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견管見은 대롱 속으로 내다본다는 뜻으로 바늘 구멍 같은 좁은 소견을 말한다. 『장자莊子』「추수秋水」에 나오는 위모와 공손룡과의 대화에서 나오는데, 대롱 구멍으로 하늘을 쳐다본다는 뜻의 ‘용관규천用管窺天’ 즉 붓대롱을 통해 하늘을 본다는 말에서 ‘관견’이란 말이 나왔다. 또 『사기』「편작창공열전扁鵲倉公列傳」에 ‘대롱으로 하늘을 바라본다’는 말이 있다. 천하의 명의 편작이 괵虢 나라에 갔을 때 괵나라의 태자가 병으로 막 숨져 있었다. 편작은 중서자中庶子에게 태자의 병과 죽은 시간에 대해 물었다. 중서자라는 사람은 의술을 비롯하여 다방면으로 조예가 깊다고 자부하는 사람이라서 나름대로 긴 설명을 늘어놓으면서 몹시 아는 체했다. 이야기를 다 듣고 난 편작은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길“선생님께서 병을 보는 방법은 마치 대롱으로 하늘을 내다보고, 틈새로 무늬를 보는 것과 같습니다.夫子之爲方也, 若以管窺天, 以郄視文” “당신이 내 말을 믿지 않거든 들어가 태자를 다시 살펴보라. 아직도 살아있을 것입니다.” 관견은 모두 한 부분만을 보고 전체를 보지 못하는 좁은 시야와 지식 등을 말한 것이다. “○○시 ․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는 농촌진흥청 지침에 따라 올해 ‘과수화상
김경은 사무관은 “‘함께 사는 따뜻한 농촌을 실현한다’는 비전을 위해 사회적 농업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우리 농업 ․ 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고, 농촌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사회적 농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법적 ․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회적 농업’이란 농업을 통해 장애인 ‧ 고령자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 사람들에게 돌봄 ‧ 교육 ‧ 일자리 등을 제공하는 제반 활동을 말한다. 이것은 농업인, 복지 ‧ 교육 종사자, 주민 등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농식품부는 2018년부터 사회적 농장을 선정하여 활동에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과 네트워크 구축비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18개 농장을 지원(6천만원/개소, 국고 70% ‧ 지방비 30% 보조)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사회적 농업의 확산과 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사회적 농업 추진 전략(로드맵)을 마련했다. 이번 추진 전략은 2018년 12월 ‘사회적 농업 육성법’ 발의 계기로 지난해 진행된 사회적 농업 시범사업과 사회적 농업 모델 구축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사회적 농업 육성법’의 주요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경영체 임야 면적, 재배 현황 등을 통합 관리해 정책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조금의 중복·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임야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제를 실시한다. 등록 대상은 일정 면적 이상의 임야를 생산수단으로 경영하는 농업인(임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신청 방법은 주민등록소재지 관할 지방산림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서와 증빙서류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등록 요건을 갖춘 경우 30일 이내에 등록 확인서가 신청인 주소지로 우편 발송된다.산림청은 경영체 등록제로 유형별·사업별 지원효과 분석이 가능해짐에 따라 개별 사업 중심의 지원에서 경영체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통해 임업인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임업을 육성하고 일자리·소득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의‘미세먼지 저감 바람길숲’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무부처인 산림청과 시행주체인 지자체 간의 정부공유가 부족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간사·충남 천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림청은 ‘미세먼지 저감’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도시숲 사업을 올해 401억 원을 편성하여 신규로 추진한다.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은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에서 <지역밀착형 생활 SOC 확충방안>을 발표할 당시 세부 투자계획 10대 과제에도 포함된 사업이다. 당시 정부는 발표문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0개의 도시바람길 숲과 60ha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우선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중 특히 ‘바람길숲’은 일반 숲과 달리 대기 순환을 유도해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는 기능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숲이다. 1개소 당 총사업비는 약 200억 원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5:5 비율로 투입되며 올해 사업대상지는 서울, 부산, 대구, 이천, 대전, 평택, 천안, 전주, 나주, 구미, 양산 등 총 11개소다. 사업은 첫해연도 1년간 10억을 투자해 실시설계를 실시하
소기홍 산림조합중앙회 부회장은 “임업인의 산림경영 역량 결집과 소득향상을 위한 구심점으로 산림조합이 성장할 수 있도록 본연의 경제, 경영 사업과 교육사업, 신용사업을 충실히 수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는 3월 20일 제246회 총회(제154회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소기홍 부회장 임명동의안을 의결했고, 3월 21일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제12대 부회장에 소기홍 前기획재정부 예산 심의관, 前지역발전위 기획단 단장, 前권익위 상임위원이 취임했다. 부회장 공모를 통해 취임한 소기홍 부회장은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충북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 총무처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33년간 기획재정부와 지역발전위에서 공직 생활을 하였으며 2014년 국민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으로 2017년까지 활동했다. 제12대 소기홍 산림조합중앙회 부회장의 임기는 임명동의일로부터 4년(산림조합법 제104조 제5항)이다.
안성지역에서 G마크인증 배 생산하는 이호경 대표의 배 농장을 방문했다.배나무와 함께 바쁜 봄날을 보내는 이유를 들어 보았다.이호경 대표가 과원에서 하는 작업은 배나무 가지 유인작업이라고 하는데....
강석진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군)은 12일, 동물병원의 진료항목을 표준화하고 진료비용을 사전 고지하는 내용의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강석진 의원이 발의한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 진료항목 등의 표준화 ▲ 다빈도 진료항목의 진료비용 사전 고지 ▲ 진료항목 등의 표준화를 위한 운영·조사·연구비용 등이 주요 내용이다. 강석진 의원은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진료항목 등의 표준화를 도입하여, 동물의료의 체계적인 발전과 질병명·질병코드 및 질병별 표준진료행위 등을 정하여 고시하는 내용을 포함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현재 동물병원에서 진료항목 등의 표준화가 도입은 물론 다빈도 진료항목의 비용 고지가 의무화되어 있지 않아, 관련한 민원과 분쟁이 많았다”며, “관련 법령에서 이를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동물 소유자 등의 알권리 및 선택권 보장과 함께, 수의사와 동물소유자 등간에 신뢰가 구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강석진 의원의 개정안이 통과되면, 진료항목 등의 표준화를 위한 운영·조사·연구비용 등의 내용을 경비보조 항목에 추가하여, 의료분야와 같이 동물병원의 진료항목 표준화에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군이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대여율이 높아지는 점에 착안해 농번기 기간(3월~6월)중에는 토요일에도 정상근무를 추진한다. 군은 현재 본소 농기계 임대사업소(농업기술센터내)와 분소 농기계 임대사업소(구림 소득개발 시험포 인근) 2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토요근무는 본소에 한정하여 한시적으로 시범운영할 계획이다.또 농가들의 이용률에 따라 분소로까지 토요일 운영을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현재 임대사업소는 52기종 625대를 확보해 농가에 농기계 및 작업기를 임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5,816건을 임대해 농업인의 농기계구입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를 톡톡히 봤다. 임대시 사고에 대비해 25기종 154대에 대해 보험을 가입해 만일의 사고에도 대비하고 있다. 또 지난해 농기계 임대사업 우수시군으로 선정되어 받은 시상금 1억원을 포함해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장비 교체 및 여성친화형 임대장비 등 20기종에 80여대를 추가로 구입하는 등 농가편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각 읍‧면 마을단위 순회수리도 60회가량 실시해 민생 영농행정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농가에서 농기계 임대시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