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학교 졸업식, 입학식 등 행사들의 취소로 꽃 수요가 감소되어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부여군 농업기술센터가 관련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이런 상황을 맞아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자체적으로 꽃을 구입하는 꽃 소비 촉진운동을 전개하였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정대영 소장은 “하루빨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가 해결되어 화훼 농가를 비롯한 농업인들의 소득이 하루빨리 안정화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모두가 작은 관심을 가져 이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딸기는 ‘기는줄기(포복지)’에서 발생한 새끼 묘를 다시 심어 번식하는 영양번식 작물로, 주로 비가림, 포트(상자)에서 묘를 기른다. 비가림, 포트보다 꺾꽂이로 묘를 기르면 균일한 묘를 계획적으로 생산할 수 있고 병해충 관리와 작업 효율성이 높지만, 체계적인 육묘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아 그간 농가에서는 꺾꽂이 묘 생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농촌진흥청은 꺾꽂이 육묘 기술 보급을 위해 효율적인 어미 묘 관리 방법을 연구했다. 꺾꽂이는 어미 묘에서 나온 새끼 묘를 한꺼번에 채취하기 때문에 최대한 새끼 묘를 많이 발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매향’, ‘죽향’, ‘금실’, 3품종의 어미 묘를 2월 말부터 20일 간격(2.28., 3.20., 4.9.)으로 석 달에 걸쳐 심은 결과, 2월에 심은 어미 묘의 새끼 묘 생산량은 3월보다 29~45%, 4월보다는 114~165% 정도 많았다. 일찍 심을수록 잎 수와 기는줄기가 많았으며 줄기도 굵었다. 또한, 어미 묘를 심은 뒤 일찍 발생 되는 기는줄기의 제거 시기를 20일, 40일, 60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제거 작업을 20일 정도까지 진행한 것이 건강한 새끼 묘 생산량이 포기당 12~14개로 가장 많았다. 즉, 9월
밀양시가 2월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2020년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오기 전 농업인의 안전의식 고취와 수리 불편해소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 농업기계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농기계수리센터에서 거리가 먼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132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사고 예방 및 간단한 정비기술 교육과 함께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부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계 오일교환과 1대당 3만원 이하의 부품에 대해서는 무상 지원하며, 초과금액은 농가에서 부담한다. 밀양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농업 현장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현장이용기술 교육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기)에서는 2월 21일(금)까지 여주시 여성농업인 전문능력 함양과 농촌생활 활력증진을 위한 2020년도 상반기 생활기술전문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생활기술전문교육에서는 홈 베이킹, 여주명품떡, 고구마 웰빙 디저트, 화훼장식기능사반, 가죽공예반 등의 5개 과정이며, 수업은 3월부터 5월 말까지 각 과정별 5~10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여주쌀을 이용한 여주명품떡 과정, 여주고구마를 이용한 고구마 웰빙 디저트 과정을 개설했다.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홈베이킹 과정,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여주시 농업인들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화훼장식기능사반을 운영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여주시 여성농업인 및 여주시민은 여주시농업기술센터 2층 생활자원팀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020년 전남 농식품 수출 2,500억 달성 지원을 위해 수출분야 연구·보급사업 추진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식품 수출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특화작목 발굴, 생산단지 조성, 가공식품 개발 및 시장개척 지원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수출 확대를 위해 “지역 단위 마케팅 보드 육성”, “온라인 농식품 입점지원” 등의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농업기술원에서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수출작목으로는 딸기, 유자, 키위, 녹차, 수국, 아스파라거스 등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수출물류전문가인 동명대학교 조규성 교수는 “연구결과로 개발된 고품질 농식품의 판로개척도 중요하지만, 고객이 느끼는 상품 가치에는 배송되어 손에 받아든 상태의 상품 가치이기 때문에, 농식품 수출분야에서는 수확 후 관리 및 물류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연구·보급 사업을 확대해가고 수출농업 TF팀을 운영하여 현장애로기술에 적극 나서겠다” 고 말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환)에서는 최근 기상과 보리 생육상황을 분석한 결과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맥류 생육재생기를 전년과 평년보다 6일 빠른 2월 9일로 판단됨에 따라 웃거름 적정 시용, 제초제 처리 등 재배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생육재생기란 보리가 안전한 월동을 위하여 겨울철에 생장을 일시적으로 중지하고, 늦겨울에서 이른 봄에 기온상승과 더불어 다시 생육을 시작하는 시기로 봄철 웃거름을 주는 때의 기준이 된다. 생육재생기 판단 요령은 2월초에 절단해 둔 보리잎이 1cm이상 다시 자랐거나 식물체를 뽑았을 때 연한 우윳빛의 새로운 뿌리가 2mm정도 자랐을 때 판단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월 평균기온이 3.1℃로 전년보다 2.8℃, 평년보다 3.3℃ 높고, 강수량이 전년대비 63.9mm 많은 등 이례적인 따뜻한 겨울기상이 생육재생기가 전년보다 6일 빨라진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보리 등 맥류는 생육재생기 판단일부터 10일 이내에 웃거름을 줘야 효과적이며 보리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철저한 시비관리가 필요하다. 밀·겉보리·쌀보리의 경우 10a당 요소비료 10kg을 시용해도 되지만 15일 간격으로 5kg을 나누어 살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며 습기가 많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와 과수원에서 당진 해나루 사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정지·전정 및 과수 화상병·가지검은마름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사과꽃 분화율을 쉽게 판정할 수 있도록 핵심 이론만 모아 교육했으며, 사과 재배현장에서 각 개체마다 적합한 정지·전정 작업을 직접 실습해 봄으로써 농업인의 영농 기술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에 대해 농업인 맞춤 매뉴얼을 배부하고 예찰과 예방위주의 교육을 추진했다. 화상병은 감염시 폐원해야 하는 국가관리 과수병으로 시는 화상병 없는 청정지역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예방 활동과 공동방제 등에 대해 농업인과 적극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당진 사과는 80년 넘게 재배돼 맛과 품질을 전국에서 인정받아 각종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사과 가공사업을 추진해 국민들이 좋아하는 100% 해나루 사과주스와 동결건조 사과칩 생산·판매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갑자기 불어닥친 한파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해나루 사과 재배 기술을 배우기 위한 농업인들의 열기로 추위를 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품종개량과 다양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농업기술원 직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설문조사 작성 등 통계분석 능력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통계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설계하는 연구의 목적에 맞게 변수 조정 및 수집, 데이터 분석 방법 등을 익혀 연구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지앤지(G&B) 이승현 대표를 초빙 농업 통계분석에 많이 이용되고 있는 연구설계 방법론, 통계패키지프로그램 SPSS를 활용한 기술통계분석,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 t-TEST, ANOVA 등 차이 검증, 상관관계 분석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원 김덕현 농업정보팀장은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해나가는 능력이 농업분야에서도 중요한 이슈로 자리잡아가는 시기에 이번 교육을 통해 ”통계학에 대한 이해와 데이터 분석능력을 기르고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앞서가는 연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