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3월부터 ‘깨끗하고 안전한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친환경미생물을 생산하여 관내농업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친환경축산관리실과 과수 GAP유용미생물실을 통합 리모델링하여 미생물 공급을 일원화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단일균 생산시설로 교체 고농도의 미생물을 매주 4톤가량 생산하여 연간 152톤가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군은 관내 대상농가 확인과 생산량 조절을 위해 이달 10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하고, 오늘 26일 미생물 사용요령에 대한 농가교육을 실시한 뒤 다음달 3일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배부는 매주 화요일에 하며, 1·3주차는 보은·수한·회남·회인·내북·산외면, 2·4주차는 삼승·장안·마로·탄부·속리산면 지역농가가 대상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로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황문주 지도사는“미생물을 활용하면 작물의 생육촉진과 병해충 예방에 도움이 되고, 토양 물리성과 화학성이 개선되어 연작 장해 경감 등의 효과가 있으며, 축산농가에는 악취 저감과 퇴비 부숙도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농촌지도자회는 농업에는 신기술을, 농촌에는 활력을, 농업인에게는 희망을 주는 단체이다. 영암군 덕진면(면장 신용현) 농촌지도자회(회장 박중구)는 특별하다. 지난 29일 연시총회를 개최한 영암군 덕진면 지도자회는 회장을 중심으로 농업과, 농촌에 희망을 주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신기술 영농 개발과 친환경 농업육성을 모토로 덕진면 농촌지도자회는 해가 갈수록 빛이 난다. 실례로 지난 해 덕진면 농촌지도자회에서는 낭주농협과 함께 새청무벼 재배를 권유하여 3차례 큰 태풍에도 30퍼센트 이상 증산을 도모했으며, 때와 같이하여 시작한 절임배추 사업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금년에도 덕진면 농촌지도자회는 농업에 대한 역량을 갖추고, 농업과 농촌을 이끌 지도자라는 위치에서 보다 선도적인 사고와 추진력으로 덕진면 농업을 이끌 계획이다. 신용현 덕진면장과 박중구 회장은 “농촌지도자회의 새해 새로운 시작을 기대한다.”며 “면과 지도자 회원 여러분의 노력으로 희망찬 덕진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보은군은 지난 1월 30일 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컨설턴트, 담당공무원, 축산농가 2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산농장 퇴비화 부숙도 시행 대비 교육 및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0년 3월 25일부터 시행되는 축산농장 퇴비화 부숙도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축산환경관리원 이행석 박사의 대상자 눈높이에 맞춘 세부적인 사례 위주의 눈높이 교육을 펼쳐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석한 축산농가들은 평상시 관리해왔던 퇴비 처리를 부숙도 기준에 맞게 축사 깔짚 바닥 적정 관리부터 퇴비사에서 부숙 퇴비를 생산 하는 방법, 대표성을 띤 퇴비시료 채취방법 등을 이번 기회에 교육과 실습을 통해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구동성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행석 박사는 “수분 증발이 어려운 겨울철에 완숙 퇴비를 얻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축사 깔짚 바닥부터 제대로 관리한다면 내년 퇴비화 부숙도 기준 시행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홍보 리플릿 및 현수막을 제작하여 퇴비의 부숙도 의무검사 내용을 읍면 축산농가에 적극 홍보하여 검사 확대시행에 따른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는데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는 농업분야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임대용 잔가지 파쇄기를 활용한 ‘마을단위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지원한다. ‘마을단위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지원은 이장 등 마을대표가 마을단위의 파쇄작업을 위해 잔가지 파쇄기를 임대할 경우 무상으로 임대해주는 것으로, 임대가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별도로 일제파쇄의 날을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 불태우기는 겨울 월동 병해충 방제와 농작물 수확 후 남은 부산물 정리를 위해 관행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병해충 방제 효과는 아주 낮고 화재위험이 높으며, 미세먼지 발생 요인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시는 농작물 수확 후 부산물(깻대, 고춧대, 과수전정가지 등)을 잘게 부순 뒤 퇴비로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의식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 , 토양 내 유기물함량 증가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농업인 교육을 실시해 노지소각 자제와 영농부산물 퇴비화를 당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영농부산물 파쇄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
영암군은 지난해 군에서 운영해 온 농기계임대사업 실적이 2018년 대비 평균 16% 증가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영농효율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 농기계임대사업은 35종 730여대의 임대농기계로 관내 6,379농업인이 10,694일간 사용하였으며 7,212ha의 농작업을 추진해 51억여원의 경영비 절감 효과를 창출하여 영암 농업에 없어서는 안 될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 운영 임대실적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2019년 2월에 개소한 농기계임대북부사업소(시종면 소재)의 역할로 관내 북부지역 농업인들의 원거리 임대불편을 저감하였고 신규임차인이 증가하여 임대실적 상승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리기, 전동가위, 승용예초기, 퇴비살포기, 파종기 순으로 임대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밭작물과 과원관리에 편리한 농기계가 주로 임대되었으며, 겨울철 기온상승으로 유휴농지 활용을 위한 경운정지용 임대농기계가 임차되어 계절과 상관없이 꾸준하게 임대실적 상승을 보였다. 또한, 임대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해 130여회를 농작업 현장에서 농업인과 함께 함으로써 원활한 농작업에 도움을 주었으며, 두류(팥, 약콩,
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지난 21일 KT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2020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제1차 대의원회’에서 주형로 現 홍성 환경농업마을 대표가 제2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 관리위원장의 주요 업무로는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사업 계획·운용 계획 수립 및 자조금 사업과 사무국 운영 등 전반적 사항에 대한 관리‧집행의 총괄이며, 임기는 선출일로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다. 주형로 신임 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친환경 벼 오리농법 ▲메기농법을 개발해 시행했으며, 국내 친환경 농가가 보다 원활하게 경작할 수 있도록 ‘논두렁 물막이판’을 고안하여 보급하는 등 국내 친환경농업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더불어 2005년에는 중국 흑룡강성의 조선족을 대상으로 ‘친환경 오리농법’을 직접 보급한 바 있다. 주요 이력으로는 ▲홍성 환경농업마을 대표(2018~현재) ▲한국농어촌인성학교 회장(2018~현재) ▲전국환경농업단체연합회 회장(2016~2018) ▲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2010~2012) ▲농촌공동체 전원마을 <한울마을> 조성 등이 있다. 이밖에도 주형로 신임 위원장은 농촌의 발전을 도모하며 인재 양성을 위해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농산물 수입개방과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농림축산식품사업을 오는 2월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사업은 농촌분야, 농업분야, 식량분야, 축산분야, 식품분야, 유통원예분야, 임업분야 7개 분야 125개 사업으로 신청대상은 농업인, 생산자단체, 농림축산업 관련 종사자로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농림축산식품사업 시행 지침서를 참고하여 기한 내 사업추진부서(농업정책과, 축산과, 산림공원과, 기술기획과, 기술보급과) 또는 각 읍·면·동사무소 등에 신청하면 된다. 여주시는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3월초에 예정된 여주시 농림축산식품사업심의회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자 선정 및 예산을 수립하여 2021년도에 농림축산식품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구기자 융복합 산업화를 이끌 사업단을 구성하고, 사무실 개소와 함께 본격 사업추진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업단 출범식은 지난 23일 열렸으며 ▲하드웨어 사업으로 청양구기자 규모화, 생산-유통-가공-소비 연계와 품질관리 거점인 청양구기자산지유통센터 건립(대치면 주정리)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임상시험 결과와 관련한 특화 가공상품 개발, 국내외 소비시장 확대, 민관협력체계 구축, 농가조직화 및 역량강화를 추진하게 된다. 사업단 출범은 지난해 정부 농촌융복합사업(30억) 선정의 결실이다. 청양구기자는 2006년 지역특구지정, 2007년 지리적표지제, 2014년 주산지지정고시를 받은 한국의 대표적인 농산물 브랜드다. 현재 700여 농가가 50ha 면적에서 연간 200톤을 생산해 전국 친환경 구기자의 85%, 전국 GAP 면적의 93%를 점유하며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간기능 개선 효과가 인체 적용시험을 통해 입증되면서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다. 청양군 용역기관인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책임연구원 채수완)는 2013년부터 동물실험을 통해 청양구기자의 간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해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