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이규성 차장은 3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현장을 찾아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이날 이규성 차장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품질 단감재배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단감 생산과 단감발효주, 단감국수, 단감조청 등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농촌교육농장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을 활성화한 강창국 농업기술명인을 만나 격려했다.이 차장은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 되며, 아울러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써 청년 등 후계농업인 양성에도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뒤,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18 GAP코리아 심포지엄(학술토론회)’에 참석해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이 자리에서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활성화를 위해서는 생산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비자들의 GAP인증 농산물 소비 확대가 필요한 만큼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구본권 조합장은 조합원들과의 약속이 농협에겐 가장 소중한 가치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2010년 조합장 취임 후 조합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정확히 짚어내며 모든 조합원들이 소외되지 않는 농협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조합원뿐 아니라 아산지역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구본권 조합장을 아산원예농협 55년 역사에 최고의 농협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며 추진력을 칭찬한다.기자와 인터뷰하는 날도 구본권 조합장은 베트남 하노이와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의 대형마트를 순회하며 아산배를 홍보·판촉하고 오전에 입국했음에도 곧바로 조합 업무를 챙기느라 바빴다. 올해 조합원과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종합청사 준공 후 조합원들에게 농가 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열어 나가는 구본권 조합장을 만났다. 종합청사 역할, 조합원·소비자에 더 좋은 서비스구본권 조합장은 9년 전 850억 원에 불과한 수신을 2850억 원으로 성장시켰고, 400억 규모의 여신도 2400억 원이 됐다. 본점 이외 5지점에 2개의 하나로마트를 구축했고, 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연간 300억 원, 학교급식 사업도 다른 농협에서 못한다고 할 때 구본권 조합장은 학교급지원센터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제14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된 미니파프리카 ‘라온’품종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여 기관 위상을 높였다. 경남도농업기술원에 근무하는 안철근 박사가 미니 파프리카 품종으로 고가의 수입종자를 100% 대체 가능한 국내 최초 육성 미니 파프리카 품종을 육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미니파프리카 ‘라온’ 품종은 기존 수입품종의 수량이나 식감 등 단점을 개선했다. 국내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재배가 쉽고 소비자 기호도가 높아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품종이다. ‘라온파프리카’는 2013년부터 시작된 골든씨드프로젝트(GSP) 연구를 통해 개발되었으며 당시 국내 미니파프리카 재배면적은 10ha정도였고, 그 중에 70%인 7ha가 라온파프리카로 대체됐다. 특히 올해 2월에는 멕시코에 2만 불 종자를 수출하기도 하여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품종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희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은 “경남의 우수한 종자가 국가로부터 인정을 받아 세계로 뻗어나가고, 우리 도의 농업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요 과채류 품종 개발에 힘을 쏟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3일 무주군과수영농조합법인 이기출 대표는 이웃돕기 성금 1백만 원씩을 무주군에 기탁했다.이기출 대표가 전달한 성금은 무주군과수영농조합법인이 농촌진흥청 공모에서 “2018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로 선정(농촌진흥청장상 수상)되며 받은 시상금이어서 기탁의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과수영농조합법인(회원 392명)은 아리수와 썸머킹 등 우리품종 전문 생산단지로 사과 병해충 예찰 · 방제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온라인 쇼핑몰 판매와 블로그 체험단 운영, 바이럴마케팅 등을 진행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기출 대표는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단지라는 인정과 함께 얻은 결실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게 돼 기쁘다”라며 “이웃들을 생각하는 회원들의 마음이 따뜻하게 잘 전달되길 바라고 국내외에서 모두 인정받는 반딧불사과 생산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창조관)에서 지난 4일 가세로 군수와 지역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품목농업인연구회 활동성과보고회’가 개최됐다.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회장 손병배)가 주관한 이번 평가회는 소득향상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품목별 자율학습 활동·농산물 품평회· 활력화사업 등의 성과를 발표, 정보를 교류하고 회원 간 결속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 기술 보급 및 품목농업인연구회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4명이 군수 표창을 받는 등 총 14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관내 26개 품목농업인연구회 중 올해 성과가 우수한 5개 연구회가 실적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생강연구회, 낙농연구회, 사과·배 연구회, 우리음식연구회에서 준비한 생강차, 요구르트, 치즈, 팥죽, 사과 등에 대한 시식 품평회가 마련돼 올 한해 품목농업인연구회가 일궈낸 성과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손병배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신속히 대처하고 농업발전과 행복한 농촌만들기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가세로 군수는 “품목농업인연구회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이뤄낸 성과에 격려와
논산딸기가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충남 논산시 부적면 마구평리 딸기하우스에서 달콤한 겨울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논산딸기는 풍부한 일조량과 딸기재배에 적합한 토양 및 기후로 당도와 향기가 좋고 식감이 풍부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사진 부적면 마구평리 비닐하우스 수확장면)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27일 관내 농업인 및 과수분야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개발과 회의실에서 ‘제18회 이천시 사과·배 품평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매년 과수농업인들의 영농의욕을 고취하고 고품질과실 생산을 통해 이천시 사과 · 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이천시 쌀문화축제장에서 사과·배 품평 및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상은 과수분야 전문가와 청과 경매사 등 과수분야에서 저명한 전문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농업인에게 이루어졌다. 사과부문은 ▲대상 홍성일(대월면) ▲금상 박형진(장호원읍) ▲은상 김학래(설성면)씨가 수상했고, 배 부문은 ▲대상 한관희(장호원읍) ▲금상 이관용(부발읍) ▲은상 정연심(백사면)씨가 수상했다. 농업기술센터 문호길 소장은 “금년도에는 동해, 냉해, 고온, 폭염 등의 극심한 이상기후로 인한 생리장해로 과실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다. 앞으로도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신기술보급 및 지도사업에 아낌없이 지원해 안정적인 고품질 과수 생산을 도모할 것”라고 전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전국 농어촌 마을 주민 332명을 대상으로‘주민 참여형 경관관리 주민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 경관자원을 분석하고, 분석결과에 따라 스스로 마을 맞춤형 경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현장실습 및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우수경관과 개선이 필요한 경관을 찾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교육 후 실시된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 상당수(약 80%)가 경관교육에 긍정적이었으며, 사업 추진 시‘마을경관계획’ 및 스스로 참여하는 경관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밝혔다.나승화 농어촌개발이사는“농어촌다운 경관이 있어야 농어촌의 다원적 가치도 가능하다”며 “공사는 주민 스스로 마을경관을 관리하며 농촌다움을 회복할 수 있게 지원하고,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