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24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태풍으로 인한 농어민들의 시름이 깊다” 면서 “정치권과 정부가 발벗고 나서서 태풍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야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서삼석 의원은 “현재까지 행정안전부에 신고된 태풍 ‘링링’ 피해만 해도 농작물, 농경지 유실매몰 등 농업분야가 약 198억원, 염전과 양식시설 등 어업분야가 약 170억원에 달한다” 면서 “피해복구와 함께 재해보상 규정의 제도상의 미비점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의원은 “태풍으로 무화과 배 등 많은 과수농가들이 강한 바람으로 인해 과실이 멍드는 ‘풍상과(風傷果)’ 피해를 입었으나 현행 농식품부 ‘농업재해 피해 요령’에는 풍상과 피해에 대해 별도의 보상 규정이 없고 오직 감귤에만 보상규정이 있다”면서 “향후 관련 지침을 개정해서 농작물의 재해보상 대상을 포괄적이면서도 명확히 현실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2018년 기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이 33.1%, 양식어업재해보험 가입률은 44.3%에 불과하다”면서 각종 자연재해에 대응해서 농어가들의 소득안전망을 촘촘히 하기 위해 향후 국비지원을 통해 가입자의 부담률을 대폭
절화 의무자조금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단법인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18일 양재동화훼공판장 2층 회의실에서 ‘절화 의무자조금 대의원 총회’를 열고 절화의무자조금 설치에 대한 투표, 임원 선출과 절화 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구성 등을 의결했다.이날 절화의무자조금관리위원장에는카네이션과 거베라를 재배하는 김윤식 협의회장을선출했다.이에 따라 빠르면 10월부터는 자조금 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김윤식 회장은 “우리 농가의 오랜 숙원이 이뤄진 것”이라며 “올해는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현안에 대한 대책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렵지만 화훼산업 발전과 절화농업인들의 소득 향상,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식농림축산식품부원예경영과장은“농가 주도형 절화의무자조금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생산자와 함께 끊임없이 소통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절화의무자조금 출발이 침체된 화훼산업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응원한다"고말했다. ‘농수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무 거출금의 한도는 거래가격의 1%로 정해졌다. 즉 양재동화훼공판장이나 농협 경매장의 출하 경락가의 1%를 거출금으로 조성
경기도농업기술원은(원장 김석철) 가을철을 맞이하여 『경기 곤충 문화콘서트』를 10월 5일(토) 농업기술원 곤충자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2학년에서 중학교1년 40가족(150여명) 대상으로 재미있는 곤충강연, 곤충채집, 곤충전시, 곤충 만져보기, 곤충만들기 체험 등이 이루어진다. 이번 경기 곤충문화 콘서트에서는 곤충을 연구하는 웹툰작가 필명 갈로아의 『만화롤 배우는 재미있는 곤충이야기』 강연과 가족들 대상으로 마술공연도 준비 되어 있다. 콘서트 신청은 경기도농업기술원 공식블로그의 댓글로 선착순 신청하여 무료로 참가 하면 된다. 김현기 기술보급과장은 “곤충은 박멸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이 동반하는 작은 친구라는 인식을 알리고 농업에 꼭 필요한 곤충을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 개최 할 계획”이라 밝혔다.
태안군이 지역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29일 안면읍 중장 1리를 시작으로 ‘2019 하반기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이 시작됐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하반기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마을을 순회하면서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 소형기종을 위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수리교육’으로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농촌지역 마을에서 실시된다. 군은 이번 교육을 위해 5톤 탑차에 전기용접기 및 발전기 등 100여 종의 공구를 확보하고 농가가 많이 활용하는 1,181종의 농기계 부품을 확보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특히 2만 원 미만의 부품은 무료로 공급하고 그 외의 부품은 실비만 부담케 하는 등 농업인들의 자가 수리 정비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교통불편 지역 주민이나 고령자들로부터 특히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시책으로 오는 11월 15일까지 8개 읍·면 전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라며 “농업기계의 관리요령과 안전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농기계 교통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
구충곤 화순군수가 지난 20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 받아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목사고을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구 군수의 감사패 수여를 축하하기 위해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천국 농협화순군지부장 등 농협 임원과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화순군의회 의원, 신정훈 민주당 화순·나주지역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감사패를 전달한 김병원 회장은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구충곤 군수님께 300만 농업인의 감사한 마음을 대신 전한다”고 말했다. 구충곤 군수는 “명품 화순 행복한 군민을 군정 비전으로 삼아 열심히 달려왔다”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이렇게 감사패를 주시니 더 열심히 하란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홍잠은 누에가 완전히 자라 고치를 짓기 직전의 ‘익은 누에’(숙잠)를 수증기로 쪄서 동결건조한 ‘익힌 숙잠’이다. 단백질과 아미노산,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해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 다양한 기능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치매 환자는 75만 명에 달한다. 65세 이상 고령자(738만 명)의 10% 정도에 이르며, 이 중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가 70% 이상이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고령화로 뇌의 신경연접이 줄어 뇌에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쌓이면서 발병한다. 기억력이나 사회성은 낮아지고 공격성은 커지며, 수명도 줄게 된다. 현재까지 효과적인 예방법이나 치료 방법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알츠하이머 치매 유전자를 가진 쥐에 홍잠을 50주 동안 먹인 뒤 베타-아밀로이드의 뇌 축적량을 확인했다. 홍잠을 먹지 않은 쥐의 뇌에는 베타-아밀로이드가 많이 축적됐으나, 홍잠을 먹은 쥐는 정상 쥐와 마찬가지로 전혀 축적되지 않았다. 반면, 홍잠을 먹은 쥐는 새로운 이웃이나 물건에 호기심이 왕성하고 새로운 길을 잘 찾는 등 공간기억력이 높았다. 다른 쥐와 다툼 없이 원만하게 지내며, 자세 조절 능력이 우수해 치매 관련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것을
농협(회장 김병원) 자재부는 19일 수확기를 맞아 자매결연마을인 춘천 강언덕 부엉이마을을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직원들은 마을 특산물인 고구마를 수확하고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마을 도농교류 체험관을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농업인 간담회를 열고 영농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종선 마을이장은“앞으로도 도농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삼면이 홍천강으로 둘러싸여 훌륭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강언덕 부엉이마을은 매년 6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강원도 대표 농촌테마마을이다. 맨손 메기잡기, 역마차타기, 섶다리걷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할 수 있으며 고구마, 된장, 고추 등 지역 특산품도 구입할 수 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는 지난 19일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강의실에서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 수료식이 열렸다. 이번 교육은 군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외소득 창출을 위해 지난 7월 3일부터 9월 19일까지 진행했으며, 24명의 수강생 대다수 80%이상의 높은 출석율을 보일 정도로 높은 교육열을 보였다. 이론 및 현장교육을 포함해 총 10강좌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식품산업 전망과 위생관리, 식품법규, 가공제품 개발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여 교육생들의 가공창업에 대한 도전과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20년 12월 1일부터 HACCP 의무 적용대상이 연매출 1억 미만 혹은 종업원 5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까지 그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가공식품의 체계적인 관리와 안정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이를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수료한 강정미 교육생은 “가공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법률과 제도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것 뿐만 아니라 마케팅, 판로 확보 등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식품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