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농업 창업자금과 주택 구입 자금 융자 신청을 6월 28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농업 창업자금은 세대당 최대 3억 원까지, 주택 구입 자금은 최대 7,5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연 1.5%의 금리로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다. 신청 대상은 65세 이하의 세대주로써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다가 청양군으로 전입한 지 만 5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과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영농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이다. 특히 올해는 귀농 희망자도 신청 대상으로 포함됐다. 대상자의 사업계획, 추진 의지, 신용 및 담보 평가 등 심층 면접 후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상반기에 귀농 창업 5명, 주택 구입 1명, 총 6명에게 10억여 원을 지원했다. 하반기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자금은 귀농인의 초기 정착과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청양에 정착해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예비 귀농 귀촌임을 위해 △귀농인의 집, 농업창업보육센터 운영
한국축산식품학회는 5월 29일~5월 3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한국축산식품학회 제56차 국제 정기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31일 폐막식에 앞서 축산식품연구자를 대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상식처럼 여기고 있는 ‘축산업 기후위기 주범설’과 ‘축산식품 건강 위해설’의 허구를 알리는 세미나를 열었다. 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주선태)가 주최하고 농장과 식탁(이사장 하광옥)과 축산의 진실을 알리는 학자 모임(공동대표 장문백·조철훈)이 주관한 ‘축산 기후 위기 주범설과 축산식품 건강 위해설의 진실’ 주제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세미나는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와 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안병우·손세희)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환경경제학회 회장과 총리실 산하 2030탄소중립위원회·녹색성장위원회 등에서 위원을 역임한 환경경제학계 석학인 김정인 교수, 축산식품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업적을 쌓고 있는 서울대 조철훈 교수, 반추가축 영양과 생리 그리고 반추가축 탄소중립 관련 과 관련해 국내 최고 권위자인 순천대 이상석 교수, 팜인사이트 김재민 편집장이 연사로 나섰다. 김정인 교수는 “축산업이 기후 위기를 일으키는 주범이라는 말을 축산업계 관계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시설재배 토마토에서 피해를 일으키는 주요 식물바이러스병 정보를 제공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토마토는 국내 과채류 생산액의 15.9%를 차지하며, 1인당 연간 소비량이 7kg에 달하는 주요 채소 작물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15종의 토마토 바이러스가 보고돼 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정부 혁신 연구개발과제로 추진한 농작물 바이러스병 전국 조사 결과, 대표적인 토마토 바이러스인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가 전체 토마토 농가의 14%에서 검출됐다.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토마토퇴록바이러스(ToCV)= 담배가루이와 온실가루이로 전염되며, 단순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길게 자라지 못하고 새로 돋는 어린잎이 노랗고 쭈글쭈글해진다. 토마토퇴록바이러스에 걸리면 아래쪽 늙은 잎부터 노랗게 변해 광합성을 못 하므로 열매 크기와 개수가 줄어든다. 토마토 재배시설 내부 온도는 연중 20~30도(℃)로 유지되기 때문에 재배하는 내내 가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가루이가 좋아하는 노란색 끈끈이 덫(트랩)을 설치하고 살충제에 죽지 않는 유충이 성충이 될 때까지 한 달 이상 약제 처리한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사)대한민국 한식포럼이 주관한 ‘2024년도 대한민국 한식대가·명장 발굴 및 선정 포럼 세미나’에서 손영자 발효연구회 회장과 염화윤 화순향토음식연구회 회원이 ‘대한민국 한식대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한식대가·명장 선정 사업은 한식문화 발전과 한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한식 분야별 독자적인 기술과 기능을 보유한 한식대가와 명장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행사는 지난 5월 27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식대가는 20년 이상 경력을 갖고 한식문화 발전에 노력한 사람 중 음식 분야별 전문성과 공헌도, 활동성 등을 평가해 엄선한다. 이번 전통향토음식 분야 대한민국 한식대가로 선정된 손영자 씨는 전통 한옥인 화순양참사댁의 주인이자 발효음식연구회 회장으로 화순의 향토음식 및 발효음식 자원을 발굴, 보존계승시키기 위해 음식 관련 각종 경연대회와 전시회 등에 참여하여 향토음식 보급에 앞장서 왔다. 또 다른 한식대가 염화윤 씨는 화순향토음식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다수의 음식 관련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약선·전통음식 분야 대상을 받는 등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식조리 분야 대한민국 한식대가로 선정되었다. 손영자 회장은 “지역 고유의 맛
손모내기 행사를 통해 전통농경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한국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회장 이창영)가 모범을 보였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3일 화성면 화암리 물여울체험마을에서 잊혀져 가는 권농일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풍년기원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한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농촌지도자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권농일’이란 일손이 모자란 농촌에서 함께 모내기를 하며 풍년농사를 기원하던 오랜 전통을 가진 날이며, 참석자들은 친환경 재배단지인 화암리에서 모찌기와 모심기 등을 실시했다. 또한 가을에는 도시 소비자 및 학생들을 초청하여 손벼베기, 탈곡 체험 등 전통 방식의 농경문화를 재현, 홍보할 계획이다. 이창영 지도자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산업으로써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 농경문화를 농촌지도자회가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6월 17일부터 귀농인이 우선적으로 임대 할 수 있는 임대 농기계 32대(트랙터 6대, 들깨탈곡기 2대, 굴착기 4대 등)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귀농인 우선 임대 장비는 경기도의 귀농인 전용 농기계임대사업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안성시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 분소에 도입하였으며 귀농인이라면 누구나 귀농인 자격 등록 후 해당 장비의 우선 예약권을 부여받는다. 해당 장비의 경우 임대일로부터 14일~4일 전까지는 귀농인만 예약이 가능하고 3일 전부터는 안성시민 누구나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방법은 기존 방법과 동일하며, 농번기 등 장비의 예약이 몰리는 시기에 귀농인들의 장비 사용이 수월해지는 효과가 예상된다. 이상인 소장은 “귀농인 전용 농기계 임대사업이 귀농인분들의 영농정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귀농인 분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 농업기술박람회’를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연계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케이(K)-농업기술, 미래로 ON! 세계로 ON’이라는 주제로 과학기술을 통해 미래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농업 연구 개발(R&D) 성과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각 도 농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국내 농업 연구개발기관이 참여해 최신 농업 기술과 연구 성과를 선보이고, 박람회 주제를 살린 개막식, 전시, 부대행사 등을 진행한다. 개막식에서는 농업인, 학계, 소비자 등 다양한 분야 농업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농업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농촌진흥청의 융복합 연구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시 공간은 농업 연구개발(R&D) 주제관을 비롯해 참여 기관별로 꾸며진다. 주제관에는 농촌진흥청의 스마트팜, 농산물 수출과 국제적 기술 협력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 성과와 농촌진흥청 개발 품종 및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변화대응 연구, 품종 개발 및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축산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4 축산유통 국민제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축산유통 분야 대국민 서비스 확대’라는 큰 주제로 △품질평가 △이력제도 △유통 정보 △정책지원 4개 분야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것으로, 국민 관점에서 기관 서비스의 개선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 이해도 등 제안 개요 △제안 사항 적정성 △기대효과 등의 심사 기준을 가지고 1·2차 서면 심사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2건 총 4건의 우수 제안을 선발하고 상금을 함께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축산종사자, 학생 등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6월 2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