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농업계에 큰 경사가 났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이 산업 분야의 가장 큰 상이라 할 수 있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번 금탑산업훈장 수상은 개인의 명예는 물론이고 과수 농업인 모두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선물하였다. 박철선 회장은 현재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 (사)한국 사과연합회장, 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을 역임하고 있다. 2003년 농림부 장관 표창, 2005년 철탑산업훈장, 2009년 우수경영인 상(농협중앙회), 2012년 충청북도 도민 대상 그리고 2019년 자랑스러운 조합장상(농협중앙회)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우리 과일의 맛과 품질을 높이고 과수 농업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해 온 박철선 회장은 평소 농업에 큰 관심을 두고 직접 과수원을 조성하고 경영하였다. IMF로 인해 충북원예농협이 어려움을 겪자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초선 조합장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리더십과 지혜로운 경영으로 충북원예농협을 모범적인 농협으로 성장시켰고, 농민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현재 5선 조합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철선 회장은 해외 수출시장 개척으로 국내 과실 시장 안정화에 이바지하였다. 과수재배 면적증가, 수
ICT 스마트팜 시설이 되어 있는 경량철골 온실 6,600㎡ 규모에서 대추방울토마토를 재배하는 함형국 청년농업인은 ‘더 시골(촌) 스럽게 농사짓고, 더 시골(촌) 스럽게 살자’ 라는 슬로건으로 귀농했다. ‘촌스러운 토마토’ 브랜드로 SNS 마케팅을 위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직거래 판매를 위한 상품 페이지 제작을 완료했다. 밴더를 통한 납품 및 오픈마켓 등록 등 활발한 전자상거래도 활동 중이다. 브랜드의 초기 기획부터 모든 개발 과정, 브랜드 로고 디자인에 직접 참여했다고 한다. 함형국 대표는 IT 관련 업종에서 개발자로 10년 동안 근무했다고 한다. 그래서 IT 프로그램 기술과 시설원예 농업을 융합・발전시킨 스마트팜 창농을 결심했다. 농업을 시작하는 나이가 빠르면 빠를수록 더 안정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고 영농경험과 경력이 또 다른 자산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함형국 대표는 경영 및 재배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 시설원예 컨설팅을 통해 전문 기술을 확보하면서 ICT 복합환경제어를 통한 보다 과학적인 시설 영농으로 고품질의 균일한 농산물을 대량 생산하여 수출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1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
감귤따기 체험장은 최고품질 감귤을 생산할 수 있는 타이벡 피복재배로 체험객들에게 일반 노지감귤 보다 맛있는 감귤을 따고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12~13시 제외) 1시간 단위로 총 6회에 걸쳐 시간대별 30명씩 진행하며 체험료는 1인 3,000원이다. 미취학 아동은 체험료가 면제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받은 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수확용 가위, 봉지 등을 이용해 직접 감귤을 만져보고 수확하고 마음껏 맛본 후 1kg을 가져갈 수 있다. 체험 당일 발열 체크를 통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마스크 미착용 시에는 감귤따기 체험장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체험 관련 자세한 문의는 농촌지도팀(☏760-781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매현 농촌지도팀장은 ‘제주여행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감귤따기 체험과 함께 만들어 보길 권한다.’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준수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은군에서 운영하는 농업인대학 졸업식이 5일 군 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졸업생 및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 초에 중지됐던 대추, 양봉, 복숭아 3개 과정을 5월부터 개강해 하루 8시간 씩 집중교육을 통해 10월까지 교육을 마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전문농업기술은 물론 경영, 마케팅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전문농업인 80명을 배출해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졸업식은 경과보고, 졸업패 전달 및 우수교육생 시상, 농업인대학 학장인 정상혁 군수의 식사(式辭)에 이어, 졸업생 대표로 대추과정 학생장인 김동현 씨의 졸업 소감문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식사(式辭)에서 정상혁 보은군수는 “코로나 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노력과 열정으로 교육과정을 수료하신 농업인대학 졸업생분들이 지역의 리더로서 성장하여 주변농가들에게 선도농가 역할을 해주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은군의 지역특화품목 발전을 위한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대추과정 학생장인 김동현(보은읍,49세)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김영숙(보은읍,51세), 전찬호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지난 27일 청년농업인 및 선도귀농인 농가 방문을 통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지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지도는 청년농업인과 선도 귀농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내년도 농촌지도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조정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직접 개별 농가에 방문하여 농가지도 및 상담을 진행하였다. 이날 대상지였던 죽산면의 한 농가주는 “농업기술센터의 교육 및 컨설팅으로 농가 운영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농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더욱 힘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정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장에서 청년농업인과 귀농인 분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많은 것을 느꼈다”며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내년도 농촌지도사업에 최대한 반영하여 농가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27일 「202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을 통해 올해 최고의 우리술을 만든 주인공들에게 상장을 수여하였다. 올해에는 5개 부문에 총 246개 제품이 출품되었으며, 대통령상(1점), 대상(4점), 최우수상(5점), 우수상(5점) 등 15개 제품이 선정되었다. 대통령상을 차지한 협동조합 모월의 증류주 ʽ모월 인ʼ은 지역의 쌀 토토미(품종 : 삼광)에 첨가물 없이 밀 누룩만을 사용하여 깔끔한 맛이 특징이고, 자체 연구소를 통해 품질개선에 노력하는 점이 인정되었다. 부문별 대상은 탁주부문의 죽향도가 ‘대대포’, 약청주 부문의 좋은술 ‘천비향’, 과실주 부문의 컨츄리농원 ‘컨츄리캠벨스위트’, 기타주류 부문의 아이비영농조합 ‘허니문와인’이 차지하였다.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이 농협의 경제사업활성화 추진 실적 저조를 지적하고 적극적인 경제사업활성화 노력 필요성을 주문했다. 농협은 신용사업 치중으로 소홀해진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인 농산물 유통등 경제사업의 강화, 농산물 개방등 농업여건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발전전략 마련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 사업구조개편을 시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0년까지 농축협 출하물량 51% 책임판매와 신규투자 4조 9,600억원을 목표로 경제사업 활성화 계획을 추진중이다. 그러나 19년 말까지 책임판매비율은 5조 4,000억원 수준인 30.5%로 목표 9조 7,000억원 대비 56% 달성에 그치고 있고 신규투자실적도 3.7조원으로 74.6%에 머무르고 있어 ‘판매농협’을 지향하며 경제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목표가 달성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위원장은 “농협의 경제사업활성화 계획은 궁극적으로 농업소득주도 성장을 통한 농가소득의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농가수취가격 향상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 및 조합원 친화적인 실효성 있는 사업 시행등을 통해 우리 농업과 농촌이 농협의 경제사업활성화 노력을 체감할 수
순창군은 지난 9일 강원도 화천군 양돈농가에서 올해 첫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위험도가 고조됨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선제적 차단방역 활동에 들어갔다. 최근 야생 멧돼지에서도 양성 개체가 760여 건이 지속적으로 확인됨에 따라 돼지열병발생 위험도가 그 어느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 군은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농업기술센터내에 종합 상황실을 설치, 관내 돼지 19농가 32,000여두의 사육농가에 대해 전화와 문자 발송을 통해 방역 예찰과 농장 내외주변 소독철저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 차단방역 특별방역기간(10월 ~ 3월)으로 거점소독초 2곳을 운영해 우제류 및 가금류 관련 축산인· 축산시설·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소독을 추진하고 있다. 방역 취약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매주 수요일 공동방제단 소독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조치 방역태세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참고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돼지와 맷돼지가 감염될 경우 발열이나 전신의 출혈성 병변을 일으키는 치사율 100%에 가까운 국내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현재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황이다. 바이러스는 생존력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오염된 육류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