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마음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한마음 워크숍’은 선진 농업현장 견학을 통해, 과학영농 실천으로 안성농업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활동내실화를 실현하고 안성시 농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청남도 태안군에서 진행됐다. 국제웃음치료협회 최은미 강사의 “농부의 지혜에서 배우는 행복한 성공” 강의를 시작으로 아이스 브레이킹 및 팀빌딩을 통한 한마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천리포 수목원 견학 및 문화탐방, 수원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방문하여 견학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 개회식에는 우석제 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신원주 시의회의장과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및 천안시, 진천군 학습단체 회원들이 참석하여 한마음 워크숍 개최를 축하했다. 우석제 시장은 “즐거운 변화, 행복한 안성시를 만드는데 농업인 학습단체가 지금처럼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안성시도 급변하는 농업여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농업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강수일수는 평년 수준이었으나 이상기상의 영향이 적고 총 일조 시간(볕을 받는 시간)은 늘어 과일의 품질도 좋을 전망이다. 대표적인 추석 과일인 사과는 들었을 때 단단하고 묵직하며 꼭지 부위까지 고르게 색이 든 열매가 좋다. 꼭지가 잘 붙어 있고 푸른빛을 띠면 싱싱한 사과다. 꼭지가 시들고 잘 부서진다면 수확한 지 오래된 것이다. 이맘때는 우리 품종 ‘아리수’와 ‘홍로’를 구입할 수 있다. ‘아리수’ 품종은 당도와 산도 비율(당도 15.9°Bx, 적정산도 0.43%)이 적당하고 식감이 좋다. ‘홍로’ 품종은 당도가 높고(14.5°Bx) 신맛이 적으며(0.25~0.31%) 과육이 단단하다. 크기는 홍로(300g)가 아리수(285g)보다 크다. 일반적으로 배는 전체적인 느낌이 맑고 투명하며 꼭지 반대편에 미세하고 검은 균열이 없는 것이 좋다. 다만, 배는 구매 전에 품종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황금배’ 품종은 봉지를 씌우지 않는 재배 방식으로 인해 껍질에 얼룩덜룩한 모양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맛은 더 좋다. 이른 추석에 구입할 수 있는 우리 품종 배는 ‘원황(560g)’, ‘황금배(450g)’, ‘화산(540g)’ 등이며, 도입 품종으로는 ‘신고(550g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약제품의 품질 검사 중 유제와 액제의 가열안정성 시험법과 농약제형의 합격 판정 기준을 개선했다. 가열안정성 시험은 농약의 약효보증기간을 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54±2℃에서 2∼10주간 시험한다. 기존에는 시험 시 수화제나 입제 등 대부분의 제형은 실제 상품화될 포장용기에 담아 실험하나 유제와 액제는 유리관으로 완전 밀봉된 앰플 상태로만 시험하도록 돼 있었다. 하지만 농약 제품이 완전히 밀봉되지 않거나 유리관 개봉 작업이 미숙할 경우 앰플이 깨져 농약의 유효성분이 휘발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유리병의 밀봉 포장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유제와 액제의 경우에도 실제 상품화될 포장용기로 시험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해 용기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작업의 안전성도 높이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수용성 농약원제를 사용해 액제, 수용제, 입상수용제 등의 제품을 만들 경우, 기존에는 농약원제가 물에 100% 녹아야 인정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수용제와 입상수용제의 경우 98%만 물에 녹고 2%는 녹지 않는 작은 물질(200메쉬 이하)이 함유돼 있어도 제품 생산이 허용되도록 기준을 개선했다. 이는 100% 녹는 물질로 수용제를 만들 경우, 사용하고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7월 3일부터 신둔면을 시작으로 8월 27일까지 관내 12개 읍면동 생활개선회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순회과제교육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해마다 각 읍면동 현장을 순회하며 실시하는 이 교육은 바쁜 농작업 시기에 따로 시간을 내어 교육을 받지 못하는 농촌여성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순회교육에서는 자연도 살리고 건강도 살리는 천연샴푸 만들기 및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농촌여성의 다양한 취미활동을 위한 도예실습 및 목공예실습 등을 진행했다. 그 외에도 영농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당면영농교육 및 농작업 안전 관리교육, 생활개선회 실천과제 5-S 운동(화목한 가정만들기, 1인1특기 갖기, 자원봉사하기, 노인자살예방, 환경보전)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건강한 농촌 생활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했다. 김종숙 생활개선이천시연합회장은 “바쁜 농번기 생활개선회원들이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생활개선회는 농촌사회의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여성리더로써의 역할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도매인제는 경매제와 달리 지정된 거래시간이 없다. 출하자,구매자가 편리한 시간에 자유롭게 거래하는 제도로 이른 저녁부터 시장으로 농산물 납품이 이루어지고, 경매가 이루어지기 훨씬 전에 이미 마트 등 구매처로 분산이 이루어지므로 경매가격 형성 후 거래하지 않는다. 또한 가격 및 물량 등을 출하 전에 산지와 교섭을 통해서도 거래하므로 가락시장 경매제 가격과 상관없이 판매가를 결정한다. 사)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에 따르면시장도매인 7%는 합법적인 위탁수수료 (농안법 제42조, 동법 시행규칙 제39조, 농수산물도매시장조례 시행규칙 제59조 등)며시장도매인 위탁수수료 7% 내에서 하역비, 시장사용료 및 시설사용료, 출하 장려금 등의 지출을 하고 있어 이를 제하면 4%정도의 수익을 거두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경매제가 수집과정에서 상장수수료 7%와 분산과정에서 10~15%의 마진을 통해 17~22%의 수익구조를 갖고 있는 것에 반해 시장도매인제는 수집과 분산을 통틀어 7% 위탁수수료 한도 내 수익구조를 갖고 있으므로 시장도매인제 영업이익이 30%에 달한다는 내용 역시일부언론 보도와 다르다고 밝혔다. 또 시장도매인이 칼질이나 매점매석 등의 문제가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농업인과 청년 창업농, 귀농인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세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세무교육은 세무법인 제이앤 소지훈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농업 관련 세법과 특별한 세제 혜택 그리고 절세 전략 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들은 세무관련 법령이나 처리 절차, 상속에 따른 세금 감면과 절세방법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교육 후에도 질의응답을 통한 열띤 상담시간을 가졌다. 류승용 농촌진흥과장은 "우리 농업인에게 경영이나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다양하게 실시해 급변하는 시대에 생존역량을 강화하고 시장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9월 16일까지 경기도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잡곡전처리업체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친환경농산물 취급자인증(잡곡관련) 업체로, 본사가 경기도에 있거나, 타 지역에 본사가 있더라도 경기도에 영업소가 있으면 된다. 잡곡 전처리업체의 역할은 잡곡을 전처리(도정 등의 가공)하고 발주량에 맞게 소분·포장해 경기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 납품까지 하는 것이다. 공모 심사 및 선정방법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운영제안서 발표 등 3단계를 거쳐 평가하며, ‘경기도 제안서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라 선정된 7명의 평가위원이 심사해 합산점수 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