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주최 ‘2017년 식품기술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국산 참기름/들기름((주)쿠엔즈버킷)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담은((주)1932 포천일동 막걸리)가 각각 선정됐다. 식품연은 ‘2017년 식품연 식품기술대상’을 개최했다. 식품기술대상은 높은 수준의 기술 경쟁력과 식품 안전성 등을 갖춘 중소ㆍ중견 식품기업의 제품을 발굴ㆍ포상하는 상이다.식품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국산 참기름/들기름((주)쿠엔즈버킷)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담은((주)1932 포천일동 막걸리) △한국식품연구원장상 하설화(솔룸바이오텍), 수박소다((주)에스에프씨바이오), 시금치 단호박 돌 김자반((주)제이케이푸드)이 각각 수상했다. 식품연은 수상제품을 서울국제식품산업전(COEX FOOD WEEK 2017) 한국식품연구원 테마관(이달 25일에서 28일, 코엑스)에 전시할 예정이며, 수상기업에 대해서는 식품연 패밀리기업으로 추천하여 기업 지원을 한다. 박용곤 식품연 원장은 “2018년에도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으로, 식품연에서는 중소ㆍ중견 식품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기술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니,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
<기고> 사람을 위한 숲, 사람과 함께하는 산림을 향해 산림청과 산림조합,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협동과 협치로 ‘치유와 복지의 요람, 산림’ 「2017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를 2017년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산림문화박람회는 사람이 중심입니다. 숲을 터전으로 우리가 삶을 이어갈 때 우리는 더 행복할 수 있었다는 것을 인류 역사는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가족이 살도록, 사회가 사람의 가치를 근본에 두고 있는 것처럼, 숲의 가치 역시 우리 사람을 향해야 합니다. 숲과 산림은 대한민국의 큰 지붕과 든든한 버팀목으로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우리 산업의 다양한 생산기반을 제공하며 경제발전의 밑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황폐화된 숲을 치유한 것처럼 숲은 이제 환경을 넘어 치유와 복지, 관광, 휴양, 레포츠, 쉼 등으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뛰어난 숲과 산림을 보유하고도 우리는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산림자원의 83%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림을 가꾸고 키우기 위한 기반시설 확대와 산림경영인의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임업
“소비자들이 직접 뽑은 브랜드 대상을 받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썬플러스 브랜드는 우리 과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과일 대표브랜드로 썬키스트, 돌, 델몬트와 같이 경쟁하며 세계적인 과일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경제적 가치는 소비자가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대한민국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썬플러스는 작년에도 과일부문 국가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소비자 직접 뽑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포럼 주최로 9월 7일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의 ‘썬플러스’ 브랜드가 차지했다. ‘썬플러스’는 우리나라 대표 6대 과종(사과, 배, 단감, 감귤, 포도, 복숭아)을 통합, 썬키스트와 같은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3년도에 개발하여 2007년부터 FTA 기금사업으로 진행됐다.
6차산업 지원센터는 지역의 6차산업 경영체에 대한 현장 맞춤형 지원과 지역단위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 도별로 6차산업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10개소 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4월 6차산업 활성화 지원센터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고, 이 자리에서 전국6차산업지원센터장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손은일 경남6차산업지원센터장을 선출했다. 손은일 협의회장은 정부의 6차산업화의 성공적인 추진과 각 센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는 최대한 공유하고 더 큰 목표를 위해 협력해 나가는 협으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 왔다. 특히 6차산업지원센터 간의 네트워크, 농식품과 센터간의 역할 조율, 6차산업지원센터의 업무 방향 및 협의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6차산업을 발전시키는데 노력해 왔다. 손은일 회장은 “매월 1회 센터장 모임을 통해 문제점 개선, 업무 추진 방향,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등에 대해 정보를 교류한다. 이러한 센터장 모임은 경영체가 성장하고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센터장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여 제도화되고 정책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은일 회장은 “지역자원을 이용하는 6차산업이야말로 내생적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와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6차산업은 aT, 농정원, 실용화재단, 농협, 6차산업 지원센터 등 다수의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다. 여러기관에서 수행하다 보니 농가와 경영체에서 혼선이 있고 농식품부에서도 총괄관리와 컨트롤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단점을 보완하고 활용하며 개선시켜 유기적이면서 경쟁력 있는 농촌융복합산업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농식품부를 보좌하여 컨트롤하는 역할이 필요했다. 농림축산식품부으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 지원 전문기관’으로 지정 받아 6차산업 정책 추진에 대한 법률적 지위를 확보한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원장 이상수)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가고 있다. 중앙단위 6차산업 전문기관 6차산업화의 개념은 농촌 주민이 중심이 되어 농촌에 존재하는 농산물, 특산물(1차산업) 등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식품 또는 특산품 제조․가공(2차산업) 및 유통․판매, 문화·체험·관광 서비스(3차산업) 등을 복합적으로 연계·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상수 원장은 “6차산업의 고유 목적이 성장하고 발전하며 영속하기 위해서는 중앙단위 6차 산업 전문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농산물의 생산부터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 내 유무형 자원을 융합한 농촌관광 ‘농촌愛 올래’상품을 개발하여 체류형 농촌관광 모델을 제시했다. 농촌산업과 최춘태 사무관은 “지역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관광·식사·숙박이 어우러진 농촌여행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역 내 유명 관광지 탐방은 물론 여행객이 농가에 직접 머무르며 농가와 함께 농촌생활을 체험하면서 농촌 문화와 정을 느끼는 지역 단위 여행상품”이라고 설명했다. 9월부터 본격 시범 운영한 ‘농촌愛 올래’ 상품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최춘태 사무관으로부터 들어보았다. ‘농촌愛 올래’ 상품의 추진 배경과 목적 농촌지역에서 오랜 기간 머물면서 휴식하고 농촌을 느끼고자 하는 최근의 여행 수요에 맞춰 체류형·체험형 힐링 상품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기존의 상품은 대부분 마을단위 또는 개별농가 등 개별 관광지 단위로 개발·운영했는데 최근 여행 트렌드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점이 있었다. 그래서 개별 상품들을 서로 연계하고, 지역 내 유명 관광 자원과도 연계하여 농촌의 여러가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것은 지역 내 유무형 자원(농촌자원, 관광자원)을 융합한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체류형 농촌관광 모델을 제
“국민과 농업인들이 바라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임을 절실히 느낍니다.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과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진청의 연구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라승용 청장은 “농촌진흥청은 농업인과 국민을 위한 헌신 봉사의 자세로 외부로는 고객중심, 내부적으로는 스마트한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라 청장은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우리나라 농업·농촌이 ICT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 창조와 지속성장 실현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장 취임 후 중점 추진 사업은 농촌진흥청은 고령화, 개방화에 대응하여 우리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며, 농진청의 연구가 농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업인 소득을 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연구개발을 통해 농업을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첨단산업으로 육성하여 미래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정책을 뒷받침하는 연구개발과 기술보급을 추진하겠다. 특히 쌀 수급균형 등 식량의 안정적 생산과 기후변화 대응, 기상이변 및 병해충 대응, 가축질병 상시화 대책 마련, 국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오는 10월 26일~28일까지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제1회 국제 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박람회이다. 박람회는 약 100,000㎡ 면적에 전시포(30,000㎡), 전시온실(1,280㎡), 산업교류관(1,200㎡), 주제전시관(1,200㎡) 등으로 구성·운영되며, 종자기업들이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박람회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전시 예정인 작목은 국내 종자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되는 △고추 △토마토 △배추 △콜라비 △양배추 △무 △브로콜리 △청경채 총 8작목 237품종이다. 또 농업인, 청소년, 어린이 등 관람객들의 연령·직업을 고려하여 다양한 체험·학습 콘텐츠도 운영해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인 ‘산업교류관’은 종자관련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는 ‘비즈니스 전용공간’으로 종자기업, 종자산업관련 기업 등 29개
의무자조금의 목적은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품질향상 그리고 자율적인 수급조절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소비자를 창출하는 것이다. 배 의무자조금은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 된다. 박성규 배 의무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의무자조금의 목표는 고객 창출이며 농가 소득을 배가시키는 것이다. 배 농가들도 의무자조금의 중요성을 잘 알기에 지난 6월 전국 1만5000여 농가가 참여하는 배 의무자조금을 출범시켰다. FTA시대에 기존 방식의 홍보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의무자조금을 가장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관리하여 최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적재, 적소, 적시에 잘 배분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배 재배 면적과 생산량은 떨어졌는데도 배 가격은 10년째 15kg 기준 그대로입니다. 매년 생산비는 증가하는데 경영성장은 하지 못하니 농가들은 오죽 답답하겠어요. 기존 대한민국 배산업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배 농가들과 힘을 모아 생산부터 유통, 마케팅, 판매서비스 등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기까지 소비트렌드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화를 꾀하여 나겠습니다.” 국내 배 농가들의 재배기술은 상당한 수준으로 고품질의 배를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어르신 위주의
소비자들이 유기농산물을 구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전성이 9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소비자들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뉴스를 가끔 접하게 된다. 요즘 핫이슈인 살충제 계란에 친환경 인증농가가 포함되어 있어 2016년부터 시작된 친환경농산물 시장의 회복세에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닐지 걱정스럽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친환경농업을 짊어지고 나갈 정부기관과 친환경 농가는 한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신뢰를 쌓아나가야 한다. 유기농업과 고병구 과장은 “정부의 친환경유기농산물의 학교급식 확대 국정과제에 따라 농진청은 유기농산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유기농 급식의 효율적인 보급을 위한 생산방안과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 평가, 유기가공식품 원료농산물 표준화기준설정 등 고부가가치 연구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호는 유기농업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의 고병구 과장을 통해 친환경생태농업의 전환이 무엇인지와 올해 중점 연구사업을 들어보았다. 유기농업의 공익적 가치는 유기농업의 실천은 생물종 다양성 증진, 토양 질 개선(토양비옥도 증진 등), 토양 유실 감소, 온실가스 저감, 수질 개선과 같은 많은 다원적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