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진도군 군내면 송산리 진도농부 곽그루 대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각 도 단위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5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스마트 농업기술 적용과 마케팅 분야 경영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곽그루 대표는 ‘광고비 0원, SNS를 활용한 직거래 이야기 영상 하나로 팔로워 2배 만든 숏폼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매출을 두배 이상 올린 방법을 발표했다.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전량 직거래로 판매할 수 있었던 온라인 판매전략을 공개해 참관인과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으며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의 농업인들이 스마트 경영기법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상호발전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농업 발전을 위한 사례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는 지난 19일 남원명품농업대학 딸기스마트팜반 교육생을 대상으로 딸기 런너 유인 및 자묘 적엽 농가 컨설팅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딸기육묘를 목표로 1:1 맞춤형 수업으로 딸기 런너 유인과 자묘 적엽 실습을 하였으며, 실제로 농가에서 사용하는 재료를 이용해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딸기스마트팜반은 딸기재배(기초) 관리 기술 및 스마트팜 활용 환경제어 현장 기술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육생으로 면접을 거쳐 35명이 최종 입학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교육생 모두가 스마트팜 재배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전문 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고인배 소장은 “농업의 활성화 및 기술보급을 위하여 매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인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가 맞춤형 실습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촌지도자논산시연합회(회장 김종권)는 지난 18일 오전10시부터 16시까지 농업분야 저탄소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폐농약병 일제 수거의 날을 지정 운영했다. 이날 수거된 폐농약병은 1월 연시총회때 배부된 수거용 그물망에 읍면동 회원들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수거한 것으로 연합회는 8톤 가량의 폐농약병을 한국환경공단 논산수거사업소에 전달했으며 단체기금 조성 및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점점 더워져가는 이상기온을 조금이라도 방지하기 위한 농업분야 저탄소 실천운동으로는 토양개량제 살포, 충분히 부식된 퇴비사용, 벼 중간 물떼기 기간 늘리기, 플라스틱· 비닐 수거 재활용 실천이 있으며 농촌지도자회는 15개 읍면동에서 공동생산포를 운영하며 저탄소 실천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농촌지도자논산시연합회는 8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농업인학습단체로 농업농촌 현안 및 정책사업 선도실천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환경친화적 농업구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종권 회장은 “농촌지도자회가 폐농약병 수거를 통해 농촌지역 환경개선과 2050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특히 회원들이 농촌환경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자율
순창군이 쌀 수급 안정과 벼농사 최신 기술 보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구림면 화암리 일원에서 가루쌀‘바로미2’직파재배 연시회가 개최했다. 가루쌀 전문 생산기업인 두레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관계자와 지역 관심 농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바로미2’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쌀가루 전용 벼로, 일반 쌀과 달리 쌀알 구조가 성글고 물러 쌀가루 제조가 쉽고 건식제분이 가능해 가공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앙 시기가 6월 하순으로 다른 동계작물과 안정적인 이모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바로미2의 직파재배 방법에 대한 실습과 더불어, 재배 과정에서의 주의사항과 효율적인 관리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직접 재배 현장을 둘러보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아울러, 군은 이번 연시회를 계기로 가루쌀 재배 기술을 더욱 체계적으로 보급하고, 나아가 다양한 농업 현장에서의 기술 지원과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최신 농업 기술을 습득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레영농조합법인 양만규 대표는‘바
세상에 맛있는 농산물이 너무 많지만, 안목 높은 소비자가 신뢰하는 농산물 브랜드는 평택시의 슈퍼오닝이다. 평택시 ‘슈퍼오닝’ 인증 농산물에는 쌀, 배, 오이, 애호박, 토마토, 방울토마토, 미米한우가 있다. 평택에서 생산되는 슈퍼오닝 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꿈마지 쌀을 생산한다. 평택시에서 생산하는 슈퍼오닝 쌀은 토질, 기후, 재배품종, 재배방법, 수확, 건조, 저장 및 도정 등의 미질을 좌우하는 요건을 갖추고 있다. 최첨단 저장 및 도정시설로 적온건조, 적정수분 유지, 가공, 공정표준화 등 엄격한 품질관리로 우수한 농산물GAP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RFID을 이용한 쌀이력 추적 시스템을 갖추어, 고품격 쌀을 생산·공급하고 있어 전국에서 우수한 쌀로 인정받고 있다. 아삭아삭 시원한 슈퍼오닝 배 평택지역의 과수원은 대부분 점토함량이 많은 황토이고, 퇴비를 충분히 넣고 풍부한 지하수를 이용하여 재배하므로 저장력이 높고 당도가 높다. 씹는 맛이 아삭아삭하고, 수분이 많아 시원한 맛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품질과 맛이 탁월, 소비자 반응 좋은 오이 평택지역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슈퍼오닝 오이는 토양과 기후조건이 알맞아 전국 어느 지역보다 품질과 맛이 뛰어나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과 한미경제학회(KAEA, 회장 정광수)는 6월 2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전남 나주) 1층 대회의실에서 ‘KREI-KAEA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불확실성 시대: 도전에 직면한 경제와 정책적 시사점(Economic Challenges and Policy Implication in the Era of Uncertainty)”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 및 전문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공동 컨퍼런스는 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컨퍼런스에 앞서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의 최재원 교수를 초청하여‘PBR의 결정요인과 주식 수익률, 그리고 밸류 프리미엄(PBR and Stock Returns: What Do We Learn from Academic Research?)’에 대해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이후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상효 동향분석실장이‘현물지원방식의 국가 식품지원 프로그램 도입: 미국 SNAP의 한국형 모델 (Introducing a National In-Kind Food Assistance Program: The Korean Adaptation of the US SNAP)
전국 오이 생산량 및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오이 출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 천안지역 ‘아우내오이’의 유통 활성화를 위하여 도매시장법인과 생산조직이 함께 노력을 다짐하는 상생협약의 자리가 마련됐다. ‘아우내오이’는 천안지역 중에서도 ‘아우내영농조합법인’과 ‘아우내농협공동출하회’에서 재배되어 출하되는 오이에만 사용할 수 있는 이름이다. 지난 6월 13일 충남 천안시 수신면 아우내영농조합법인 회의실에서는 ‘농산물 수급안정 및 수취가격 제고를 위한 상생협약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와 천안지역의 대표 농산물 ‘아우내오이’를 생산하는 2개 출하조직(아우내영농조합법인, 아우내농협공동출하회)의 임원진과 조합원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가 개최됐다. 또한 간담회 이후에는 도매시장으로 출하되는 ‘아우내오이’의 상품성 보호를 지원하기 위하여 2,300만원 상당의 상품 보호용 랩 2,280롤(570상자) 전달식이 개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아우내오이 농가들은 “산지에서는 ‘특’, ‘상’으로 철저히 선별해서 출하하고 있다”면서 “간혹 경매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상’ 가격이 내가 보낸 ‘특’ 가격 수준으로 나오거나, 내가 보낸 ‘상’이 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지난 10일 한림읍 수원리와 대림리 초당옥수수 재배 포장에서 멸강나방 성충이 발견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멸강나방은 매년 5~7월 중국에서 날아와 옥수수, 기장, 목초 등 화본과(볏과) 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제주에서는 2008년부터 꾸준히 발견되어 2017년과 2019년에는 공동방제를 실시하기도 했다. 멸강나방 암컷 1마리는 약 700개의 알을 산란하기 때문에 일시에 넓은 면적에 피해를 주며, 특히 유충 3령부터 섭식량이 급증하고, 4령부터는 낮 동안 흙이나 잎 속에 숨어 있다가 밤에 나와 활동한다. 이번에 발견된 멸강나방은 성충으로, 유충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6월 30일 이전에 적극적인 예찰을 실시하고 발견 시 해당 약제를 살포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멸강나방 발생지를 중심으로 목초지 등에 예찰 트랩을 추가로 설치하고 조기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통한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인을 대상으로 멸강나방 확산 방지를 위한 교육,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문자발송 등을 통해 유충 발견 시 조기 방제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