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소 사료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사료 대체원료를 활용한 축우용 배합 사료」개발에 성공했다고 한다. 축산 농가의 생산비 중 가장 많은 비중(전체의 40~70%)을 차지하는 사료비가 축산 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배합사료의 97%이상을 차지하는 주원료는 옥수수, 소맥, 대두박 등으로 이 주원료를 더 낮은 가격으로 대체할 수 있는 원료 개발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다. ㈜농협사료 연구팀은 기존에 사용했던 배합사료의 주원료 비율을 87%까지 낮추고, 대체원료 3종(카카오박, 재고미 및 카사바부산물)을 활용한 소 배합사료를 개발하고 제품화했다. 대체원료 3종(카카오박, 재고미 및 카사바부산물)은 당초 주원료인 옥수수, 소맥 등 보다 가격이 싸고 대량 수급이 가능하며 영양소 성분에 변화가 없어 배합사료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며 20kg당 사료비가 약 240~300원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대체 원료를 이용한 배합사료 급여 시 한우의 출하월령*이 단축되고, 도체성적** 개선으로 인해 축산농가에서 두당 약 50만 원의 추가 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순창군은 콩 수확시기를 맞아 콩 선별장 운영으로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콩 생산에 기여하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콩 선별 작업은 순창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이용은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계 예약 후 가능하다. 콩 선별은 지난 2018년 콩 선별기 5대를 신규 설치하여 올해 메주콩 4대, 검은콩 1대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250톤을 선별하였고, 올해는 현재까지 270톤을 선별하는 등 이용률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콩 선별은 콩을 크기별로 분류하여 노동력 절감 및 농가의 비용절감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농업인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콩 선별장은 오는 2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콩 선별을 원하는 농업인은 예약 후 이용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지하해수가 육상 양식장에서 활용되면서, 양식장 경영비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와 함께 다양한 가치를 주목받으며 중요한 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하해수(염지하수)는 바닷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담수와 섞인 것으로 연중 14~15℃의 일정한 수온을 유지하는데다 미네랄과 영양염류가 풍부하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2010년부터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우리나라 해안지역의 개발가능적지를 조사해 이용방안을 제시한 곳만 해도 118지구에 이른다. 공사는 ‘양식장용수관리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580개 육상양식장과 종묘장을 대상으로 지하해수 조사를 완료했다. ‘양식장용수관리사업’은 해안지역 지하수 개발가능적지를 조사해 이용 방안을 제시하고 임시 보호시설을 설치해 어가에 인계하는 방식이다. 조사결과 약 280개 육상양식장과 종묘장 주변에서 지하해수가 확인됐다. 지하해수 부존을 확인한 해당 어가에서는 개별적으로 지하해수를 냉난방용수와 적조, 폭염, 한파가 발생할 때 비상용수로 이용하면서 재해피해 예방과 운영비를 절감했다. 지하해수 활용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며 환경보전효과도 나타났다. 수온 유지를 위해 5℃의 바닷물을 15℃로 가열해 하루 1000㎥를 사용할 경우,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국산 콩을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장 담그는 방법을 보급하기 위해 우리 장 함께 담그기’회원을 오는 2020년 1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장 담그기 체험 장소는 낭성면(옥샘정, 우윤옥 장스토리), 산성동(산성것대), 북이면(몽롱원), 운동동(돌담농원) 총 5곳이다. 체험은 총 3회로 ▲간장 담그기 및 장독 손질(2월 6일~ 9일) ▲된장 뜨기, 간장 가르기(3월 26일~ 29일) ▲된장, 간장 분배하기(10월 15일~ 18일)로 나눠 진행된다. 체험비는 1인 14만 원(콩 1말 기준)으로, 된장 13kg, 간장 6L 정도의 장을 담가 가져갈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2020년 1월 10일까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음성군은 ‘20년 정부예산(안)이 10일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2020년도 음성군의 최종 정부예산 확보액은 자체사업 901억원, 국가시행사업 5,325억원 등 총 6,226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지난해 5,403억원보다 15.2%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확보한 예산을 살펴보면, 음성군 자체시행 사업은 901억원으로 전년도 728억원보다 173억원(23.8%) 증가했고 국가 시행사업은 5,325억원으로 전년도 4,675억원보다 650억원(13.9%) 증가했다.. 음성군은 민선 7기 3년 차를 맞이해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을 위해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전 직원이 국회, 중앙부처, 충청북도를 방문하는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역대 최대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특히, 국회 심의 기간 중 예산반영이 불투명했던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예산을 반영시키기 위해, 조병옥 음성군수는 기획재정부, 국회 관련 상임위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활발한 예산 확보 행보를 보였고, 경대수 국회의원(음성, 진천, 증평)도 설치근거 법안의 행안위, 법사위 통과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발표되자 마자, 발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 소속 농업인단체인 여주시고구마연구회에서는 오는 12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여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중앙광장에서 ‘2019 여주시 군고구마축제’를 개최한다. 3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추운 겨울 따끈한 군고구마와 함께 오감을 만족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및 문화 공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여주시 고구마 농업인들에 의한, 여주시 고구마 농업인들을 위한, 여주시 고구마 농업인들의 축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00% 민간 주도 축제로 추진된다. 이는 말 그대로 여주뿐만 아니라 전국의 고구마 농업인들과 고구마를 사랑하는 소비자분들이 한 곳에 모여 세계 최대 30m 군고구마 통에서 구워지는 여주 군고구마를 온가족이 “호호” 불어가며 먹는 힐링 축제를 추구하고 있다. 아울러 축제장에서는 군고구마 무료시식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여주고구마를 이용한 가공제품을 만나 볼 수 있고, 여주시를 대표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관광객 편의를 위해 택배서비스도 실시한다. 최정기 여주시고구마연구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여주고구마의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게 되는 기회가 되어 뿌듯하다”고 하며, “행사장 이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허식 부회장은 13일 한국농축산연합회 임영호 회장과 공동으로 2019년 쌀 변동직불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국회 농림 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실을 방문했다. 2019년 쌀 변동직불금 예산은 2,533억원으로, 쌀 목표가격 책정이 늦어짐에 따라 금년도 회기가 마무리 되어가는 현재까지 지급이 미뤄져 있는 상황이다. 이날 허식 부회장과 임영호 회장은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라 농업농촌과 많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금년도 책정된 직불금 예산마저 지원이 안 될 경우 농가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황주홍위원장에게 조속한 쌀 목표가격 책정을 호소했다. 황주홍 위원장은 "현재 여야간 의견차이로 쌀 목표가격 책정이 늦어지고 있는 점에 우려를 표하며 국회에서도 조속한 시일 내 목표가격 책정과 더불어 변동 직불금이 지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전창후 교수 연구팀은 짧은 시간 내에 빠른 기본묘 생산을 위해 식물공장인 폐쇄형 육묘 시스템을 이용한 딸기 묘 증식 방법인 ‘독립영양채묘법’을 개발했다. 독립영양채묘법의 기본은 온실이 아닌 식물공장을 이용하여 외부 기상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딸기 묘를 균일하게 생산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육묘에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다. 딸기의 육묘 환경이 외부의 자연환경과 격리됨으로써 병해충의 발생 없이 딸기를 영양번식 할 수 있고, 고품질 균일묘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또 에 이식시킴으로써 딸기의 생육을 양호하게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빠른 증식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기존 딸기 증식법에서 사용되는 묘의 모주보다 작은 크기의 묘를 증식체를 선택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증식체에서 러너가 발생하여 러너팁이 생성되면 배지(상토)에 고정시킨 다음 러너팁에서 뿌리 및 새로운 잎들이 발생되어 러너플랜트로 육성하고, 또 다시 러너플랜트가 증식체와 비슷한 크기가 되었을 때 새로운 증식체로 모주와 분리하여 증식시키는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독립영양채묘법은 식물공장을 이용하여 연중 딸기 묘 생산이 가능하고 짧은 기간 내 높은 증식효율을 낼 수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