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심준기)는 20~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 강소농대전'에 참가하여 강소농을 응원했다. 한편,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농업이라는 뜻으로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소규모 농가의 유형에 맞는 경영개선 목표 설정으로 부농의 길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영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귀농귀촌의 최적지 순창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52개소 임시 귀농인의 집을 보유하고 있다. 그 동안 순창군은 단순한 귀농이 아니라 귀농인들에게 자연과 생태를 생각하는 농업농촌의 삶의 방향을 제시해 왔고, 다양한 귀농교육과 정책 지원을 통해 귀농 일 번지 순창군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청년들이 영농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실습농장을 운영한다. 또 재능청년 정착 지원 1억원, 청년삼락캠프, 팹랩 플랫폼 조성 등 청년들을 위한 정착 지원이 다양하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계 권일수 계장은 11월 23일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서울 aT센터 제2전시장 세미나실에서 순창군 정책설명회를 1시부터 2시까지 개최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일 충남의 대표적인 쌀 브랜드 ‘아산맑은 쌀’의 새로운 품종 개발을 위한 수요자 밥맛 평가회를 충남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밥맛 평가에는 소비자평가단과 농업인, 농협도정공장(RPC) 관계자,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 중인 벼 조생종(3계통)과 중만생종(4계통)이 대상이며, 아산시 둔포면과 영인면의 농가에서 재배했다. 이날 밥의 찰기와 모양, 맛, 느낌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최종 수원 602계통이 선정되었으며, 지역민 공고를 통해 품종 이름을 선정한다. 이후 농촌진흥청 신품종선정위원회에 상정하여 최종 품종등록을 결정한다. 소비자평가단으로 참가한 주부 정경미씨(45)는 “우리 지역의 대표 품종 선발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계통마다 밥맛이 확연히 다르게 느껴지니 새롭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주 중부작물과장은 “지방자치단체와 소비자의 참여로 지역 대표 품종을 만들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라며 “지속적으로 소비자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연구를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개발한 양파 예건 겸용 저온저장고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돼 농가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는 수확 후 재배지에서 며칠 간 건조한 뒤 저온저장고로 옮겨진다. 일반 저온저장고는 예건 기능이 없고, 배기구 한 개로 습도를 조절하므로 부패율이 15∼20%에 달한다. 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양파 예건 겸용 저온저장고는 일반 저온저장고에 배습 장치와 히터를 더해 내부 공기 흐름을 개선했다. 스마트폰으로 환경 제어도 가능하다. 이 저장고를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무안, 함양, 창녕, 당진, 임실 등 양파 주산지를 포함한 15곳에 보급했다. 그 결과, 농가에서는 부패율이 줄고 편의성은 좋아졌다는 평가와 함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당진의 참여농가는 부패율이 2%대로 줄었고, 수확 후 작업 공정이 줄어 노동력 부담도 30% 덜 수 있었다. 무안의 경우, 부패율은 3∼5%로 줄고 상품성은 좋아져 농가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상품성 향상 등으로 지난 2년간 농가 소득은 평균 16% 증가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남성희 기술지원팀장은 “저장고 내 습도 조절과 공기 흐름 개선으로 부패율을 크게 낮출 수 있
올해 73세 여성 사과 농부 김방자 대표는 25살에 영주 지역으로 시집와서 평생 사과 농사를 지었다. 처음에는 재배기술이 없어 고생했지만, 지역 농협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접목을 통해 자신만의 재배 노하우를 축적했다. 평생 사과 농사에 울고 웃었고 지금도 사과나무와 함께한다는 것이 행복하고 즐겁다는 사과 사랑 이야기를 취재했다. 김방자 대표는 “농가들의 사과 재배기술은 어느 정도 수준급으로 안정됐다고 본다. 이제는 농가들이 가장 원하는 유통개선이 가장 시급하다. 하루빨리 사과의무자조금이 활성화되어 국내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으로도 다변화됐으며 한다. 언제까지 정부에 의지할 수 없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 농가 스스로 사과의무자조금을 활성화하여 사과 농업이 아니라 사과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 영주 사과 명품화를 위해 뛰는 김방자 대표는 사과의무자조금의 유일한 여성 대의원이다. 사과 농사와 함께한 시간만큼 사과 농업을 사과 산업으로 성장과 발전시켜야 한다는 열정도 대단하다 "사과 농사는 무엇보다 부지런해야 합니다." 김방자 대표는 사과 농사는 무엇보다 부지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양관리부터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11월 12일부터 2박 3일간 아산 맑은배 수출을 위해 방문한 인도네시아에서 1차로 16톤을 수주하고 연말까지 10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원예농협 등 아산시 수출 개척단은 14일 인도네시아 내 유력 채소·과일류 수입벤더인 물리아 라야(Mulia Raya) 사와 아산 농특산물 판매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한국산 배 중 아산배를 우선 취급하기로 하는 등 아산 농특산물 판매 확대와 지속적인 교류를 주요 골자로 한다. 협약 이후 실무진과의 협상에서 연말까지 아산 맑은배 100톤을 수출하기로 합의했으며, 1차로 16톤을 수주했다. 또 배 이외의 농산물 수출에 대한 협의도 진행돼 샘플 제공 등 지속적인 협상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아산 수출 개척단은 인도네시아 내 유명 식품매장에서 아산 맑은배 홍보를 위한 판촉행사에 참여하는 등 현지 시장 상황을 살폈다. 13일에는 인도네시아 국제식품박람회에 국제식품산업 동향을 살피는 한편, 박람회 참여 중인 관내 기업을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식사 후 과일을 즐겨 먹는 식습관이 있어 시장 잠재력은 매우 높으며, 특히 단단하면서 당도가 높
태안군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14일 원북면 서부발전 청심관에서 가세로 군수, 김기두 군의회 의장, 귀농귀촌인,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2회 귀농·귀촌인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기타동아리와 하모니카 학습동아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격려사·축사 등이 이어졌으며, 함께하는 노래자랑을 비롯해 귀농·귀촌 주요사업 성과 및 영농창업 상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지역 주민은 “그동안 귀농·귀촌한 이웃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고 말했다. 김종영 태안군 귀농귀촌 정착협의회장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해외시장과 국내시장을 동시 개척한 꼬꼬마양배추가 원예특작 신기술 보급사업 최우수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실시된 “2019년도 원예특작 신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꼬꼬마 양배추 육성과 수출사례”가 전체 76개사업 530개소 중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기술보급사업평가에서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상을 받은 군산 꼬꼬마양배추는 지난해 처음 재배해 일본과 대만에 수출을 했다. 이번해에는 면적을 2배인 16ha로 늘렸으며 수출은 140톤으로 3배이상 증가했으며 국내시장은 대형유통업체인 롯데마트에 150톤을 목표로 공급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이우일지도사는 “군산의 꼬꼬마양배추는 시작한지 불과 2년도 안된 짧은 기간에 해외수출과 국내시장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으며 특히 해외수출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아 국내시장에 공급되는 보기 드문 사례” 라고 말했다. 문현조 기술보급과장은 “꼬꼬마양배추는 샐러드용 양배추 소비가 많은 일본과 다양한 볶음 요리가 발전한 대만시장을 목표로 지난해 재배를 시작해 2019년도 농촌진흥청 「수출유망품목」 선정, 농식품부 「미래클 케이푸드」육성 품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