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 석류 재배면적은 75ha, 생산량은 430톤으로 전국 제1의 석류 주산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화와 수정시기가 장마기간이다 보니 아무래도 착과율이 불량하고 탄저병이 발생할 수 있는데, 농가들이 고품질 석류 생산기술을 습득하는데 적극적입니다. 농업기술센터의 고품질 안전재배 기술 보급을 잘 따라주는 덕분에 1시군 1특화작목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송차근 지도사가 농가들과 호흡을 잘 맞춰 2년차 추진하는데, 생산자와 소비자 반응이 드라마틱하게 나타나고 있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새로운 다양한 가공품도 개발될 것이라고 봅니다.” 최영상 팀장은 “전남농업기술원 ‘1시군 1특화작목’육성 사업으로 고흥군, 석류 고품질 안전재배 기술을 보급하게 되어 기쁘다. 농업인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 핵심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농업기술센터의 석류 고품질 안전재배 기술보급 기본 방향은 고품질 석류 생산기술 보급이다. 또한 고흥 출원 품종 ‘꽃향1호’를 농가 조기 보급하고. 석류 기능성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킨다. 제품의 소비시장 안정적 공급과 6차산업화이다. 1단계는 지난해 비가림하우스와 친환경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상계)이 지난 2월 5일 농협중앙회 최고 영예인 ‘1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해 농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농협수출탑은 매년 전국농협을 대상으로 농산물 수출부문을 평가 심사하여 우수한 고품질 농산물의 수출확대에 기여한 농협을 선정해 자긍심과 사기진작을 위해 시상했다. 전국에서 농협수출탑을 수상한 농협은 모두 8개 지역농협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11백만 불 수출탑은 나주배원예농협이 받았으며 10백만 불 수출탑은 진주수곡농협 그리고 9백만 불 수출탑은 진주원예농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전남지역에서는 완도농협이 김 수출로 400만 불탑, 고흥녹동농협이 피망 수출로 100만 불탑을 신규로 달성하여 눈길을 끌었다. 나주배원예농협은 조합원들의 소득향상과 농업발전을 위해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전 지역을 대상으로 수출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17년에는 최고 품종의 신고, 원황, 황금배, 화산 등 나주배를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3,600여 톤을 선과 작업하여 미국 등 10여 개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상계 원협조합장은 수상소감에서 “2006년 조합에 첫발을 내딛고 600만불 수출탑을 달성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
금상첨화錦上添花란 비단 위에 꽃을 더한다는 뜻이다. 비단만 있어도 아름다운데 그 위에 꽃까지 얹었으니 더욱 아름다울 수밖에 없다. 좋은 일에 더욱 더 좋은 일 있다는 뜻으로 널리 쓰인다. 당송팔대唐宋八大 문장의 한 사람인 왕안석王安石의 칠언율시 <즉사卽事>에 나오는 글귀이다. 강은 남원을 흘러 언덕 서쪽으로 기우는데 맑고 투명한 바람 불고 꽃에는 이슬 맺혔다. 문 앞 버드나무는 옛사람 도잠의 집이고 우물가 오동은 옛날 총지의 집이다. 좋은 모임에 술잔 속 맑은 술 비우려 하는데 고운 노래는 비단 위에 꽃을 더하네 문득 무릉 땅 술과 안주 즐기는 나그네 되니 냇물이 시작되는 곳 붉은 노을 가득하겠지 河流南苑岸西斜 風有晶光露有華 門柳故人陶令宅 井桐前日總持家 嘉招欲履盃中淥 麗唱仍添錦上花 便作武陵樽俎客 川源應未少紅霞 왕안석王安石 〈즉사卽事〉 올 겨울 한파 기세는 정말 대단하다. 이런 한파 속에서 맛있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농업인에게 농사도 잘 되고 돈도 버는 금상첨화의 겨울이었으면 한다. 문학박사 최서임
김성일 원장의 영농현장 중심의 지도사업과 현장접목 프로세스를 꿰뚫어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은 농업기술원 조직에 자극과 생동감을 불어 넣고 사기를 고양시켰다. 그리고 취임 2년 만에 전국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김성일 원장은 “우리 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찾아오는 농업농촌, 삶의 질이 가장 높은 곳이 농업농촌인 시대가 되어야 한다. 농업기술원은 대한민국의 농업 역사와 함께 해 왔듯이 앞으로도 농업이 빛나는 시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농촌진흥사업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소감 한 말씀. 상장은 일하는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기술지원국 중심으로 목표를 정해 실천하고 영농현장으로 접목하면서 직원들의 성취감도 컸다. 이번 최우수기관상은 전 직원이 일치단결하여 전남 농업발전을 위해 유기농업 내실화는 물론 농축산물 생산비 절감기술 확산, 지역특화작목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한 결과이다. 특히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여 현장 고객 중심의 농촌진흥사업을 펼쳤고 농업인의 애로기술 해결과 농가소득 향상,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한국의 농업이 그야말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우리 농업은 고령화와 청년 농업인 급감으로 농업 인력 기반이 급속히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6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 경영주 농가는 전체 농가의 55.5%이며, 40세 미만 경영주 농가도 전체 농가의 1.1%에 불과할 정도로 심각하다. 이에 따라 새로운 성장의 묘약이 필요한 시기에 정부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제를 국정과제로 확정하고, 영농정착지원금 지원사업 체계를 마련했다. <팜&마켓매거진 2월호>에서는 유원상 서기관 인터뷰를 통해 ‘청년창업농 정책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들어보았다.
농촌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소중하게 지키며 농촌의 희망과 활력을 창조해 나가는 한국생활개선김제시연합회(회장 심명순, 부회장 한규운, 총무 전종숙). 심명순 회장은 지난해 취임 후 농촌여성 지도자로서 건전한 농촌, 지속가능한 농촌을 소중하게 지켜 나가기 위해 임원들과 함께 보이지 않은 희생정신으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심명순 회장은 “읍·면·동 생활개선회장님께서 각 지역에서 주민 복지와 농업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도 기탁한다. 평소에도 독거노인 안부 확인, 불우이웃돕기 등 농촌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게 봉사하는 모습을 볼 때 감동적이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김제시연합회원들의 전통기술연구회, 생활건강연구회, 향토음식연구회, 쌀가공연구회 등의 활동이 농업농촌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촌의 희망과 활력 창조 주인공 5회 연속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된 김제지평선 축제가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기까지는 한국생활개선김제시연합회의 역할이 컸다. 초창기에는 향토음식 시식 및 판매하는 먹
“조합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이 조합을 전이용하고 도와준 덕분이죠. 조합원이 협조해 주고 신뢰했기 때문에 조합은 조합원을 만족시키고 조합원으로부터 사랑받는 조합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조합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포용하는 열린 조직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조합은 경영의 모든 프로세스를 조합원 만족과 시장지향에 뒀기 때문에 조합원은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전념하고, 조합은 좋은 가격에 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직원들은 전력투구합니다.” 김봉학 조합장은 “조합과 조합원의 신뢰 구축은 경제사업 활성화에 원동력이 된다.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조합이 어떻게든 책임지고 팔아주는 것은 당연하다. 직원들을 믿고 따라 준 조합원들과 우리 조합원들의 소득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뛰어 다니는 직원들의 주도적이 역할로 올해 경제사업 목표 13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합원 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치 만들다 농협중앙회 ‘2017 산지유통활성화 종합평가회’에서 익산원예농협의 ‘케이멜론 익산원협 공선출하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큰 성과는 김봉학 조합장과 직원 그리고 조합원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 소비자가 원하는 멜론을 생산하기 위해
생활개선김제시연합회(회장 심명순) 임원을 비롯하여 읍·면·동 생활개선회장들은 2017년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과 김장김치 등을 나눴다. 또 농촌의 인재를 육성해 나가기 위해 장학금도 기탁했다. 생활개선회원들은 59년 동안 어려운 농업농촌 환경 속에서도 혼자만의 농촌이 아니라 강인한 자세로 활력 있고 풍요로움을 함께하는 농업농촌을 이끌어 왔다. ‘침어낙안沈魚落雁’은 여자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데 시나 부 등에서 자주 사용된다. 고기를 물 속으로 가라앉게 하고, 기러기를 땅으로 떨어지게 할 만큼 아름답다는 뜻이다. 『장자』「제물론」에 설결齧缺과의 대화에서 왕예王倪가 말한 이야기에서 나온다. ‘침어낙안’이란 대구對句로 ‘폐월수화閉月羞花’라는 말이 생겨났다. 농업·농촌의 전통과 고유문화를 소중하게 지켜가는 향토 지킴이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와 희생정신을 아끼지 않은 생활개선김제시연합회원 모습에서 ‘閉月羞花’가 떠올랐다. 문학박사 최서임
찬란한 천년고도 역사도시 나주에 혁신도시가 빛가람동사무소 개소와 함께 정착한지 4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세계 10대 굴지 기업 한전 등 16개 기업의 나주 정착 다시 말해 역사수도와 에너지밸리의 만남은 나주 미래 도약이라는 환상적 기대에 부족함 없는 특별한 기회였다. 하지만 온 나주시민의 염원이었던 대도약의 꿈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더딘 속도의 전개로 시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 주고 있다.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해외에선 IT기업 아마존으로 망한 기업이 수백 개에 이르고, 넷플릭스로 인해 도산한 케이블TV가 부지기수로 빠르게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10개의 혁신도시 출발과 동시 선두주자로 촉망됐던 나주 혁신도시 정주여건은 현재 최하위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최상의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선 나주시가 미래지향적인 도시계획 수립과 추진에 있어 차디차고 엄격·냉혹하게 철저해야한다.’는 기본 원리마저 망각한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이고 냉정한 판단과 자성을 통한 전문 인력의 소통확산과 강력한 리더십을 통한 도약의 길을 찾아야 한다. 혁신에 과감히 투자하지 않고 기존의 기득권만 고수하려 한다면 예측불허의 속도로 붕
농업인들과 함께 영농현장을 뛰는 이정현 전남 토마토산학연협력단장은 농가들의 현장애로기술을 실시간으로 해결해 주거나 현장문제에 대해 농가들과 함께 고민하며 빠르게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농가들 사이에서는 여느 전문가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생동감을 안겨주는 교수로 평가받고 있다. “경쟁력 있는 농업은 끊임없는 변화를 요구합니다. 농가에서 치명적인 타격을 입지 않도록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들은 그 즉시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혼자만의 노력보다 함께하는 산학연협력단이 있기 때문에 열정을 그곳에 집중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토마토 부가가치 창출과 ICT 융복합 기술은 농가들 스스로 갈망하고 노력하기 때문에 ICT 활용을 통해 정밀한 생육관리로 품질과 수량을 증대하고 생산비를 절감시키는 농업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봅니다.” 이정현 단장은 “ICT 활용을 통해 토마토 수량 증대와 품질 향상, 농가 소득을 창출해 나간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또 성장기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토마토교실’을 통해 토마토를 홍보하고 있다. 토마토 소비 확대를 위한 판촉활동과 팜파티도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전남 토마토산학연협력단은 ‘전남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