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삼 과장은“6차 산업은 농산물을 기반으로 창출된 부가가치가 농업·농촌으로 내부화됨으로써 농촌지역의 산업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농가 소득을 더 올리는 것뿐 아니라 지역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생산·가공·유통·관광 등에 종사하는 경영체들이 연계된‘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 구축’을 농정의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인 농업생산과 제조·가공·유통·관광 등 2·3차 산업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 젊은이들은 팜핑, 팜파티처럼 새로운 아이디어를 6차 산업으로 창업하여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고, 중·소농, 고령농 등도 다양한 형태의 6차 산업에 참여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있다. 이정삼 과장은“도별로 설치된 9개소 6차산업 지원센터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의 협업을 통해 창업코칭, 시제품생산, 자금, 기술, 판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6차산업 창업은 1,200여개소이며 인증사업자 평균 매출액은 약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영체별 맞춤형 지원과 다양한 우수사례 확산으로 6차산업에 대한 농업인 인지도는 97%에 이르며
안성시 친환경농업을 위한 도약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제4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에 2020년까지 친환경농업을 현재보다 약78% 증가한 13만3000ha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소비자들은 쌈채류, 과채류 등 신선채소류에 친환경농산물 구매를 선호하고 있다. 안성시는 경기도 최남단에 위치하며 38국도,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수도권 대도시에 접근성이 좋다. 서울 근교 농경지는 개발과 도시화로 경지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으로 안성시는 수도권 남부에 위치하여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적지이다. 현재 안성시에서는 쌀, 감자, 양파 등 25가지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유기농인삼재배 면적(20ha)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대학과 연계한 유기농업교육을 통한 유기농업 전문가 육성, 농가 미생물 무상공급으로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량감소를 유도 하고 있다. 유기농인삼 기술교육뿐 아니라 가공을 통한 유기농산물의 부가가치를 꾀하고있다. 또한 지난 2월 친환경미생물 원곡분소에 이어 일죽 분소를 개소하여 일반 경종농가에 친환경 농업 확대와 사료용 발효미생물 공급을 통한 가축 사
“정읍은 봄과 가을에 씨 없는 수박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했고 일본으로는 가을 수박을 수출했죠. 후쿠오카는 보수적인 지역인데도 정읍 수박을 먹어본 소비자들의 요구도가 있어 수출 벤더들이 봄에도 수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봄 수박을 수출하는데 시종일관 맛있는 수박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의 모습이 감동적이며 수출 농가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농업기술센터 김원심 소득기술담당은“골든위크 기간에는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해 4월 26일 수확하여 공선 후 부산항을 통해 수출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1억16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씨 없는 컬러수박단지를 6ha(10농가) 조성한다. 이번에 생산되는 컬러수박은 겉이 까만 수박과 겉이 노란 수박 2가지 품종으로 SWT(Seedless Watermelon Technology)꽃가루를 이용하여 수정하며 씨 없는 노란 수박은 정읍에서만 생산되는 유일한 컬러 수박이다. 정읍시수박연구회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최고품질 과채생산 단지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2014~2015년까지 2억원(국비 1억, 시비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신기술보급, 재배기술교육, 현장컨설팅 등을 추진한 결과, 전국 최우수단지에 선정되
“사람들의 입맛을 맛있게 살리는 농산물은 단언컨대 풋고추입니다. 모든 음식에는 고추가 들어가야 제맛이잖아요. 기력을 상승시키고 다양한 요리로도 에너지를 충전해주기 때문에 기운 없을 때는 무조건 풋고추를 찾습니다.” 사)한국풋고추생산자협의회 이길조 회장은“풋고추는 비타민C와 매운맛, 아삭한 맛만 즐기는 채소가 여러 가지 식재료와 궁합이 최고로 잘 맞고 건강지수도 올린다”며 풋고추의 기능성을 자랑했다. 천연비타민 풋고추, 남녀노소 건강지수 UP “풋고추는 비타민 덩어리잖아. 감귤이나 토마토, 사과보다 함량이 높습니다. 풋고추는 어른들만 먹는 음식이 아니라 맵지 않은 풋고추들이 많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영양가치가 높으니까 어린이들이 밥과 함께 먹는 식습관 문화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소화작용도 좋아지고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되는 풋고추 효능을 풋고추생산자협의회는 꾸준히 홍보해 나갈 것입니다.” 이길조 회장은“풋고추 없는 요리는 맛이 없을 정도로 모든 음식 요리에 감초이다. 일품요리를 만드는데 풋고추 역할은 포인트이다. 맛있는 풋고추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건강을 챙겨주는 천연비타민이다. 지난해도 풋고추의 건강 기능성을 홍보하며 국민 건강도 챙기고 풋고추 농가들
가락시장은 30여 년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며 대한민국 농산물도매시장의 랜드마크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왔다.박현출 사장은“급변하는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명품 도매시장으로 발전하려면 고정적인 관념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저비용·고효율 시장으로 변화해야 하며 가락시장의 장점을 살린 새로운 서비스로 공익적 가치를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가락시장의 시설현대화 1단계 사업으로‘가락몰’은 판매동과 테마동, 업무동으로 구성되어 한국의 식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팜앤마켓매거진 5월호 자세히 게재
최근 세계 식량기구(FAO)는 미래 식량 자원으로 곤충을 주목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0년 8월 곤충산업의 법적 지위 부여, 사육농가 지원 및 규제 등을 포함한 최초의 곤충 관련 법안인‘곤충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식품 갈색거저리와 흰점박이꽃무지에 이어, 장수풍뎅이 유충, 귀뚜라미를 한시적 식품으로 승인하여 곤충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곤충시장 규모는 현재 3천억원 수준으로 오는 2020년에는 현재 대비 1.7배 성장한 6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선진국에 비해 출발이 늦은 국내 곤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곤충자원 발굴, 확보, 정보화 등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고 현재의 분류 및 수집 기준에는 유용성, 산업화의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 기준이 부재되어 있다. 한편으로는 곤충산업의 잠재력은 말 그대로 잠재력만으로 산업으로서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다. 실제 곤충 생산 농가는 시설투자 및 운영비 부담이 크다고 호소하고 있으며 학습, 애완 곤충의 경우 공급과잉으로 판매가격이 낮아 도산되는 경우도 있다. 이에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체계적인 곤충산
가축재해보험은 자연재해, 화재, 각종 사고와 질병 등으로 가축·축사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실손 보상하여 축산 농가의 소득 및 경영 안정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 신영섭 사무관은“지난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률은 90.7%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보험금은 5,187농가에 885억원을 지급했다. 다양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상품개선을 통하여 축산농가의 보험상품 선택 폭을 확대했다. 재해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재생산활동에 도움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 농가의 재해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9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정책보험의 정착단계에서 올해 달라지는 사업시행지침 대해 신영섭 사무관을 인터뷰했다. 제도와 상품 개선으로 정책만족도 높인다 “올해는 가축재해보험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상품도 다양화했고 가축보험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한 시스템을 통합 관리합니다.” 신영섭 사무관은“먼저 제도개선으로 농가부담을 완화하고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하고자 했다. 경쟁체제 강화를 위해 보험사업자를 2개사에서 3개사로 확대했고, 5월까지 2개사를 추가할 계획이다. 소 포괄가입도 현행 축사내 소 전부 가입 원칙에서 1년 이내 출하예정인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제4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에 2020년까지 친환경농업을 현재보다 약 78% 증가한 13만3000ha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소비자들은 쌈채류, 과채류 등 신선채소류에 친환경농산물 구매를 선호하고 있다. 안성시는 경기도 최남단에 위치하며 38국도,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수도권 대도시에 접근성이 좋다. 서울 근교 농경지는 개발과 도시화로 경지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으로 안성시는 수도권 남부에 위치하여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적지이다. 현재 안성시에서는 쌀, 감자, 양파 등 25가지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유기농인삼재배 면적(20ha)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대학과 연계한 유기농업교육을 통한 유기농업 전문가 육성, 농가 미생물 무상공급으로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량 감소를 유도 하고 있다. 유기농인삼 기술교육뿐 아니라 가공을 통한 유기농산물의 부가가치를 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친환경미생물 원곡분소에 이어 일죽 분소를 개소하여 일반 경종농가에 친환경 농업 확대와 사료용 발효미생물 공급을 통한 가축 사료효율향상 및 면역력 증가
"시장개방 확대, 이상기후, 고비용, 고령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우리 원예산업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또 원예산업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관련된 콘텐츠도 무궁무진합니다. 우리 농산업이 활기를 띠고, 농업과 농촌이 경쟁력을 가지고 우뚝 설 때 공직자로서 소임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고객중심·현장중심·정책중심’의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허건양 원장은“원예특작 분야는 농산업의 다양성을 대표하는 분야로 소비자의 웰빙, 안전성, 다양성 요구 증대에 따라 날로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부응해 원예특작산업이 어려운 농산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찾고 성장할 수 있는 구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세계 최고의 R&D 기관으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원장님만의 운영방침이 있다면 원예특작 분야 최고 권위의 국가 연구기관으로서 우리나라 원예특작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다음 3가지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 첫째, 사업추진에 있어서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정책
농업은 끝없이 변화한다 김창윤 기술홍보담당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과거 3~4대가 모여 살던 대가족에서 도시화와 산업화로 핵가족으로, 최근에는 스마트 사회로 접어들면서 1인 가족, 나홀로 족이라 일컫는 일명‘싱글족’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1인 가구는 약 500만 가구 정도로 전체 가구 수의 25%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도 2011년 현재 약 2억 4000만 세대가 1인 가족이라는 통계도 있다. 이런 추세를 반영이라도 하듯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다. 실제로 식당에는 1인용 테이블을 흔히 볼 수 있고, 혼자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도 늘어나고 있다. 이런 싱글족 문화가 늘어남에 따라 농업도 맞춤형 변화를 하고 있다. 예를 들면 3~4대가 함께 살던 시절에는 대형 수박이나 양배추 등을 선호해 왔으나, 최근 대형마트에 가보면 미니 수박과 양배추가 판매되고, 크기가 크면 쪼개어 판매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감귤도 과거에는 15㎏ 상자에서 이제는 10㎏ 이하의 다양한 소포장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도 싱글족 가족 구성원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미니채소를 도입, 새로운 소득 작물로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