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명절 선물은 지역관련 품목을 선물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군산시 농산물유통과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난 21부터 다음달 6일까지 17일간 군산시청 직원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 사전주문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사전주문 품목은 전국을 석권한 명품 군산쌀을 비롯해 장아찌, 흰찰쌀보리, 한과, 호박보리된장, 어간장, 젓갈, 박대·조기, 꽃게장 등이며 행사홍보와 구매촉진을 위하여 군산시 홈페이지, 읍면동, 단체 등 홍보를 하고 있다. 군산시 대표적인 우수 농특산물은 ‘울외 장아찌’로 박과의 덩굴식물인 울외를 술지게미에 발효시켜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이며 ‘흰찰쌀보리’는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더불어 별도로 불리거나 하지 않고 쌀과 함께 씻어 바로 밥을 지어 먹을 수 있는 찰기 있고 식감이 우수한 식품이다. 이뿐만 아니라 많은 우리지역 농특산물에 관심 있는 분은 농산물유통과(T.454-3043)에서 안내하고 있다. 군산시는 우리시 농특산물 이용 운동에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 등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이용함으로써 농가 및 가공업체 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교육을 끝으로 제14기 당진농업기술대학 농촌체험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30명을 대상으로 시작된 농촌체험과정은 교육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실체 체험 진행 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농장에 대한 현황표 작성과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농촌체험 진행 실습 등 총18회 101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농촌체험과정에서는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의 강사진이 2주간의 교육을 진행한 뒤 검정시험을 실시해 27명이 농촌체험학습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센터는 교육이 향후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체험을 진행하는 농업경영체에 농장관리와 고객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한 농업인은 “인력부족과 경영비 상승으로 농촌 융·복합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번 대학 과정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촌체험농장을 운영할 자신이 생겼다”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에 대한 가치를 소비자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농업인 등이 시설규모 및 작물 특성에 맞게 신규로 설치되는 시설하우스 등이 내재해형 시설 규격에 해당되는 지 여부에 대한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원예·특작시설 내재해 설계기준 및 내재해형 시설규격 등록 등에 관한 규정」에 관한 고시를 일부 개정하여 8월 26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고시는 내재해형 설계기준에 적합하여 기 등록된 시설규격 이외에 신규로 개발되었거나, 기존규격을 일부 변경하는 내재해형 시설규격 등록 신청건에 대하여 민원 처리기간을 현행 100일에서 60일로 40일을 단축하고, 민원 신청시 특허 등의 공개 여부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내재해 설계기준은 강풍·대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원예·특작 시설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30년 빈도기준으로 설계하되 지역별로 쌓인 눈의 깊이를 측정하는 적설심(최소 20cm이상 ~)과 풍속(최소 22m/s이상 ~)을 반영하여 작성된다. 대상이 되는 원예·특작시설로는 원예작물의 광선, 온도, 습도 등을 인위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설치한 고정식·이동식 온실과 특용작물 재배용 시설 중 인삼 해가림재배시설이 해당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시설규격 등록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가 2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5회 세계농업기술상에서 기관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당진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였다 .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세계농업기술상은 1995년 시작된 농촌지도기관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협동영농 △기술개발 △수출농업 △기관단체부문 △지도기관 유공공무원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시상식에서 센터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농촌지도사업 전반에서 적극적인 선도 농업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센터가 전국 최초로 종자은행을 설치해 우량종자 증식과 보급에 앞장선 점과 2010년 도입한 농기계 임대 사업이 매년 임대실적이 오르며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 됐다. 또한 충남도내 최초로 개설해 47개 과정, 1607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당진농업기술대학과 벼 재배면적 전국 1위의 당진쌀 품질고급화를 위한 기술보급 등 17개 평가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윤재윤 소장은 “이번 수상은 신기술 보급에 앞장서온 센터 직원 모두의 노력과 현장에서 영농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9일 ㈜래오이경제, ㈜새롬한방제약, 화순군흑염소협회와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흑염소 소비 촉진과 산업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최근 흑염소 가격 하락, 소비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흑염소 사육 농가의 소득 증대와 흑염소 산업화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맺은 업무협약을 주요 내용은 건강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 흑염소 소비 촉진, 산업화를 위한 공급 협력, 기술·정보 교류 활성화 등이다. 협약식에는 최형열 화순군 부군수, 이경제 ㈜래오이경제 대표, 박경혜 ㈜새롬한방제약 대표, 양승구 화순군흑염소협회장,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윤영민 화순군의회 운영위원장, 하성동 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정삼차 화순축산농협 조합장, 조경록 녹색흑염소 대표, 김동익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산업체, 생산단체와 지자체 간 소통과 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상호협력을 통해 위축되고 있는 흑염소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넘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구온난화로 기상환경이 변하면서 참외대목 시장에서는 저온기부터 고온기까지 뿌리 힘이 강한 강세대목이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참외재배농가들에게는 연장재배와 연작에 따른 흰가루병 발생을 어떻게 막느냐 하는 것이 주요 관심사다. 이에 팜한농은 초세가 잘 유지되고 수량성과 과 품질이 우수하면서, 흰가루병에도 강한 ‘가루에쎄대목’를 추천한다. ‘가루에쎄대목’은 10월 육묘기부터 일조량이 부족한 2~3월 저온기까지 흰가루병 예방효과가 탁월하다. 본 포장 정식 이후 겨울철 다습한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는 흰가루병은 방제가 어려워, 병 저항성 대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흰가루병을 적기에 방제하지 못하면 과 품질이 떨어지고 수량이 크게 감소하는 등 피해가 크다. 내한성과 내서성이 강한 ‘가루에쎄대목’은 연장재배에 적합하고, 연작지에서의 버팀성도 우수해 다수확이 가능하다. 배축이 굵고 짧아 자가육묘 시 접목 작업이 쉽고, 접목 친화성이 우수해 득묘율도 높다. 생육이 균일하며 수확 후 초세 회복력이 좋아 중대과종을 꾸준히 수확할 수 있고, 불량과 발생도 적다. 당도가 높고 맛과 향, 식감이 뛰어나 다수확 고품질 참외로 자리잡은 ‘토종꿀참외’는 암꽃 발생이 좋아 착과력이 우수하고
충남에서 재배할 수 있는 아열대 작물은 무엇일까. 기후변화로 농작물 재배 한계선이 북상 중인 가운데,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도내 재배 가능한 아열대 작물의 최적 재배법을 찾고, 농가 보급 확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5월 기술원 내 아열대 작물 전시포를 마련, 도내 재배 가능한 32종을 시범 재배 중이다. 재배 작물은 파파야와 오크라, 차요테 등 과채류 9종, 공심채, 몰로키아, 인디언시금치 등 엽채류 15종, 카사바, 야콘 등 근채류 8종이다. 이 중 콜롬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서 처음 맛 본 뒤 ‘천사의 열매’로 극찬한 것으로 유명한 채소인 파파야는 비타민C가 오렌지의 7배에 달하고, 칼슘은 우유의 4배, 마그네슘은 달걀의 36배에 달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난방 등 별도 에너지 투입 없이 이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낸 바 있다. 또 몰로키아는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었다고 해서 ‘왕가의 채소’로 불린다. 이 채소는 비타민과 미네랄, 식물섬유 등이 풍부하며, 특히 베타카로틴 함유량은 시금치의 3.2배, 당근의 1.9배에 달하며, 칼슘은 시금치의 4.7배나 된다. 인디언시금치는 일반 시
청양지역 농촌체험농가 소속 요리사 5명이 한국아동요리지도자협회 인증 아동요리 전문가로 인정돼 농촌체험과 건강한 아동요리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주인공은 ‘선한제빵소’ 유성애, ‘리꼬베리농장’ 김숙경, ‘알프스산양목장’ 서진숙, ‘청양골예진네’ 이은경,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 신미란 씨 등이다. 다섯 주인공은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충남농업기술원이 실시한 아동요리지도자 양성과정에 도전해 아동요리 개론, 쌀요리 교수법, 쌀이용 아동요리 필기와 실습 과정을 모두 통과하면서 1급 자격을 취득했다. 선한제빵소(대표 유성애)는 100% 우리 쌀로 만든 건강빵과 쿠키를 생산하고 제과․제빵 진로체험이 가능한 융복합 농장이다. 리꼬베리농장(대표 김숙경)은 블루베리 수확과 마카롱 등 다양한 블루베리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농장이다. 알프스산양목장(대표 서진숙)은 산양과 교감하고 산양유를 이용한 요구르트 등 다양한 유가공 체험을 할 수 있는 치유형 체험농장이다. 청양골예진네(대표 이은경)는 지역 산 잡곡으로 만든 건강한 선식을 생산하는 농가다.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대표 박영숙)은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 농가레스토랑과 직거래판매장 등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