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평균 200톤의 배를 수출하는 수원지구원예농협은 수출농업의 모델이 되고 있다. 그 중심에서 이덕수 조합장과 안병국 햇살드리 배수출협의회장은 개방화시대의 내수시장의 안정화와 국산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수출을 펼쳐 나가고 있다. “수출은 농가와 국가의 경쟁력을 말하는 의미죠. 농업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며 위기의 농업환경 속에서도 맛있고 돈 되는 수출농업을 이끌어 나가는 농업인들이 있기에 우리 수원지구원예농협과 더 나아가 대한민국 농업은 비전이 있습니다.” 이덕수 조합장은 “올해 7번째 배 수출을 했지만, 앞으로 70번 수출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현지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맛있고 안전한 배를 생산하는데 전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팜마켓매거진 1월호 게재>
통하면 곧 아프지 아니하고, 통하지 아니하면 곧 아프다. 通則不痛, 不通則痛 가슴 두근거리는 2017년 정유년丁酉年이 시작됐다. 정유년의 정丁은 불의 기운을 상징하는 붉은색, 유酉는 닭을 뜻하여 정유년을 ‘붉은 닭의 해’라고 부른다. 정유년의 ‘붉다’는 것은 ‘밝다’ ‘총명하다’는 중의적 의미로 ‘총명한 닭의 해’로 풀이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 ‘통즉불통 通則不痛, 불통즉통 不通則痛’이라는 말은 유명하다. 통하면 곧 아프지 아니하고, 통하지 아니하면 곧 아프다. 이 뜻은 기氣가 통하면 아프지 않고 기氣가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는 말이다.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경쟁력 있는 농업을 만들어 나가는 데 열정을 쏟는 이들은 각 시군의 ‘농업기술센터’이다. 핵심 역량을 키우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며 농업농촌의 가치를 상품화하는데 전력투구하는 모습은 2016년에도 변함이 없었다. 신년호 현장 취재를 통해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임실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전문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보고 감동했다. 정유년丁酉年에는 홍보성 소통이 아니라 농가들에게 농업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은 통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회장 최명식)에서는 2017년부터 백합 의무자조금사업을 추진한다. 원예작물 가운데 의무자조금이 도입된 것은 인삼, 친환경농산물에 이어 세 번째이다. 이에 따라 공영도매시장 출하, 수출, 재배면적(농식품부+각 시·도지회장 조사) 등에 따라 일정 금액의 자조금을 납부한다. 이렇게 조성된 자조금은 백합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 판로확대, 교육·연구개발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는 11월 17일 전주 호텔르윈에서 개최된 백합의무자조금 대의원회에서 최명식 회장을 자조금관리위원장으로 선출했고 2017년 백합의무자조금 조성 및 운용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지속된 엔저와 국내 소비위축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국내 백합의 우수성과 대한민국 백합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사명감으로 백합 농업인들이 의무자조금사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백합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의무자조금을 시행하는데, 다시 한 번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백합자조금관리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맡은 최명식 회장은 “백합 의무자조금 도입이 결정되기까지 자조금 거출방법 등 어려움도 많았다. 의무자조금의 필요성에 따라 20
“전남농업기술원은 저비용 고수익 농업, 즉 돈 되는 농업을 실천해 잘 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크게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데 첫 번째는 농축산물 생산비 절감기술개발과 보급입니다. 둘째는 고수익 창출 농업기술을 개발해서 농가들이 실천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은 “높은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좋은 농산물을 구매하겠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농사로 고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농산물의 차별화와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농산물 생산이 요구된다. 이러한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품종과 기술을 개발하여 농가에 확산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귤산업은 제주도의 기간산업입니다. 따라서 감귤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주지역에 맞는 품종 육성과 정부의 맞춤형 제주감귤산업육성 정책이 뒷받침될 때 지속 가능한 감귤산업,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감귤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김성언 회장은 “간벌사업, 유통명령제시행, 감귤수출활성화대책, 고품질 감귤생산기술보급 등 다양한 정책들이 시행되어 성과도 있지만 지속가능한 경쟁력 있는 제주감귤산업을 위해서 임기응변적인 정책보다 맞춤형 제주감귤정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팜앤마켓매거진 12월호 게재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난, 화환 등 선물용과 경조사용 화훼류 소비감소로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법 시행 후 화훼공판장의 경매 물량은 13% 감소했고 꽃바구니, 화환 등 화훼상품 매출도 감소 추세이다. 따라서 화훼류 소비위축을 방지하고, 소비구조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화훼류 소비 활성화 종합대책 수립 추진이 필요하다. 농식품부 원예경영과 방도혁 사무관은“법 시행후 화훼는 타 품목에 비해 영향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이미 생산된 물량이 판매되지 않을 경우 폐기가 불가피하다.따라서 꽃 소비촉진 단기대책을 우선 추진하면서화훼산업발전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팜앤마켓매거진 12월호
안전한 양파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레시피와 노하우를 내세우며 매년 소비자와 생산자와의 신뢰를 구축하는 (사)한국양파산업연합회(회장 전영남)는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양파산업을 중추적으로 이끌어왔다. 전영남 회장은 정부 의존보다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생동감 있고 지속 가능한 양파산업으로 돌파구를 찾으며 더욱 입체적이며 복합적인 효능을 선사하기 위해 양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해 왔다.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 게재
변화하는 농업환경을 수용하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자세는 경쟁력을 높일 수 없다. 경쟁력 있는 ‘이천인삼만들기’를 위해 수동적 자세보다는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하며 윤여홍 조합장은 전력투구했다. 조합원들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역량 강화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인삼을 생산하며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고 이천인삼 소비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도 제2회 이천인삼축제를 통해 이천인삼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홍보하며 소비자에게 건강과 행복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
아산원예농협(조합장 구본권)은 거점산지유통센터, 로컬푸드직매장, 학교급식지원센터, 하나로마트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타 농협의 모델이 되고 있다. 전국 농협 가운데 지역농협에서 경제사업장을 모범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은 대단한 성과이며, 우리 농업의 무한 가능성을 열어가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합원에게는 소득증대,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하고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찬사 받고 있다. 구본권 조합장은 “글로벌 시대에 우리 농업의 시야를 넓혀 이제는 농업인만을 위한 농업이 아니라 국민농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전략과 목표를 세워 진격한다면 어떤 산업보다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 게재>
강원도 농업이 새로운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역 특성을 살린 명품 농산물 생산으로 농산물 시장을 선점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강원도 농업이 주목 받고 있다. “국내 농업소득 제1의 강원도 만들기”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신소득작목을 발굴하는 등 농업경영체의 역량을 개발하는데 매진하고 있습니다.” 박흥규 원장은 지난해 4월 제34대 강원도농업기술원장으로 취임했다. 강원도 도정목표인 ‘소득 2배 행복 2배 하나된 강원도’에 맞게 이러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농업분야에서 맡은 역할이라며, 농업소득 1위를 달성해 떠나는 강원에서 돌아오는 강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자세히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