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10월 4일까지 21개 시군 97명이 참여하여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지원 정책 등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남도와 광주시 인근 4개 시·군은 29일 오후 광주 송정리역에서 KTX 등을 통해 고향을 방문하는 출향향우와 추석 연휴기간 전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동 현장상담실 운영 등 전남으로의 귀농·귀촌을 홍보한다.
최근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전남도로 귀농한 가구가 12,875가구로 전국 2위를 기록하였으며, 전남도로 귀촌한 가구가 322,508가구로, 최근 3년 연속 귀농·귀촌 가구가 연평균 5%씩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전남도에서는 전남으로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2,460백만원)’, ‘도시민 귀농·귀촌 창업교육(64백만원)’,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570백만원)’, ‘귀농·귀촌 수도권 홍보’ 등 총 7개 사업 3,399백만원을 투입하여 왔다.
또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전문기관을 통해 귀농·귀촌종합계획(5개년)을 수립하여, 그동안 귀농·귀촌정책을 재평가하고 귀농관계자·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 의견 수렴하여 향후 5년간 귀농·귀촌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전국 최고 귀농·귀촌 메카, 전남’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김성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장은 “대도시민이 안심하고 귀농·귀촌할 수 있는 전남이 되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