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의 새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꼬꼬마양배추의 기능성물질인 MMSC(메틸 메티오닌 설포늄 클로라이드) 성분 추출 기술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오는 9월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는 꼬꼬마양배추를 생산, 유통하고 있는 삼부자컴퍼니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MMSC 추출기술 개발사업을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의 전북형 미래혁신식품 기술개발 지원사업비 6천만원이 투입해 지난 4월부터 진행해왔다. 기술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식품소재와 의약품원료를 생산하는 관련 업체 들의 상담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식품소재를 생산하는 D사의 관계자는 “MMSC를 이용한 일본의 특정제품이 국내에서만 연간 100억원 가량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MMSC 추출 기술이 개발된다면 소재산업으로는 연간 30억원의 시장규모가 될 것이며 소재를 이용한 식품과 의약품 산업은 연간 300억원 정도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사업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속칭 비타민U로 알려진 MMSC 성분은 위점막을 보호하고 소화촉진, 소화불량 해소 등 건강한 위장활동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꼬꼬마양배추에 일반양배추 보다 1.6배 가량 높게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는 8월 5일부터 31일까지 27일간 ‘제주감귤, 새로운 도전과 희망’ 주제로 ‘2020 온라인 제주감귤박람회 포스터’ 작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0 온라인 제주감귤박람회’ 주제로 창의적으로 표현한 순수 창작 포스터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제주감귤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전달 할 수 있는 내용이다. 참가자격은 제주도 내 고등학교, 전국 예술고등학교와 대학미술 학부의 학생 등‘제주감귤박람회’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수상작 발표는 9월 10일 제주감귤박람회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최우수상 1명 100만 원, 우수상 1명 50만 원, 입선 1명 30만 원 시상금 및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장 상장을 수여한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지난 12일 청양군농업인대학 포도반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샤인머스켓 현장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명품포도 생산농장으로 널리 알려진 천안시 소재 봉도월농장(대표 박용하)에서 진행됐다. 이날 박용하 포도 명인은 고품질 샤인머스켓 재배기술과 토양관리 비법을 전수하면서 교육생들의 반가움을 샀다. 특히 이날 교육은 농업인대학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으로 관심을 끌었다. 군은 샤인머스켓을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인대학에 포도반을 개설하고 청양포도연구회원들을 중심으로 13차례 60시간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강태식 기술지원과장은 “청양에서 생산되는 포도가 전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도록 정예농가 육성과 고품질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비만 치료에 사용하는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의 적정 사용·처방을 위해 안전사용기준을 마련하여 배포했다. 이번 기준은 식욕억제제의 안전한 사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7월 30일 개최한 제1차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마련했다. 이번 안전사용기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식욕억제제는 비만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여야 하며, 남용 및 의존 가능성을 환자가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많이 처방되는 성분인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의 경우, 허가용량 내 4주 이내 단기처방하고, 최대 3개월을 벗어나지 않도록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다른 식욕억제제와 병용하지 않고, 어린이나 청소년에게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농업회관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상반기 농업회관 이용자 200명을 대상으로 농업회관 개선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4%인 108명이 휴게공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정보검색 PC 확대 설치, 농특산품 전시 공간 및 북카페 조성 등이 뒤를 이었다. 시는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기능다양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9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달 농업회관 환경 개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수요자인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통공간인 ‘고마쉼터’ 보완, 우수 농산‧가공품 홍보공간인 ‘고마농장’ 그리고 개방형 북카페인 ‘고마서가’ 등을 오는 8월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공주시 농업회관은 2016년 개관 이후 연평균 1만 6천여 명의 지역 농업인들이 이용하는 등 지역 농업인재 양성의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류승용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농업인 교육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업 소득을 높일 수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 경영비가 증가됨에 따라 제주지역 농작물 및 토양환경에 알맞은 농업기계 발굴 및 활용성 검토를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2005년부터 13종 985대 농기계를 시범 보급해 농작업 생력화로 적기 영농실천 및 인건비 절감 등에 기여해 오고 있다. 또한, 2018년에 제주 농업환경에 알맞은 당근수확기를 성능 개선해 시범 보급하고 있으며 자체 제작한 마늘줄기절단선별기는 성능개선을 완료하고 현장 활용성 검토를 마쳐 2021년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배치해 농가 이용과 함께 시범사업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그러나, 양배추, 브로콜리 주산지인 서부 중산간지역은 돌이 많아 기계정식이 어렵고 씨앗테이프 파종이 보편화된 월동무도 여전히 인력파종에 의존하고 있어 제주 밭작물 농작업 기계화 보급률은 57%로 낮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8월에 △서부 중산간지역 양채류 기계 정식 확대를 위해 밭기반 조성 돌 파쇄작업 효과 실증사업 2개소 △동부지역 월동무 파종방법 다양화 검토 실증사업 3개소에 대해 현장연시회를 개최하고 실증포를 설치할 예정이다. 밭기반 조성 돌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석철 원장은 지난 6일 여주시 집중호우 피해지의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점동면 성신리 일대를 방문했다. 현장 방문과 함께 농작물 관리요령에 대해 김석철 원장은 “ 여주시의 강수현황이 7. 30 ~ 8. 6일까지 388mm로 집계됐고 7월 중순 15℃이하의 최저기온이 4일간 지속되어 어린이삭의 불임, 출수지연 및 벼 도복이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병해충 동시방제 등의 조치를 적극 활용하여야 할 때” 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기)에서는 기술보급과와 농협이 협업해 점동면 일대 침관수 지역에 무인헬기를 활용 약330ha를 긴급 병해충방제를 지원했고, 농업정책과는 긴급 예비비를 투입해 4,811ha분의 방제약제를 공급하는 등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병해충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7일과 10일 고추새벽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새벽 5시부터 7시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고추새벽시장에서는 농가들이 직접 정성껏 재배한 홍고추, 건고추 등을 홍보 및 판매하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당진시고추연구회 주관으로 맛과 품질이 우수한 고추 등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진시고추연구회에서는 부직포 터널 재배 선진농업기술을 접목시킨 재배법으로 조기정식, 병해충 사전차단 등을 통해 고품질 안전 고추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매년 실시되는 재배기술교육 및 우수농가 견학 등으로 농가들의 재배수준 및 품질이 우수해 좋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당진시고추연구회 최충묵 회장은 “이번 새벽시장을 계기로 해풍 맞으며 정성껏 키운 고추를 당진 지역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고, 소비자들은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며 “좋은 농산물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계속되는 강우로 일기가 고르지 못하지만 비가 오더라도 행사는 진행될 예정으로 고추새벽시장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문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