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7일 안전한 농촌일터 조성을 위해 농업인학습단체 임원과 시범농가 대표 등 29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리더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농업인 안전 실천 캠페인 및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농 규모 대형화와 시설하우스 등 ICT 자동화 장비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농촌일터 조성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안전한 농촌일터 만들기 우리 함께 실천해요’라는 주제로 ‘농작업 안전사고 Zero’, ‘사고 없는 안전한 농촌 만들기’ 퍼포먼스 진행으로 결의를 다졌다. 이어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으로 농촌진흥청 김임경 농촌지도관을 초청해 업무상 재해의 이해와 직업성 질환, 농작업·농기계 사고 예방, 농작업 안전보험 등 체계적인 내용으로 진행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농작업 안전 리더들이 필요로 하는 안전조끼, 작업 수건과 농작업 안전관리 방법 등이 수록된 리플릿을 배부해 농촌 현장 활동을 펼칠 때 활용하도록 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농업 분야는 근골격계 질환과 농기계 관련 사고, 여름철 온열 질환, 진드기 매개로 인한 감염병 등에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어 안전에 취약한 여건”이라며 “위
천연자원연구센터·두원농협과 공동 업무협약 맺어 전라남도가 유자 가공 후 버려지는 유자씨 등 부산물을 활용한 산업화를 추진한다. 매년 전남에서만 유자청 등 유자 가공제품 제조에 3,000톤 이상의 유자씨 산업폐기물이 발생 되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버려지는 유자 부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 25일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센터장 이학성), 고흥군 두원농협(조합장 신선식)과 유자 부산물 부가가치 창출 및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은 유자가공 후 발생하는 부산물의 기능성 소재화와 제품개발 등을 통해 유자씨를 훌륭한 소득자원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두원농협은 산지에서 발생하는 유자 부산물 수집 및 공급 △천연자원연구센터는 부산물을 이용 오일 대량추출과 향 연구 진행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추출한 오일을 이용해 항염증, 미백 등 기능성 연구와 제품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선식 두원농협 조합장은 “이번 협약으로 유자 부산물 활용 등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오염도 예방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그동안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서효원, 왼쪽 다섯번째)과 (주)경농(대표 이승연, 왼쪽 네번째)은 밭작물 영상진단 기술 개발과 노지 스마트농업 현장 확산을 위해 지난 25일 전북 김제시에 소재한 (주)경농 미래농업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농촌진흥청>
19일부터 23일까지 고양스타필드 1층, ‘무인양품’이 공간 제공 고양시4-H연합회는 고양 스타필드에 있는 무인양품과 협업해 청년 농업인의 농산물 판로 개척에 나섰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이번 이벤트에 일산쌀, 선우벌꿀, 꽃바림농원 등 총 3명의 청년 농업인이 참여했다. 무인양품이 고양 지역의 착한농부나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 농업인이 참가해 물건을 판매한 것이다. 청년 농업인이 정직하게 생산한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은 고양스타필드 지하1층 무인양품에서 소개됐다. ‘일산쌀’은 지역특산물인 가와지쌀을 재배하는 청년 농업인이다. 일산쌀은 친환경 가와지쌀과 가와지쌀을 활용한 현미칩을 판매했다. ‘선우벌꿀’은 고양에서 2대째 양봉에 종사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이다. 야생화, 아카시아, 벚꽃, 밤꽃 등 4종의 꿀을 소개했다. ‘꽃바림농원’은 식용꽃을 재배하는 청년 농업인이다. 여러 가지 블랜딩 꽃차를 선보였다. 이재익 고양시4-H연합회 회장은 “청년 농업인은 농업과 농촌의 미래”라며 “고양시의 청년 농업인들이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시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다양한 특화상품을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검색 기능 강화 등 귀농·귀촌 통합정보 시스템을 개편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의 귀농·귀촌 지원센터 홈페이지는 하위 메뉴를 클릭해야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개편 중인 홈페이지는 일반적인 포털 검색 엔진처럼 홈페이지 중앙에 귀농, 귀촌인들이 궁금해하고 자주 찾는 주요 메뉴를 한 번의 클릭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또 최신 웹 디자인을 적용한 시각화와 모바일 접근성을 고려한 반응형 웹 구현을 적용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귀농, 귀촌인들이 그동안 접근이 어려워했던 빈집, 토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등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윤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 귀촌 지원센터 홈페이지 디자인 개선은 이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더 편하게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최근 지속된 폭우와 침수 등으로 농작물 병해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병해충 방제와 습해 예방 등 농작물 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했다. 벼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혹명나방, 잎집무늬마름병 등이 전 농가에서 나타나고 있어 PLS 적용약제에 따라 병해충 방제가 중요하다다. 특히 도열병은 비 오는 날이 계속돼 일조량이 부족할 때, 질소질 비료를 과용한 논 등에서 발생하고 있어 출수 전 이삭도열병 적용약제를 반드시 살포해야 한다. 올해는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발생도 심한 편으로 도열병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적이다. 노지 고추는 장마기 역병과 탄저병의 확산이 우려돼 비가 잠시 내리지 않는 기간에 적용약제를 반드시 살포,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 또는 4종 복비를 5∼7일 간격으로 엽면시비해 생육을 촉진하고, 쓰러진 고추는 지주대 고정과 끈을 단단히 묶어주며, 씻겨 내려간 포기 흙을 보완해야 한다. 배, 사과 등 과수는 부러진 가지를 정비하고, 뿌리가 드러난 곳은 흙으로 메워주고 점무늬낙엽병 등 적용약제를 살포해 병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 또 비닐하우스, 축사 등은 주변 배수로가 막히지는 않았는지 살피며, 침수 방지를 위해 수방
여름방학 맞은 아이들과 ‘찹쌀오븐빵’ 만들기 무료 체험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8월 우리 농산물 가공체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내용은 △메리골드꽃을 활용한 꽃차 블랜딩 코디얼 만들기 △초보 식집사의 홈가드닝 △천연벌꿀 농가의 크림꿀막걸리 만들기 △녹차 꿀차 만들기 △우리쌀·우리밀 치아바타 만들기 △복숭아콩포트와 복숭아마리네이트만들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피클 만들기 등으로 지난 6월 위촉된 6명의 1기 농부 강사가 강의를 진행해 그 의미를 더한다. 센터는 또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를 동반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찹쌀오븐빵 만들기를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을 원하는 충주시민은 오는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충주시청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어윤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월 다양한 특강 수업으로 도시민과 농업인 사이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산사태 우려 지역·저수지 주변 등 모니터링 강화… 선제적 주민대피 당부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15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집중호우 대응 상황점검 회의를 긴급 개최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앞선 16일 오전에는 전한영 식량정책관이 콩 침수 피해가 심한 전북 김제, 부안, 익산 지역을 먼저 방문해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지자체, 농협 등 관계자에게 호우 상황이 종료되는 대로 신속한 응급 복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은 남부지방, 17일과 18일은 충청권과 경북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10일부터 16일 10시 기준 농작물 침수·낙과, 유실·매몰 등 1만 9,927ha 피해와 가축폐사 56만 1,000마리(한우 2, 돼지 4, 오리 43, 닭 512)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한 차관은 농축산물 피해뿐만 아니라 산사태 인명피해 대비상황, 그리고 피해발생시 조치계획도 함께 점검하며 현재까지 발생한 피해는 응급 복구를 조속히 실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 분야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총력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