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 해운대을)은 농촌진흥청 <연구개발성과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체의 41.1%가 매출실적 ‘0원’이라고 밝혔다. <연구개발성과 사업화 지원사업>은 농식품산업체들이 농촌진흥기관에서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촌진흥청이 출연한 예산으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다. 해당 사업은 ‘시제품 개발 성공률’을 성과지표로 삼고 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지원받은 업체 266개 중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업체는 263개로, 시제품 개발 성공률은 98.9%에 이른다. 그러나 시제품 개발이 매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시제품 개발 성공 업체 263개 중 매출이 ‘0원’인 업체가 108개로 41.1%를 차지했다. 매출이 발생한 업체들의 시장경쟁력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성과 사업화> 지원을 받은 업체들과 일반 업체들이 다른 지원사업을 통해 올린 매출실적을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사업화 지원>을 받았던 업체들은 연계사업인 <시장진입 지원사업>에서 1개
동충하초는 감기 등 상기도 감염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기능성 지표 물질인 코디세핀이 많아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 억제, 피로 해소를 돕는다. 영지에는 고분자 다당류인 베타글루칸(β-glucan)이 들어 있어 면역 증강에 도움을 주며, 항암 효능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상황도 면역 기능을 높인다. 천연 항암제라 할 만큼 항암 효능이 뛰어나며, 항산화 활성이 높아 노화를 막는다는 보고도 있다. 버섯을 차로 마시려면 동충하초 5g, 영지 100g, 상황 35g에 물을 각각 4L, 1.5L, 1.5L 넣고 20분~30분 동안 끓인다. 재탕(2번), 삼탕(3번) 끓여 마셔도 좋다. 끓이고 남은 동충하초는 잘게 잘라 죽이나 밥에 넣어 활용한다. 상황과 영지는 말린 뒤 천에 싸서 입욕제로 쓰면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공원식 버섯과장은 “약용버섯은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에 관한 유용성분이 들어 있어 차로 즐기면 환절기에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국의 청정 농촌지역이 불법으로 투기·적재된 14만여톤의 각종 폐기물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2018년까지 전국 농촌 108개 지역에 14만1,230톤의 환경오염물질이 무단 투기되었다.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적게는 3톤에서부터 많게는 2만톤에 이르는 산업·생활·음식물폐기물 등이 농촌 전역에 버려졌다. 적은 양의 폐기물은 시야가 제한되는 농지나 임야 등 농촌 구석구석에 투기되었고, 수천톤에서 수만톤에 달하는 대규모 폐기물은 주로 폐가나 폐공장 등 인적이 드문 곳에 적재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농촌지역에 불법 투기된 폐기물 현황을 분석해 보면, 지역별 폐기물 물량은 경기도가 3만7,350톤(51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2만8,476톤(15건), 전남 2만4,906톤(10건), 충남 1만9,913톤(13건) 전북 1만7,975톤(12건), 충북 1만1,150톤(3건), 경남 1,100톤(2건) 강원 350톤(1건), 대구 10톤(1건) 순이다. 폐기물 종류별 물량은 폐합성수지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는 오는 14일까지 전국GAP생산자협의회(협의회장 최성환, 부산경남화훼농협 조합장)를 중심으로 'GAP 실천강화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평소 세심하게 관리하지 못했던 농장의 위해요소에 대해 농업인 스스로 점검하여 농산물의 위생수준을 높이고 GAP 인증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GAP생산자협의회 회원단체와 농가들은 GAP 기준에 따라 비료, 농약, 토양·용수, 농기구 등 관리사항을 점검하고 평소 미흡할 수 있었던 위해요소 관리수준을 제고하여 GAP 인증 농산물이 안전하게 관리된 농산물임을 증명할 계획이다. 농협은 성공적인 캠페인을 위해 전국 지역농협, 지자체 등에 리플릿, 포스터 등 홍보물을 배포하고, ▲GAP농산물 기획전, ▲GAP 농가교육, ▲캠페인 참여 우수사례 시상, ▲GAP 온라인 이벤트 진행 등을 통해 GAP 제도 활성화와 소비자 인지도 제고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생산자 중심의 GAP 인증기준 실천으로 GAP 농산물이 소비자에게「안전·안심 먹거리」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공주 향토종자인 버들벼가 국제슬로푸드협회 ‘맛의 방주’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에 따르면, 시에서 육성하는 품목별 농업인 버들벼연구회(회장 황진웅)는 지난 28일 서울혁신파크 상상동에서 열린 2019 국제슬로푸드한국 축제한마당에서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로부터 ‘맛의 방주’ 등재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맛의 방주’ 사업은 국제슬로푸드협회가 글로벌화로 획일화된 음식의 생산과 소비, 문화를 경계하고 지역의 전통음식과 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선정기준이 매우 까다로운 ‘맛의 방주’는 전 세계적으로 5057개, 국내에서는 100개의 품목만 등재되어 있다. 농업관련 고서인 임원경제지와 조선도품종일람 등에는 버들벼가 한반도에 잔존해 있는 오래된 품종으로 벼농사가 도입된 신석기 무렵부터 공주와 충청도 일부지역에서 재배되었고 ‘국내의 벼 품종 중 유래와 기원을 추측할 수 있는 벼 종자’라고 기록돼 있다. 보급종 벼보다 낱알이 작고 둥글며 쌀은 단단하고 찰기가 많아서 ‘밥을 지어 먹으면 달고 구수한 맛이 난다’는 버들벼는 현재 공주시 계룡면 유평리 버들미 마을과 계룡면 봉명리, 오곡동 일대 농업인들에
담양군이 지난 24일 농촌진흥청과 함께 2019 정부혁신 과제 중 하나인 농업인의 미세먼지 건강영향에 관한 연구를 위해 한양대, 대구가톨릭대와 함께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미세먼지가 관찰되는 날이 늘면서 장시간 야외 작업으로 일반인보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시간이 긴 농업인에 대한 연구와 환경 개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건강검진에서는 농업인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드기, 바퀴벌레, 곰팡이 등에 따른 알레르기 증상, 혈중 면역기계지표, 폐활량 등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담양군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의 영농애로 해소와 농업에 첨단과학기술을 농업에 접목하고자 11월까지 약 100시간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교육에는 60여 명의 농업인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결과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미래 농업인의 안전한 작업을 위한 정책 개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농업인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관내 2,0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재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10월 7일부터 17일까지 안성맞춤 농산물 활용 반려동물 수제간식 제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의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 교육으로 안성시 5대 농특산물 중 한우, 배, 인삼과 미래 대체 먹거리인 곤충을 활용하여 반려동물 수제간식 제조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대상자는 안성시민 또는 안성시 농업인이면 누구나 교육을 접수 할 수 있으며 40세 미만 또는 농업인이라면 가산점을 부여 받을 수 있다. 교육 기간은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교육 접수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귀농육성팀에서 현장접수를 받는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 지역 내 맥류 채종단지 회원들과 재배 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고품질·다수확 맥류를 재배하기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맥류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누리찰쌀보리와 흑보찰 등의 기능성 신품종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교육에서는 올해 맥류 재배·기상 동향을 고려한 고품질 재배기술과 생육상황별 포장관리, 병해충관리 등을 설명했다. 또 맥류 고품질생산과 다수확 생산을 위해 종자소독 요령과 적기 파종, 병해 관련 적기방제 핵심기술 등을 소개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맥류 재배에는 초기 파종과 생육재생기 관리가 중요하므로 파종 전 종자소독을 통해 붉은곰팡이병과 깜부기병을 사전 방제해야 한다. 땅이 얼기 전 잎이 5~6매 정도 나올 수 있도록 10월 중·하순에 파종해야 한다. 파종 시기가 늦어지면 종자량과 인산, 가리비료 등을 20~30% 증시해 뿌려야 적절한 생육을 이어나갈 수 있다. 맥류 생육재생기 전에는 배수구 정비를 겸한 흙 넣기와 트랙터부착 롤러로 답압을 실시해 동해와 서릿발 피해를 방지해준다. 또 생육재생기 직후에는 웃거름 10a당 요소 10kg을 주어 생육을 촉진 시켜준다. 농약을 사용할 때에는 PLS(농약허용물질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