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3월 18일 오전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극복에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단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후원물품을 기부하였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날 계속되는 코로나19 치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단을 돕고자 ‘도라지․홍삼배즙’ 등 후원물품 약 3,000여개를 구매하여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에 전달하였다. 물품구매 재원은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으로 조성한 사랑 나누기 성금과 임원, 본부장, 실‧팀장 등 간부진들의 추가 성금을 통해 마련하였다. 후원물품과 관련하여 재단은 코로나19 치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기업의 매출 향상에도 기여하고자 재단 협력 중‧소기업의 제품을 중심으로 구매하였다. 물품구매 과정에서 기업들은 이러한 재단의 기부 취지에 공감하여 가격할인과 추가물품 제공 등을 통하여 기부에 적극 동참하였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하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단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면서, “향후에도 재단은 사회문제에 대한 공감과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봄을 맞아 실내에서 키우기 편한 상추와 시금치 재배법을 소개했다. 잎채소를 아파트 발코니 등 실내에서 키우려면 시장에서 묘를 구입할 때 최대한 큰 묘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묘는 높이 20㎝ 이상의 화분에 식물체 간 15㎝ 간격으로 심고, 일주일에 2번 정도 물을 주면 된다. 또 아파트 발코니의 경우 광량이 야외의 5분의 1 수준인 1~3만 럭스(Lux) 정도로 낮기 때문에 식물체를 창가 50㎝ 이내에 놓아야 한다. 상추는 잎이 10~15㎝ 정도로 컸을 때 잎만 수확하면 되고, 2달 정도 수확 가능하다. 시금치는 잎이 15~20㎝ 정도가 됐을 때 포기 전체를 수확하면 된다. 마당 등에 씨를 뿌려 재배한 뒤 옮기는 경우에는 씨 뿌림 30일 후 화분에 옮겨 심고, 10일 정도 더 자연광에 노출시키는 것이 생육에 도움이 된다. 도 농업기술원 김지광 박사는 “미세먼지 등 많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정서적 안정을 추구하는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실내 텃밭을 가꾸는 주민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생육이 빠르고, 관리가 편한 잎채소를 비롯해 다양한 작물의 실내 재배법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올해 임대농기계 사용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수요를 충족하고자 815백만 원을 투입하여 파쇄기 등 6종 56대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해결을 위해 농가에서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을 덜어 드리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 실적은 2017년 938농가, 2018년 1,416농가, 2019년 1,505농가 등 매년 이용 농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임대 농기계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안전공제 또는 상해 보험 가입 및 농기계 교육 이수자 또는 자격증 보유자로 임대신청은 인터넷, 전화(☏760-7816) 및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봄철 감귤원 간벌과 정지·전정 후 파쇄작업을 위해 20일 이상 기다리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형 파쇄기 19대 중 12대를 구입 완료 했으며 3월에 7대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농업인들의 농기계 사용율이 증가하면서 여성친화형 농기계인 보행형운반기 8대, 휴대용전동가위 20대와 임대 수요가 많은 농용굴삭기 6대를 구입할 계획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본사 소재 지역인 전남 나주시에서 주관하는 ‘그린오피스 조성’ 공모사업에 지난 10일 선정되었다. aT는 빛가람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올해 나주시로부터 2천만원을 지원받아 공기정화식물 등을 활용하여 녹색 사무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나주시에서 추진 중인 ‘그린오피스 조성사업’은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도시농업 공간조성’ 공모사업이다. 지난해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설치한 실내 그린인테리어는 도시농업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진석 부사장은 “그린오피스 조성으로 직원들에게 쾌적한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나아가 최근 침체된 화훼 농가를 지원하는 계기가 되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2월 27일부터 국·내외 농업 여건 변화에 따른 농산물 수급 동향 및 전망, 판매시장 동향, 정책방향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20 제주 감귤․과수 전망’ 책자 1,000부를 발간 배부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매년 농업기술원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공동으로 ‘제주 감귤·과수 전망대회’를 개최하여 지난해의 상황을 돌아보고 올해 생산, 가격, 정책 등의 종합적인 정보를 공유해 농업인들의 합리적 영농의사 결정 지원 및 현안 사항에 대한 이해관계자들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왔다. ‘2020 제주 감귤·과수 전망’ 책자에는 △과일 수급 동향과 전망 △2019 과일 유통 특성 및 향후 산지 대응 방안 △2019년산 감귤 생육 특성 및 향후 생육 전망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산업 정책 방향을 수록하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윤종열 팀장은 노지온주 가격은 당해 생산액과 소득의 변화를 설명하는 중요한 결정 요인으로서 좋은 감귤 가격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고당도 감귤 생산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중앙청과 고길석 이사는 소비자들이 ‘싼 맛’보다 ‘비싸도’ 좋은 품질의 과일을 선호하면서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상품개발이 필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협(회장 이성희)이 쌀·쌀가공품 전문 온라인 홍보 공간인 ‘미소곡간’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백설기데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설기데이는 상업적으로 활용되는 화이트데이(3.14.)에 우리 쌀을 사랑하고 소비하자는 취지를 살려 사탕 대신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선물하는 날로써 2012년부터 시작되었다. 이번 이벤트는 “사랑의 응원메시지로 백설기 나눠요”를 주제로 ▲ 코로나19 응원 메시지 전하기, ▲ 백설기데이 이모티콘 배포 등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응원메시지 전하기’는 온라인 홍보 공간 ‘미소곡간’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의료진·봉사자에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응원메시지와 백설기(1,000개)를 영남대학교병원 등의 의료기관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전달하게 된다. 카카오톡에서 ‘백설기데이’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쌀, 백설기, 삼각김밥, 떡볶이, 시루떡 등 쌀 관련 다양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이모티콘을 무료(4만개)로 사용(90일간)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많은 국민들이 3월 14일을 백설기데이로 인식하고,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전달하며 사랑과 응원의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가족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식품소재로 인삼 등 약초와 버섯을 추천했다. 면역력은 우리 몸에 유해한 물질이나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세포들을 인식하고 제거해 건강한 몸을 유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기능 개선에 좋은 것으로 인정받은 기능성 식품 원료는 인삼, 홍삼, 동충하초 주정추출물, 상황버섯 추출물 등 24종이 있다. 인삼과 인삼을 가공한 홍삼은 면역세포를 증가시키거나 그 기능을 조절해 면역 능력을 올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받았다. 인삼(백삼, 수삼 등) 뿌리에는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 효과가 있는 진세노사이드, 폴리페놀 같은 기능성 물질이 풍부하다. 면역력 향상을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숙면이 도움이 되는데, 농촌진흥청은 인삼이 스트레스를 해소해 불안감을 줄이고 수면의 질을 개선함을 밝혔다. 실험 결과, 인삼 분말을 매일 3g씩 12주 동안 먹은 사람은 심리적 불안이 48.1% 감소하고 수면의 질이 13.6%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버섯에는 베타글루칸, 비타민 D 등이 많이 함유돼 있으며, 특히, 동충하초는
고양시는 5일 농림축산식품부(이재욱 차관)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고양시 화훼 농가를 방문하여 화훼 산업의 어려움을 살피고, 실의에 빠져있는 화훼 농가의 애환을 달랬다고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갑자기 얼어붙은 국내 소비시장으로 인해, 연중 화훼 소비 대목인 졸업식, 입학식에 소비되는 2~3월 출하 화훼작물의 작년 대비 출하가격이 1/3까지 폭락하여 화훼 농가들의 깊은 한숨이 이어지고 있다. 이 날 농림축산식품부가 방문한 화훼농가의 농장주는 “겨우내 정성껏 키운 작물들이 공판장에서 연일 유찰되어 폐기되는 현실을 감내하기 너무 힘들고, 당장 겨울철 난방비를 어떻게 감당할지 걱정이 앞선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 소비세가 위축된 화훼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택가와 가까운 오프라인 점포 및 편의점을 통한 작은 꽃다발(캐주얼 플라워) 판매, 공기정화 식물 판매 및 생산자 단체와 연계한 홈쇼핑 ․ 온라인몰 판매 촉진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이 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해 정부차원에서의 조속한 정책 지원을 약속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