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귀농인의 안정적 농업·농촌 정착을 위해 창업 자금과 주택 구입비를 저리로 지원한다. 화순군은 7월 25일까지 '2022년 귀농 농업창업·주택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농촌 이주 전 도시 지역에서 1년 이상 계속해서 살다가 농촌 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미만인 귀촌인 ▲농촌 지역에서 살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이다. 신청을 위해서는 귀농·영농 관련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전입한 지 5년 미만인 귀촌인은 창업 자금과 주택 구입비를, 재촌 비농업인 창업 자금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창업 자금은 만 65세 이하 세대주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당시 농업이 아닌 다른 산업 분야에서 직업을 가지거나 다른 산업 사업자 등록증 소지자, 신청 전년도 농업 외의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병역의무 미 이행자, 금융기관에 연체 중인 자 또는 회생 중인 자는 지원할 수 없다. 군은 사업계획서의 실현 가능성, 융자금 상환 계획의 적절성, 사업지침 인지 여부, 영농 정착 의욕 등 기준에 따라 심사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층 면접 평가 의무화에 따라 신청자는 면접
화상병 급속 확산 완화와 농가 피해 최소화 2015년 국내 첫 과수화상병 발생 이후 주변으로 확산됐다. 2020년도에는 크게 확산됐고, 2021년부터 발생추세가 꺾였으나, 올해도 여전히 발생했다. 농촌진흥청은 2022년부터 매몰중심의 방제에서 사전예방 중심으로 전환했다. 화상병 증상 조기 발견에 중점을 두고 효율적인 예찰·진단으로 초기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궤양 제거, 농작업 소독, 교육 및 홍보를 위해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특별대책기간을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3월 1일까지 수립하고 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종자원, 각 도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대응했다. 우선 세균병 등의 오염원인 궤양 제거를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사과·배 과원 64,105호에 대해 농가에서 자율적으로 사과·배 과원관리 매뉴얼에 따라 실시했다. 각 도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궤양 제거에 대한 확인 및 미흡한 점을 점검했다. 궤양 제거 내실화를 위해 전체 농가의 50% 이상 육안으로 점검했고, 화상병 사전예방 교육을 지방 농촌지도공무원 2,442명과 농업인 25,457명에 실시했다. 사전예방 특별 대책 기간에는 농진청에서는 TV 12건, 라디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6월 17일 동화청과(대표 홍성호)와 신품종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신품종, 생산‧수확 후 관리 등 신기술 정보제공과 농산물 수요처별 요구에 대응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동화청과는 강원도가 개발한 신품종 유통과 홍보지원, 신품종‧신기술을 활용한 신상품 기획‧판매를 위한 공동 상호협력을 약속하였다. 또한, 앞으로 원예작물 재배, 수확 후 관리기술 분야 등 공동 연구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신품종 농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한 홍보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2018년부터 도매시장 중도매인과 소비자 패널들을 대상으로 시장테스트를 추진해왔는데, 이를 통해 강원도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최종태 원장은 “국내 최대 농산물 도매시장법인 중 하나인 동화청과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큰 만족을, 농업인이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도시민이 정착하기 좋은 마을을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소통 화합 프로그램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화합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읍·면별 1개 마을씩 총 13회에 거쳐 진행되며, 귀농귀촌인 이주가 활발한 마을, 지역민과의 화합이 필요한 마을 위주로 작년에 이어 2년째 추진 중이다. 사업을 추진하는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 관계자는 “도시민은 마을 융화과정 중 선입견과 텃세를 가장 큰 갈등요인으로 보는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을 주민과 소통·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사업의 취지를 전했다. 교육은 충남귀농귀촌학교 정경환 학교장의 ‘이미지 형상화를 통한 지역민과의 갈등요소 해소 특강’과 농업기술센터의 ‘농작업 효율 증가 및 피로도 해소를 위한 보조구 활용 농업활동 안전 생활화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에 참석한 귀농 4년차 선배 귀농인 김 모 씨(62세)는 “이주 후 농업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눈치껏 시기별 작업하는 내용을 따라했으나, 지금은 자연스럽게 물어보기도 하고 가르쳐 주기도 한다”면서 “먼저 대화로 다가갈 용기를 내는 것이 정말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이 새롭게 이주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단 하나의 소비자의 선택 농산물이 되기 위해 쉼 없이 뛰는 농업인과 평택 대표 농산물 브랜드 슈퍼오닝이다. 방울토마토를 생산하는 신성옥 농가는 “서울 가락시장이나 도매시장에서 슈퍼오닝 브랜드만 봐도 가슴이 뛴다. 그만큼 슈퍼오닝은 내 고향이면서 자존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택시에서 꾸준하게 홍보하는 덕분에 농가들은 품질 좋은 농산물만 생산하면 된다. 또한 슈퍼오닝을 생산하는 농가들은 재배기술을 적극적으로 지도 받기 때문에 농가들도 자긍심을 갖고 슈퍼오닝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퍼오닝 규정에 맞춰 맛있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신성옥 농가의 방울토마토 이야기를 담았다. 친환경농업을 실천한지 11년째이지만 오이 농사는 어려웠다. 특히 노균병 방제가 어려웠고, 선별 포장 출하 작업할 때 오이 한 박스당 100개 들어간 출하 박스를 하루에 70~80개 작업하다 보니 몸이 아팠다. 사실 오이는 정식 35일 후부터 수확이 가능하므로 자금 회전이 빠르다. 하지만 수확 시기에 매일매일 수확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일손이 부족하다. 외국인 근로자를 구하기도 쉽지 않다. 일손을 구할 수 있다면 오이 농사도 하고 싶다. 그만큼 자금 회전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오는 6월 22일 aT농식품부유통교육원에서 ‘온라인 전자상거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전국의 자조금 거출 농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수로 나누어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1기 교육의 첫 번째 강의는 ▷온라인 유통실무, ▷온라인 유통의 이해, ▷온라인 플랫폼과 마케팅의 이해, ▷온라인 플랫폼 진출전략 등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 강의는 ▷온라인 커머스 진출 사례, ▷화훼농가의 플랫폼 입점 성공사례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온라인 유통, 전자상거래의 이해와 기초과정, 마케팅 프로세스, 성공사례 등의 교육을 통해 우리 화훼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6월 8일까지이며 1기 교육 인원은 50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최근 사료가격 급등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부담 완화 및 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2022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축산농가에 1조 5천억 원의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축산농가는 기존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 사업을 통한 3,550억 원과 특별사료구매자금 1조 1,450억 원을 신규로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은 이차보전방식으로 진행되며, 농업인의 부담금리는 기존 사료자금 금리인 1.8%보다 낮은 1.0%로 2년 거치 일시 상환하는 조건이다. 더불어 축산발전기금을 통해 지원되는 기존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 사업도 농가 부담 완화 측면에서 1.8%의 금리를 1.0%으로 동일하게 인하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외상으로 거래되는 사료구매가 현금거래로 전환되어 모두 약 1,650억 원 상당의 이자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지원 대상 농가가 약 7천여 농가에서 3만 농가 이상으로 확대되어 약 328%의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가당 한우․젖소․양돈․양계․오리는 6억 원, 꿀벌 등 기타 축종에 대해서는 최대 9천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공주시4-H본부(회장 윤응진)가 4-H 과제 활동에 모범이 된 관내 4개 초·중·고교 학생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후원하기로 했다. 31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은 공주시4-H본부에서 유능 회원 육성을 위해 마련한 기금으로, 학교텃밭 조성, 김장나눔 등 4-H 과제 활동을 성실히 실천한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공주시4-H본부는 오는 6월 8일까지 공주생명고등학교 1명, 경천중학교 1명, 반포초등학교 1명, 상서초등학교 1명에게 각각 표창장과 1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윤응진 공주시4-H본부 회장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정신을 실천한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소정의 금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 학교4-H와 후배 영농4-H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의정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공주시4-H본부에서 자발적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자그마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