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작물보호협회(회장 김문창)은 28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신안교육발전과 우수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신안군장학재단에 기탁금을 전달했다. 김문창 회장은 신안군 작물보호협회 사무국장, 신안군의회 의원 등 2명과 함께 장학기금 1천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우수인재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사회의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은 “가장 의미있고, 또 큰 보람으로 돌아오는 사회공헌의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미래 인재들을 키워내는 장학금 기탁이라고 생각한다”며, “쾌척해주신 장학금과 기탁해 주신 분들의 고귀한 뜻은 지역과 국가의 발전이라는 결실로 돌아오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처럼 매년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기탁자가 늘고 있어, (재)신안군장학재단에서는 3천만 원 이상 기탁할 경우 기탁자의 기탁 취지를 반영하여 장학생 선발, 장학금 지원 등을 추진 할 예정이며 개인 기탁자가 희망할 경우 3천만 원 이상 기금이 조성될 때 까지 약정제를 도입하여 (재)신안군 장학재단 기금을 현 64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5백만원 이상 기탁자는 군청현관에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 기탁
제주 동부권역 성산, 표선, 남원 농업인들이 농기계 임대 사용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홍순영)는 5월 28일 표선면 성읍리 434-3에서 동부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농기계 임대사업을 펼치게 됐다. 이날 제주도 안동우 정무부지사, 도의회 강연호 의원, 지역농업인, 읍면 및 농협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농기계임대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지난 2018년 지역균형발전 시행계획에 의거 읍면동 균형발전사업 공모를 통해 주민 수요조사, 균형발전 수준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심의를 거쳐 2017년 9월에 선정되고 2018년 6월에 착공하여 이날 개소하게 됐다. 동부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국비 5억5천만 원, 도비 30억5천만 원 등 총 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농기계 보관창고, 농기계 비가림 보관시설, 사무실, 교육실 등 건축면적 1,236㎡ 규모의 시설에 트랙터, 파쇄기, 굴삭기 등 총 26종 107대의 농기계를 확보해 임대해 줄 예정이다. 또한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편리하게 임대 사용할 수 있도록 정규직 3명, 기간제근로자 2명 등 5명의 인력도 배치햤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직불금 등 정부지원금을 지급하기 전에 신청필지가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등 지급요건에 적합한지 여부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지자체에 통보하고 있다. 쌀·밭고정·조건불리직불금은 이달 27일부터 9월 15일까지,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은 7월 1일부터 10월말까지 이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쌀 과잉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으로 농관원에서 이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쌀․밭고정․조건불리직불제는 신청필지 6,536천 필지(1,206천명/ 1,196천㏊) 중 부정신청 개연성이 높은 농가와 농지를 사전에 선정해 농지 형상 및 기능유지, 논벼 재배, 농지 활용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신청필지 전체에 대해 논벼 이외 타작물 재배 여부를 점검한다.이번 직불제 및 논 타작물 재배 이행점검은 현장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농경지 전자지도(팜맵)와 무인비행장치(회전익드론)를 일부 활용해 효율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일부 지역에 대해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한 점검방식을 도입해 직불제 이행점검 업무의 과학화·효율화를 점진적으로 확대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드디어 막이 올랐다. 청주시는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청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도시농업박람회는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농업 실천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생명문화도시, 농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그린오피스, 옥상정원, 기능성 텃밭 등 생명과 문화가 접목된 농업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전시·참여 행사들로 구성됐다. 특히 도시농업 미래관, 숲정원, 식물심기 및 곤충 체험 등 도시농업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생활 속 실천매뉴얼 등을 제시한다. 또 제15회 전국 생활원예 경진대회, 1평 텃밭 경진대회 등 시민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도 다채롭게 펼쳐지며, 방송인 김미화씨가 진행하는 시티팜 토킹콘서트, 도시농업인과 함께하는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들도 개최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 ‧ 재선)은 한국농공학회(회장 김성준)와 공동주최로 5월 24일 금요일 오후 2시 남서울대학교 지식정보관 창의홀에서 <농어촌물포럼 1차 열린포럼 ‘통합물관리와 농업용수’>를 개최한다. 물관리 정책변화에 따른 농업용수 분야의 총체적 대응을 위해 농업용수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할 전망이다. 토론회는 김선주 건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주제발표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홍상 선임연구위원의 “통합물관리체제에서의 농업용수 정책방향” ▲한국농공학회 김성준 학회장의 “통합물관리와 농업용수의 위상과 역할” 그리고 ▲한국농어촌공사 이광야 박사의 “호주 통합물관리 사례 및 시사점”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국장 ▲송기헌 농어촌연구원 부원장 ▲차상락 성환농협 조합장 ▲최경숙 경북대학교 교수 ▲최지용 서울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물관리 일원화 3법’으로 불리던 「물관리기본법」, 「정부조직법」,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해 5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은 5월 21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정보화마을 법제화를 위한 토론회’를 사단법인 정보화마을중앙협의회와 민주평화당 정인화 의원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난 2001년 시작되어 내년이면 20년을 맞이하는 정보화마을사업은 정보화로부터 소외된 지역에 인터넷 이용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지역․계층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보화마을의 조성 및 육성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최근 10년 간 국비지원이 78억 원 이상 감소하는 등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상황이었다. 이에 김종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정보화마을의 조성 및 육성에 관한 법률안」을 중심으로 정보화마을에 관한 체계적 입법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정보화마을사업의 현황과 당면과제를 폭넓게 논의하기 위하여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김종민 의원은 축사를 통해“20년 동안 정보화 인프라 구축에 기여해왔던 정보화마을사업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새롭게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모든 국민이 첨단 지식과 기술로부터 소외당하지 않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에 정보화마을사업이 기여할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아스파라거스를 봄부터 초가을까지 장기간 수확할 수 있는 입경(줄기세우기) 방법을 구명하여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20일 밝혔다. 남부지역에서 2월부터 9월까지 수확하다 보면, 뿌리의 양분소모가 많아져 새순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가에서 어린 순을 줄기로 키워 광합성을 유도한 후 양분을 뿌리로 보내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으나, 이러한 입경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기술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봄철 수확을 마친 후 5월 상순경부터 식물체 한 그루당 굵기가 1cm 정도 되는 어린 순을 일주일에 1개씩 남기면서 수확하고 1개월간 3∼5개 정도를 일정한 간격으로 키우는 순차적 입경방법과, 1주일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 일제히 어린 순을 줄기로 키우는 일제 입경방법 인데, 농사를 처음 짓는 경우, 활용하기 쉬운 일제입경 방법을 쓰다가 점진적으로 순차입경 방법을 활용하면, 아스파라거스를 장기간 균일하게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전남농기원에 따르면 아스파라거스를 봄∼여름철에 걸쳐 장기간 재배할 때 입경을 하지 않는 농가의 여름수
영암군은 영암군야생화연구회가 지난 5월 21일 월출산 기찬랜드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꽃 씨뿌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월출산 기찬랜드는 국립공원 월출산을 배경으로 사계절 풍광이 뛰어나고, 다양한 수목과 화초가 있으며 전국적인 여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어 연중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이번에 파종되는 화초는 구절초와 쑥부쟁이로 가을에 개화하기 때문에 월출산 국화축제 때 화려한 국화와 수수한 야생화가 잘 어우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연구회에서는 가을에 개최되는 월출산국화축제 때 부대행사로 야생화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선학 회장은 “영암군은 월출산, 영산강 등 관광자원이 많은 곳으로, 주변주변에 다양한 종류의 우리꽃 씨앗을 파종하여 아름다운 고장 가꾸기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