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 (금)

  • 맑음동두천 -8.5℃
  • 맑음강릉 -2.1℃
  • 맑음서울 -5.2℃
  • 맑음대전 -2.7℃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0.1℃
  • 광주 0.3℃
  • 맑음부산 1.1℃
  • 흐림고창 -1.9℃
  • 흐림제주 6.8℃
  • 맑음강화 -5.8℃
  • 맑음보은 -5.3℃
  • 맑음금산 -3.2℃
  • 구름조금강진군 2.3℃
  • 맑음경주시 -0.6℃
  • 맑음거제 2.4℃
기상청 제공

트렌드& 마켓

수박의 품종을 선택하려면 먼저 병충해 및 과실이나 잎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생리장해에 대하여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품종의 특징을 명확히 파악한 후 선택하여야 한다. 우수한 품종은 대개 숙기와 착과성 및 당도, 내병성 등의 조건이 좋아야 하며, 소비자의 기호에도 맞아야 한다.

 

미니수박 재배 시 품종의 선택은 재배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그 이유는 과실의 크기에 따라서 지주의 형태가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즉 과실이 작은 소과종에 해당하면 아치형이나 직립형, 교차형에 관계없이 재배자의 경영 능력에 따라 어떤 형태의 지주도 가능하지만 대과종의 경우에는 아치형의 받침대를 세워서 공중에 매다는 방법은 과실의 무게 때문에 재배관리가 어려워 직립형이나 교차형을 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주재배 시 품종 선택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점은 초세가 강하면 착과시키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초세가 강하지 않고 품질이 우수하며, 착과가 잘되고 소비자의 기호성이 높은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과실을 공중에 매다는 방법으로 재배하고자 할 때는 2~3㎏ 정도의 소과종 중에서 과실 꼭지 부분이 튼튼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목 선택 요령

박은 이어짓기의 피해가 비교적 심한 작물로 특히 수박에 치명적인 토양전염성 병해인 덩굴쪼김병을 회피하기 위하여 덩굴쪼김병에 저항성인 박이나 호박을 대목으로 이용하여 접목재배가 시작되었으나 최근에는 덩굴쪼김병의 회피에 의한 안정생산을 위한 목적뿐만 아니라 품질향상, 수량증대는 물론 저온신장성, 내서성, 내한성, 내습성 및 내염성 등 각종 불량환경에 대한 적응성 향상과 윤작 년한의 단축에 의한 작부 규모의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기도 한다.

 

 

대목 선택에 있어서 고려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① 덩굴쪼김병 및 선충저항성이 강할 것

② 접목친화 성이 좋을 것

③ 가급적 환경저항성이 강할 것(저온신장성, 내습성, 내염성 등)

④ 접목한 수박의 착화 및 착과가 안정되어 있을 것

⑤ 접목하기가 쉬우며 재배하기가 용이 한 것

⑥ 종자소독-바이러스나 각종 병의 종자전염 방지

 

<실생과 대목의 종류에 따른 특성비교>

대목종류 만할병 내저온성 위조증 내병성 착과성 당도

실생 약 약 약 중 양호 우수

참박 강 중 약-중 중 양호 양호

호박 중-강 강 강 강 중 중

 

* 이 기사는 수박 대목용 품종의 종류와 특성 등에  월간<팜앤마켓매거진>2024년 1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접목의 효과

접목의 목적은 단위면적당 재식 주수가 적어 100% 생존시키기 위해서이다. 접목한 대목의 뿌리의 활동은 초기에는 대목의 작물 본래의 특성을 나타내지만 착과기 이후에는 수박 품종의 특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실생묘 보다 접목묘가 비료흡수가 강하기 때문에 접목한 경우는 기비를 감량하여 재배하는 것이 안전하다. 어느 정도 감량하는가는 재배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실생묘의 질소시비 표준량에 대하여 박 대목은 70~80%, 신토좌 호박 60~70%, 페포종 호박 50~60% 정도이다. 동아대목 수박묘의 흡비력은 박 대목에 비해 낮다.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