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 소스산업화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기관 최초로 스마트 HACCP(중요관리점 자동 기록관리 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식품진흥원 소스산업화센터는 지난 2020년 5월 소스, 레토르트식품을 시작으로 인삼‧홍삼음료에 대한 HACCP 인증을 획득하였고, 올해 인삼‧홍삼음료에 대한 스마트 HACCP 인증과 음료류(액상차)에 대한 HACCP 인증을 받아 총 4종의 HACCP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 HACCP은 IoT 등 기술을 활용하여 식품 제조공정에 대한 정보를 전산화하고, 식품 위생‧품질에 영향을 주는 중요관리점에 대한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디지털 기반의 HACCP 종합 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그동안의 HACCP은 수기로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관리 강화에 따른 정확한 모니터링‧관리인력이 필요하여 기업체의 부담이 되어왔다. 한편,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 HACCP의 경우 자동화‧전산화로 관리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실제 적용에 따른 효용성 확인이 어려워 많은 기업들이 도입을 주저하는 실정이다. 소스산업화센터는 이러한 스마트 HACCP을 선도적으로 도입
지난 2010년 대한민국차품평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박정옥 대표는 정읍의 대표적인 자생차를 명품화하는데 전력투구했다. 명품 차를 생산하고 가공, 체험 교육농장을 운영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여성 CEO이면서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장으로서 농업농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회원 간의 화합과 단결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끌어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이주연 과장은 “올해 정읍시민의 장 ‘산업장’을 수상한 박정옥 회장께서는 회원님들과 함께 농사일을 하면서 지역 봉사활동과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아낌없이 참여하고 있다. 여성농업인 역량 개발, 탄소 중립 실천뿐 아니라 영농폐비닐과 농약빈병 등 환경정화활동도 펼치며 이익금은 장학금으로 정읍시에 기부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소통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리 생활개선회가 있어 정읍의 농업농촌은 활력과 에너지가 더 있다”고 말했다. 차 생산부터 체험까지 정읍에서 대표적인 자생차를 생산하는 곳으로 황토현다원을 꼽는다. 편백과 소나무가 있는 차밭의 풍경을 보는 순간 ‘와우~ 좋다’라는 감탄사가 먼저 쏟아진다. 압도당한 풍경을 보면서 차를 마실 수 있고, 차 마시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와 안성시4-H연합회는 이달 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영농4-H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성시 4-H연합회는 안성시의 농업을 이끌 젊은 농업인 단체로서 공동작업학습포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농산물 기부 활동, 품목별 네트워크를 통한 농업 품목별 교육 및 교류활동, 리더십 캠프 등의 활동을 한다. 영농4-H회원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각종 전문 농업교육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안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농업인으로서 농지원부 또는 축산업등록증을 통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이다. 안성시 4-H연합회 천민승 부회장은 “4-H연합회는 젊은 농업인들이 4-H를 계기로 모여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단체”라며 “앞으로도 안성시 4-H회의 발전과 농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할 영농 4-H회원을 모집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수출 딸기 우량묘 보급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강진산 딸기 672㎏(510박스)을 베트남·태국에 수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출 성과는 전남농기원이 강진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지역특화작목 전문수출단지 육성, 딸기 우량묘 보급체계 개선 시범사업, 딸기 수출용 선도유지 일관체계화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다. 전남의 딸기 재배면적은 831㏊로 전국의 13.7%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중 강진군 재배면적은 45㏊로 전남의 5.4%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수출을 위해 딸기 선별과 출하를 담당하고 있는 ‘참별하’ 영농조합법인은 15농가(6㏊)로 구성되어 있다. 특이 이곳에서 재배한 딸기는 당도 등 품질이 우수해 국내 유통업체는 물론 해외 바이어 등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명석 ‘참별하’ 영농조합 대표는 “지난해 강진 딸기 수출을 시작했는데 올해 주문량이 증가해 강진산 딸기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최고 품질의 딸기를 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도익 자원경영과장은 “이번 강진 딸기의 동남아
만감류 ‘황금향’ 경쟁 품종… 씨 없고 껍질 잘 벗겨져 소비자 호응에 지난해보다 5배 물량 늘어… 7일 평가회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황금향은 모두 감귤나무(만다린) 품종에 당귤나무(오렌지) 품종을 섞어 만든 귤로, 일반 감귤류보다 수확이 늦어 ‘만감류’라고 불린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외국 품종이 주도하는 만감류 시장에서 최근 자체 개발한 만감류 ‘윈터프린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5배 많은 20톤가량이 오프라인(이마트) 매장을 통해 유통된다고 밝혔다. ‘윈터프린스’는 겨울 왕자라는 이름에 맞게 맛과 소비 편이성이 우수하고, 재배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맛= ‘윈터프린스’의 당도는 12.5∼13.5브릭스(Brix), 산 함량은 1.0∼1.2%로, 같은 시기 출하하는 ‘황금향(당도 11.3Brix, 산도1.23%)보다 당도는 높고 신맛은 적당하다. 또한, 만감류이면서도 일반 감귤처럼 과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럽다. 소비 편이성= ‘윈터프린스’는 일부 만감류와 달리 씨가 없고 껍질 벗김이 수월해 먹기 편한 장점이 있다. 재배 편이성= 재배 면에서도 나무에 가시가 없고 관리가 쉬우며 생육이 좋아 다른 감귤류보다 1년 정도 빨리
순창군이 영농철을 앞두고 영농현장에서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해온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이 농가들의 큰 호응 속에서 추진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4월 1일 유등면 외이 마을을 시작으로 11월 26일까지 쌍치면 피치마을을 마지막으로 10개면 40개 마을에 직접 찾아가 수리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2만원 이하의 소모성 부품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수리 지원함으로써 농업기계 정비 기반이 취약한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은 물론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는 효과를 보았다. 또한 영농철 야간 농업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경광등 미부착 농업기계에 대해서는 경광등을 부착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을 주웠다. 군은 올해 경운기 80대와 예취기 342대, 관리기 22대 등 총 580대의 농업기계를 마을을 방문해 수리해줌으로써 군민들이 농업기계 수리 시 느끼던 번거로움과 시간적 낭비를 대폭 감소해줬다. 동계 장동마을 양씨는 “농업기술센터에서 현장으로 직접 찾아와 수리해줌으로써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소외된 지역에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확대 운영하여 농업기계 고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12월 들어 폭설과 한파 노출 가능성이 커진 농작물이나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농가들의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1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강풍이나 폭설, 한파 특보 발령 시에는 창문을 모두 닫고 환풍기를 가동해 골조와 비닐을 밀착시키고, 시설하우스가 무너지지 않도록 2~6m 간격으로 보강 지주를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온풍기 등 난방시설을 이용해 하우스 내부를 따뜻하게 해야 천장에 쌓인 눈이 미끄러져 내리기 쉽다. 농업 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는 신속한 복구 작업으로 동해나 저온 피해를 줄여야 하며, 생육이 부진한 포장에는 비료를 주고 보온용 소형터널을 만들어 씌우는 것이 좋다. 안전한 축사 관리를 위해서는 급수시설 동파를 막기 위한 단열 조치와 강풍을 차단하기 위한 차단벽, 윈치커튼 설치가 필요하다. 또한 깔짚을 주기적으로 교체하거나 보충해 쾌적한 축사 환경을 만들고 난방기 등 전기 사용이 많은 곳은 전열선 관리를 비롯한 화재 예방조치를 해야 한다. 한우는 사료 급여량을 평소보다 10% 이상 늘려 대사 에너지를 높여줘야 체온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송아지의 경우 보온이 가능한 방에서 따로 관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