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가 코로나 19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50% 인하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농기계 임대료 인하를 통해 일손 부족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임대료 인하는 농번기 기간인 4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보유 중인 141종 1,155대 기종에 대해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시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조례에 따라 매년 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임대료를 책정해 농업인에게 농기계를 임대해주고 있다. 임대 이용현황을 보면 현재까지 2,280 농가가 2,572회의 농기계 임대를 통한 농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자가 구입 대비 약 6억 원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이번 임대료 인하 조치가 코로나 19로 인해 시름에 잠겨있는 농업 농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가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과수화상병(E. amylovora) 분포지역산 기주식물(사과 등)의 수분용 꽃가루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4.14 수출국 선적분부터)를 취하였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05.12월부터 수입 수분용 꽃가루에 대해 식물방역법상 금지병해충인 과수화상병에 대해 의무적으로 실험실 정밀검사를 실시해 왔다. 지난 3월 16일 미국에서 항공화물로 수입된 수분용 사과꽃가루(3.83kg)의 검역과정에서 과수화상병 원인균이 검출(4.1)되어 폐기 조치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수분용 꽃가루를 통한 과수화상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과수화상병이 분포하는 미국 등 56개국산 사과․배․복숭아 등 기주식물(배나무아과, 복숭아속 및 나무딸기속)의 수분용 꽃가루의 수입을 금지하였다. 또한, 검역본부는 수입 수분용 꽃가루에 대한 실험실정밀검사를 강화하고, 국내에 불법으로 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단속·점검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수요 성수기(4월) 사과, 배 주산단지를 대상으로 불법 수입 꽃가루 유통·판매 여부에 대한 특별사법경찰관을 동원하여 단속을 실시한다
경기도가 8일부터 21일까지 배달앱, 온라인마켓 등 통신판매 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농축수산물의 온라인 구매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온라인 상에서 유통되고 있는 농축수산물 관련 가공품을 대상으로 원산지 거짓 표시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원산지표시 시행규칙’ 3조 1항에 따르면 통신판매를 통한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의 원산지표시는 전자매체상의 자막 또는 별도의 창에 표시할 수 있으며,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방법을 위반할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경기도 원산지표시 감시원’ 126명이 통신판매 업체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유선통화를 통해 원산지표시 제도에 대한 계도·홍보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현장 점검은 민원 접수 등 필요할 때 최소 인원으로 실시한다. 이후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도와 시·군의 합동 점검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해원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농
순창군이 흑염소 사육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군 자체사업으로 건초구입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흑염소 거래가격은 급락하고 사료가격이 급등하여 농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흑염소 사육농가를 돕기 위해 군이 자체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한다. 최근 몇 년사이 흑염소 가격이 1kg당 12,000원에 거래되는 것이 8,000원으로 거래되며 농가들을 울상짓게 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해부터 관련 예산을 확보해, 농가에 보조율 50%로 ‘흑염소 건초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관내 흑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0여 농가가 신청하여 자격조건이 적합한 대상자를 선정해 4월 중 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며, 흑염소 사육두수와 비례해 지원액에 차등을 두고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사료와 건초 등 먹이비용이 전체 축사 경영비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이번 지원사업이 농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정주 농축산과장은 “흑염소 농가의 거래가격이 하락하며 경영여건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행정도 다각적인 면에서 지원방안을 강구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쌩떼(주), 조은이식품에서 지난 30일,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방문하여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두 사업장은 코로나19로 매출 손실 등 타격을 받고 있는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울수록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마음으로 쌀쉬폰 컵케이크 350개, 배도라지생강농축액 11박스를 전달하면서 기부 행렬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농업회사법인 쌩떼 서영심 대표와 조은이식품 이범규 대표는 “코로나19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일선 의료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농업회사법인 쌩떼(주)는 지역 쌀을 원료로 쌀쉬폰 케이크를 상품화하는 회사이며, 조은이식품은 국내원료를 활용한 농축액 제조업체다. 한편,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특산물을 중심으로 농촌융복합산업화를 확대하고 가공제품 개발 및 브랜드 상품화를 통한 다양한 융복합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농업인 가공기반 및 기술보급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회장 이성희)은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다시 한번 나섰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3월 27일(금) 농식품부, 공영홈쇼핑과 함께 홈쇼핑 최초로 꽃다발 판매방송을 편성하였으며, 60분 방송 중 48분만에 준비했던 2천900세트가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를 시작으로 농협은 공영홈쇼핑을 통해 꽃다발 판매방송을 8회 더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은「열려라 꽃길」이라는 제목으로 4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공영홈쇼핑의 농협방송 편성시간에 1만 2,500원 상당의 꽃다발을 하루 1천개씩 총 5천개를 시청자에게 선착순으로 무상 증정한다. 이밖에도 코로나19로 어려운 대구·경북지역의 농산물과 가공품 판매방송을 특별 편성하여 피해지역 돕기에 나서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다양한 캠페인은 농식품부·농협·공영홈쇼핑이 국내 화훼농가를 돕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꽃으로 위로하고자 마련하였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지친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협경제지주는 화
코로나바이러스19의 여파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농업경제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농업인의 농가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소비위축, 농산물 가격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농기계 임대료를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50% 감면하기로 했다. 이번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관내의 모든 농업인이 대상이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73종 766대 전 기종에 적용할 예정이다.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임대료 50% 감면으로 농업인들의 부담 경감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 임대료 감면을 통해 김제시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19의 확산이 농업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 모니터링을 하여, 향후 상황에 따라 추가 연장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농업에 전념하도록 지속적인 방안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도래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생산 친환경미생물이 농업현장에 활용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에 나선다. 친환경미생물은 작물에 있어서 토양환경개선과 농산물 생산성 향상의 효과가 있으며 축사악취 및 파리 감소, 부숙도 촉진 등의 효과가 있어 악취로 인한 민원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농업기술센터는 본소와 장호원소재 미생물배양시설에서 친환경미생물 연600톤과 토양의 물리성 개선에 도움을 주는 BM활성수 연1,350톤을 생산하여 관내 농업인에게 공급중이다. 미생물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친환경미생물배양실로 신청(본소:644-4166, 장호원:645-3497)을 하면 공급량, 공급방법 등을 상담한 후 생산된 미생물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김정천 기술보급과장은 “친환경미생물은 축산환경 개선과 축사냄새 저감, 토양개선, 병해충예방, 작물생장에 도움을 주는 미생물로 농업인들이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한다며 “내년에는 본소 미생물공급 시설을 보완하여 농업인들이 신속히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