월 30일 시장개방에 따른 대추 가공·마케팅 전략 논의 및 혁신적인 대추산업의 발전을 위해「대추산업발전 및 소득증대를 위한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충북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 산림경영전략연구소 등 여러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지며, 임업멘토⋅임업인 등 국민 참여를 통해 대추산업의 현주소 및 대추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이날 발표주제는 산림경영전략연구소 김재성 대표의 ‘임업통계로 보는 대추 생산량 추이’, 한반도농원 최덕현 대표의 ‘대추 가공과 마케팅 전략’, 대추 재배 임가가 말하는 ‘나만의 대추재배 노하우 소개’ 등이며, ‘대추 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구길본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추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추 재배 임가들의 마케팅 정보 공유 및 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팜한농이 28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CEO에 이유진 전무를 선임했다.이유진 전무는 1990년 LG화학에 입사해 생산기술, 경영기획, 마케팅 등의 업무를 거쳐 2011년부터는 LG도요엔지니어링과 서브원에서 플랜트 분야를 담당했다. 2016년 12월 팜한농에 합류해 2년 가까이 인수 후 통합 작업과 경영혁신을 이끌어왔다. 팜한농 관계자는 “이유진 신임 CEO는 폭넓은 업무 경험과 강한 실행력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라며, “앞으로 연구개발(R&D)과 글로벌화에 역점을 두고 팜한농을 세계적인 그린바이오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팜한농은 신임 CEO 선임과 함께 조직도 새롭게 재편한다. 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CTO 조직을 신설해 작물보호제, 비료, 종자 등 3개 사업부 연구 조직을 통합하고, CTO로 장성식 상무를 선임했다. 이와 함께 3개 사업부 해외사업 조직도 통합해 권정현 상무 지휘 아래 운영한다.한편 LG화학 편입 이후 팜한농을 이끌어온 김용환 부사장은 젊고 유능한 인재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김 부사장은 인수 초기 조직 안정화와 선진 조직문화 구축에 이바지했다. 또한 비주력 사업 정리와 새로운 사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홍삼칩은 1인 가구 및 핵가족의 증가 등 최근 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인삼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재로 적합하다.홍삼칩은 향, 단맛, 쓴맛, 씹는 맛 등의 전반적으로 우수한 기호도를 가지도록 찌는(증숙) 조건을 설정하고 동결 건조법을 이용해 만들었다. 간편하게 들고 다니며 간식으로 바로 먹을 수 있고 견과류 등 다양한 재료와도 잘 어울려 부재료로 사용하기에도 좋다.홍삼칩은 특허 출원됐다. 산업체에서는 홍삼칩을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인삼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유망할 것으로 여겨지는 간편식 죽, 에너지바, 젤리 등 인삼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앞으로 인삼을 소재로 한 제품들의 본격 산업화가 이뤄진다면 언제 어디서든 인삼을 간편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동윤 인삼과장은 “식품으로 인삼을 활용하기 위한 인삼 연구에 집중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인삼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또한 세대별 수요에 맞춘 다양한 인삼 간편식 제품을 개발해 인삼 소비를 견인하고 수출에 기여해 인삼 산업이 다시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최선을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2018 APSA(아시아태평양종자협회) 총회”에서 농우바이오 이진만 상무가 ‘APSA 집행위원회 위원에 선출됐다. 아시아·태평양종자협회(APSA)’는 아태 지역의 우량종자 생산과 무역증진을 목표로 1994년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 산하 종자협의기구로 발족한 비정부ㆍ비영리 기구다. 회원자격은 공공ㆍ민간종자회사, 국가 종자협회, 정부기관으로 현재 47개국 590여 회원이 가입돼 있다. 이번에 선출된 농우바이오 이진만 상무는 한국 종자산업을 대표해 APSA 집행위원으로서 국내 종자산업 발전과 종자 수출 및 회원국내 회원들과의 다양한 의견 교류를 통해 한국 종자산업의 위상과 종자 교역량을 높여나가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진만 APSA 집행위원은 "앞으로 한국 종자산업이 발전해 나아가려면 종자기업과 정부, 학계가 함께 최고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밝히고 "현재 가장 인구가 많고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식량 생산지역이 아태지역이기 때문에 한국종자산업의 발전은 물론 아태지역 종자산업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대변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 곤충잠업연구소는 벼메뚜기 사육에 있어 가장 어려운 먹이확보와 관리 등 생산비 절감을 위한 인공사료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인공사료는 볏과작물인 옥수수, 밀 등 생엽이 아닌 인공사료 급여를 통한 대량사육을 목적으로 부화 후 2~3령(20~25일)부터 급여하며 주요성분으로는 통밀가루, 통벼가루, 한천(Agar) 등을 첨가해 개발하였으며 생엽인 사료용 옥수수를 급여했을 때와 비슷한 수준의 생존율과 개체중을 얻어 농가에서 손쉽게 이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전남농기원은 그동안 연중다세대사육을 위해 산란받은 알을 상온에서 10일간 경과시킨 후 50일간 저온저장 시켜 상온에 두었을 때 높은 부화율을 보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연6회까지 순환사육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또한 다 자란 성충 벼메뚜기를 손으로 수확하는 것이 아닌 상부완경사형 사육시설을 개발하여 손으로 수확할 때보다 노동력이 79% 절감되는 사육시설과 연중계획생산을 위한 입식 성비, 사육온도에 따른 약충사육기간 등 벼메뚜기 사육에 있어서 필요한 대량사육기술 등을 책자로 발간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성연 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벼메뚜기 인공사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 슬로건을 내걸고 2018년 4-H활동을 평가해 우수회원, 지도자 표창과 과제활동 경진을 통해 협동심과 지도력 배양을 위한 도4-H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11월 10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도4-H본부, 도4-H연합회, 학교4-H회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제주특별자치도4-H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4-H봉사 강철훈 감사(서귀포시4-H연합회) △모범4-H회 4-H데메테르(삼성여자고등학교) △모범4-H회원 김재은 학생(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모범4-H지도자 임은숙 지도교사(한림공업고등학교)가 수상했다. 4-H봉사 대상 강철훈 회장은 19년 동안 4-H 3대 교육행사, 과제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4-H활성화에 기여와 함께 현재 한국농수산대학 동문회장을 맡아 청년4-H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모범4-H회(단체) 대상 4-H데메테르는 지역봉사, 나눔활동, 진로탐색, 농심 배양, 건전한 청소년 인격 함양 등 지·덕·노·체 4-H이념을 실천하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모범4-H회원 대상 김재은 학생은 제광원 방문 어르신 말벗 등
유자는비타민 C 등 각종 기능 성분이 풍부해, 혈당 개선 및 콜레스테롤 개선에 좋다. 11월 8일 몸에 좋은 고흥 유자 수매가 시작됐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유자 최대주산지로서 고품질 유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적기수확 및 수확 후 과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현장 지도에 나서고 있다. 현재 유자 과원에는 유자 향이 가득한 황금빛 유자들로 가득해 농가들 손길이 수확으로 바빠지고 있다. 유자 수확은 11월 상순부터 시작하여 늦어도 하순까지는 반드시 마무리를 해주어야 나무 수세가 정상적으로 안정되고 겨울철 한풍해 예방 등 기상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이겨낼 수 있다. 특히, 올해 착과된 유자는 지난 겨울 동해로 인해 수세가 많이 약해져 있기에 반드시 수확 시기를 준수하여야 하며, 수확이 끝난 1주일 후에는 요소 0.2% 정도를 엽면살포 해주어 수세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여야 이듬해 해거리가 예방되고 정상적인 착과를 맺을 수 있다. 그리고 월동 추위에 대비하여 과원 내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과 어린 묘목은 추위에 매우 약하므로 반드시 뿌리 근처 지제부 1m 정도에 짚·방한 매트 등을 감싸 보온관리를 해주고, 햇살이 잘 드는 오전에는 물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