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만족도 높고, 농촌체험농장주는 경영 역량 강화·소득향상 체험농장과 보건소치매안심센터를 연계한 농촌치유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5월 3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2회에 걸쳐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을 진행했다. 치매노인안심센터, 장애어린이 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이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농촌체험농장을 연계해 농장의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 추진에 앞서 치매노인에 대한 농촌치유 프로그램 효과를 정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4월 12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이천시보건소, 치유농원 ‘서로(2022년 농촌치유농장 등록)’, 연세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등 4개 기관 간 상호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하는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보건소치매안심센터 어르신 25명의 대상자는 ‘치유농원 서로’를 방문해 치유정원 맨발걷기(Earthing), 라이스홀 게임, 텃밭 가꾸기, 수제꽃 덖음차 만들기, 꽃을 활용한 레진아트 및 패브릭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각각의 프로그램 진행 후 체험자 대상 만족도 조사 및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한국생활개선대전광역시연합회(회장 김정순) 대의원 50여 명이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탄소중립 실천 GO!GO!GO! 대회’를 개최했다. 여성농업인 단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맞서 영농현장에서의 탄소 저감 실천 방법을 배우고 탄소 가계부를 작성하는 등 자발적 실천으로 지구를 살리는 영농 활동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특강에 나선 전숙자 충북환경교육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생활 속 실천을 통한 탄소저감 방안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쪽으로 물들이는 천연염색과 친환경 도자기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며 일회용품 사용 자제 및 친환경 제품 사용 등을 적극 권장하는 홍보활동에 참여했다. 또 영농현장서 플라스틱 수거 및 재활용, 온실가스 감축기술 활용 토양관리, 농경지 토양검정을 통한 비료 사용 등을 실천하고, 생활현장에서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전기사용량 줄이기 등의 실천을 결의하는 다짐식을 가졌다. 김정순 회장은 “기후변화로 농업환경이 예상치 못할 정도로 급변하고 있어 후세대를 위해 생활 속 탄소 저감 노력이 절실”하다며 “한국생활개선대전광역시연합회는 농촌여성지
자동화·정보화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구축 나서 동일 지역·품목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간 통합 등 광역화 추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의 스마트화, 규모화가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구축하고,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규모화해 대량 공급 역량을 확보하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스마트화·광역화 추진 계획’을 10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우선 주요 원예농산물 주산지별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후보군을 발굴하고, 자동화·정보화를 지원해 2027년까지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100개소를 구축한다. 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스마트화하는 것을 넘어 온라인도매시장, 밭작물기계화 등 타 정책과 연계성을 확보해 나간다. 이를 위해 시설·설비 비용 지원,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표준모델 마련 등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구축에 나선다. 둘째, 주요 품목 주산지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간 기능 연계, 역할 분담 등을 통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사업 범위·규모를 확대하는 광역화에 방점을 찍었다. 이를 위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간 시설 출자, 합병 등을 통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통합을 추진하고, 추진
중학생 대상 종자의 중요성을 알리는‘진로체험 교육’과정이 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7월 6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김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종자의 가치와 종자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생명학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진로 체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종자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루쌀 등 다양한 작물 종자들을 직접 관찰하고 발아 과정을 관찰하는 등 체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종자원의 석·박사급 연구직들이 직접 상담자로 나서 학생들에게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설계하는 방법 등에 대한 상담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종자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진로체험 교육’과 ‘생활원예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신청접수가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매우 좋은 편이다. 국립종자원 안형근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에 유익한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양군이 농촌 인력난 가중과 각종 영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인하를 올해 12월까지 연장한다. 이에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 중인 모든 임대 농기계의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50% 인하하기로 하고, 올해 12월 31일까지 감면하기로 했다. 이번 임대료 인하를 통해 올 하반기 약 3,000만 원의 농가 부담 감경 효과와 함께 농가의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임대료 감면 연장을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가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정기모임 갖고 반찬 봉사 활동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에 힘쓰고 있는 ‘논산시생활개선회’가 또 한 번의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논산시생활개선회 소속 향토음식연구회(회장 윤순옥) 회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에 300만 원 상당의 리모컨 선풍기 4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향토음식연구회원들은 매달 농업기술센터로 모여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반찬봉사를 펼치고 있다. 윤순옥 회장은 “지난달 방문 시 어르신들이 선풍기 조작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회원들이 이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쉽게 더위를 날릴 수 있는 리모컨 선풍기를 선물해야겠다고 마음을 모았다”며 기부 배경을 전했다. 회원들은 선풍기 구입부터 배달, 조립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의 마음을 한데 모아 선물했다. 특히 이날 전달된 선풍기 구매비용은 지난 3월 치러진 논산딸기축제 때 향토음식연구회원들이 ‘딸기찹쌀떡’을 팔아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 알려져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정필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제 당시 생활개선회원분들의 열정과 헌신 덕에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수익금마저 지역에 환원하시는 모습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부여군 술 대중화와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홍보 마케팅을 위해 부여 전통주 판매업체인 우리술연구회원과 관계공무원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3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리술연구회가 참여해 생산하는 ‘연이랑’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 ‘연이랑’은 100% 부여 쌀을 사용한 청주를 빚어 만든 제품으로 100일간 숙성시킨 술이다. 첫 느낌은 부드럽게 끝 느낌은 깔끔한 연의 향이 한껏 녹아든 술이다. 2018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 전통주 부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명주이기도 하다. 신동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연이랑 등 부여 전통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전통주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관람객이 부여군 전통주 맛을 기억해 부여군 관광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은면 하천 환경정화 위해 300개 EM흙공 투척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0일 자은면생활개선회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생활실천 교육과 EM흙공 던지기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자은면 다목적회관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려주고 수질정화와 악취제거에 효과가 있는 EM균(유용한 미생물) 배양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EM흙공 실습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인근 하천에 회원들이 손수 만든 EM흙공 300개 던지기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해 더욱 의미가 컸다. 한화열 자은면생활개선회장은 “EM흙공 던지기로 우리 청정 신안을 만드는 데 일조해 기쁘다”며 “생활개선회가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더욱 확산해 환경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생활개선회는 지난 3월 도초면을 시작으로 14개 전 읍면에서 700여명의 회원들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군의 분위기에 발맞춰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