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제33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 서면심의 결과에 따라 올해 4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간이 만료되는 농축산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E-9)에 대한 체류·취업활동 기간이 연장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농축산업 분야의 경우 4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체류·취업활동 기간이 최초로 만료되는 5,315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1년간 더 일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4월부터 본격적으로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농번기 일손 부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년간 연장조치를 받았던 외국인 근로자 중 4월 13일부터 6월 30일에 기간이 만료되는 2,375명의 취업활동 기간도 50일 연장되었다. 농식품부는 기존에 1년 연장조치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는 고용허가제의 단기순환 원칙에 따라 추가 연장 없이 출국해야 함이 원칙이나, 코로나19 상황이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고, 농번기가 도래함에 따라 농촌의 일손 부족이 우려되는 점을 고려하여 관계 규정에서 허용하는 범위에서 추가 연장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농축산업 분야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E-9) 근무 인원이 올해 1월부터는 소폭 증가세로 돌아서
강원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원(원장 석성균)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전문농업인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2022년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4월에는 『스마트 팜을 이용할 시설재배기술』,『3종 농업기계 운용(트랙터· 관리기· 농용굴착기)』,『스마트 스토어 개설 및 상품 판매』,『토종벌 사육기술』,『치유농업의 이해』와 같이 농업인들의 개설요구를 반영한 새롭고 다채로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2022년부터는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확대되는 등 교육환경의 변화에 발맞추어 관심 있는 강원도민이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자격을 대폭 확대하였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영농 현장의 기술적 애로 사항을 신속한 해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를 운영하며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21일부터 동복면에서 운영해 오던 동복·백아면농업인상담소를 백아면에서도 운영한다. 백아면 농업인 편의 증대와 효율적인 영농 지도를 위해 아산복지회관 사무실에서 동복면과 격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2개 읍·면씩 6개소 농업인상담소를 운영하며 농업기술, 귀농귀촌 상담부터 영농현장 지도에 이르기까지 농업인이 체감하는 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영농현장 애로 기술을 발굴해 신품종, 주요 병해충 경감 신기술 도입 등 지역에 맞는 실증재배 사업을 추진하며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외되는 지역 없이 다양하고 신속한 영농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농업 현장의 문제점을 발 빠르게 대처하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정착 초기 또는 정착에 접어든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경영전문지도(컨설팅), 농업정책 및 지원 사업 정보 제공, 창농(創農)·창업지원, 공동체 육성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각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지방 농촌진흥기관·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청년농업인을 예비기, 준비기, 정착기, 성장기로 분류하고,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통한 역량 향상과 체계적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예비기에는 잠재된 농업 인재 발굴을 위해 한국4-H본부와 연계하여 청소년·대학생 4-H회원을 대상으로 농심(農心) 함양과 농업 분야 취·창업 교육, 농업 미래 비전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준비기 교육단계에서는 예비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 전반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는 이론교육과 선도농가 현장실습, 농업기계 입문 등 다양한 실습교육을 실시해 안정적 정착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정착기에는 교육 대상자별 영농 정착 수준에 부합하는 품목별 기술교육, 경영진단 분석, 농식품 창업교육을 운영해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장기 교육은 강소농교육, 농업인대학, 마이스터대학 같은 기존 교육과 연계를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가 추진하는 농촌생활 활력화 치유 프로그램 지원 사업이 마을 주민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촌마을 활력 증진을 위해 보은읍 신함2리(이장 서정인), 마로면 오천2리(이장 류호빈), 회인면 중앙1리(이장 이정욱) 등 3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군은 마을주민들의 건강관리, 대추요리, 삼베공예, 목공예, 생활원예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정서적 불안감과 무기력을 극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박유순 생활자원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기지만 이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이 화합하고 농촌마을이 다시 활기 찬 모습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에서는 무병화묘 보급 확산를 위해 사과·배·포도 등 직무육성품종에 대한 모수 분양을 시행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무병모수는 4개 과종 72개 품종(참고1)이며 무병화 관리기관과 거점묘목업체, 자율참여업체를 대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무병모수는 신청업체에 한하여 바이러스·바이로이드 검정을 마친 후 화분묘(포트묘)로 생산하여 공급될 예정이며, 분양단가는 품종 1주당 8만 원 수준(참고2)이다. 다만, 계통관리와 바이러스·바이로이드 확산 방지를 위하여 공급받은 기관 및 업체에서의 분양된 모수에서 모수의 증식은 금지된다. 중앙센터는 경북 상주시 일원 10ha 부지에 우량묘목(Virus free) 생산·공급 시스템을 마련하여 과수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2008년 10월에 준공하여 운영하고 있다. 직무육성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중앙센터에 분양하고, 중앙센터는 이들 품종 원종을 관리· 증식하여 거점 및 자율참여업체에 공급하면 업체에서 바이러스가 없는 무병묘목을 생산하는 체계로 추진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분양된 원종은 중앙센터에서 외부 환경에서 격리된 망실에서 안전하고 철저하게 계통 관리하여 바이러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3월 14일 14시 미래농업교육원에서 2022년도 미래농업대학 입교식을 개최했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미래농업대학은 그동안 399명의 강원도 청년 농업경영인을 배출하였으며, 금년에는 도내 18개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은 청년 17명을 선발했다. 입교식 이후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주4일 6개월 동안 강원도 미래농업을 이끌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장기·집중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2022년에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화상수업 및 비합숙 집합교육으로 실시하되,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 회복 단계에 따라 합숙, 현장견학 등 탄력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다변화 하는 농업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농업관련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 신소득작목 재배기술, ICT 정보화 교육 등 미래 농업·농촌 리더로서 필수적인 실용 교육을 제공하여 교육 수료 이후에도 강원 인재들이 농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욱 건강하고 고급스러운 명품 표고버섯은 쫄깃쫄깃하면서 고소하게 맛있다. 갓에서는 표고버섯, 기둥에서는 송이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송화버섯을 생산하는 순창의 김정숙 대표이다. “지난 1996년 귀농해서 정착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죠. 귀농인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실패하지 않도록 멘토가 되어주고 싶었다. 귀농인들을 안아주고 싶어서 임원 활동도 하고 있는데, 함께하는 순창의 귀농 생활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저렴한 가격보다 고품질의 표고버섯을 생산하여 자신만의 브랜드를 탄생시키며 순창 농산물의 가치를 증명해 나가고 있다. 버섯 재배법을 몰라서 남편 모르게 버섯연구소, 농수산대학, 산림조합 등 표고버섯의 정보와 재배법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다녔다. 감사하게도 산림조합 조합원께서 멘토가 되어주셨고, 하나하나 끊임없이 노력하고 배우며 자신만의 재배법을 정립해 나갔다고 한다. “귀농 초창기에는 12월이면 참나무를 구하러 다녔고, 산림조합과 연계하여 20톤을 구입하여 표고버섯을 재배했는데, 너무 예뻤어요. 지금은 공조시설을 갖춰 설황송이버섯을 재배하고 있죠.” 김정숙 대표가 상표 등록한 설황송이버섯의 특징은 갓은 표고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