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토는 공정육묘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다 줬다. 충남대학교 원예학과 최종명 교수는 양질의 묘 생산에 있어서 상토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늘 강조해 왔다. 육묘인들은 상토, 시비관리체계, 시비용양액조성 등은 최고의 퀄리티를 위해 체크해야 하는데 최종명 교수로부터 양질묘 생산 저해 요인과 처방, 토양소독제 메틸브로바이드 사용불가에 따른 당면과제에 대해 인터뷰 했다. 고품질 상토 생산 위해 좋은 원자재 확보 중요 과거 국산 상토에는 기비(밑거름)량이 많았다. 비료가 과다하니까 발아 후 초기 생장이 불량하여 육묘장에서는 국산 상토를 기피하고 외국산 상토를 사용했다. 아직도 수입 상토를 사용하는 육묘장도 있지만, 국산 상토 기술 수준이 향상되어 이용률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 일부 육묘장에서는 아직도 국산 상토의 기비 수준이 높다고 생각하여 외국산과 반반씩 혼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최종명 교수는 “상토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국산 상토보다 외국산 상토의 가격이 비싸 생산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또 국내 상토의 이용률을 증가시키기 위해 좋은 상토 생산은 필수이므로 피트모스, 코이어더스트(코코피트), 펄라이트, 버미큘라이트 등 좋은 원자재 확보가 대단히 중요하
시장개방화 시대, 소비자트렌드는 정체되지 않고 끊임없이 진화하고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농산물, 보다 효율적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려면 소비자와 시장의 흐름을 파악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 원예경영과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며 농가의 경쟁력 제고와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안형덕 과장은 “무한경쟁시대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잘 판매되는 농산물이다. 우리 농산물 경쟁력은 소비자에게 답이 있다. 소비자의 요구를 읽어내는 일이 무척 어렵지만, 축적된 재배 노하우나 아이디어를 상품화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신규 추진 사업과 정책성과에 대해 <팜앤마켓매거진 7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복숭아는 한 입 먹는순간 아주 상큼하면서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과일이죠. 코끝을 자극하는맛있는 향기와 과육의 아삭함은 또다시 식욕을 자극합니다. 맛도 일품이지만건강도 챙겨주는 과일이죠. 특히 복숭아 생산자는 자존심을 걸고 맛있고 안전한 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복숭아 농가들은 작업모두 일일이 수작업하여 제철 과일 우리 복숭아를 최상급으로 출하합니다.” 아삭아삭 맛있고 안전한국산 복숭아의 명성을 지켜 나가기 위해 사)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회장 김병국)는 고품질 복숭아 생산과 소비촉진, 판로확대 방안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있다. 김병국 회장은 “자조금사업을 통해 복숭아 농업인들에게 재배기술부터 유통 등을 집중 교육시켜 매년 싱싱하고 더 맛있는 복숭아를 생산하는데 전력하고 있다. 또 다양한 매체를통해 복숭아 소비확대, 복숭아 데이를 통한 우리 복숭아 홍보, 지역 축제와 연계해 복숭아 판매 촉진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팜마켓매거진 7월호에 자세히 게재
건강하고균일한 공정육묘의 농가 보급은 국내 시설원예농업을 발전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공정육묘산업의 성장은 ‘준비된 농업은 경쟁력을 갖춘다’는것을 한국공정육묘연구회(1대 정병룡 회장)에서 적극적으로 이끌어 온 덕분이다. 최근재배환경에 따라 시설원예농업은 돌발 상황 발생률이 높아졌다. 어쩌면 식물의생육은 열매를 생산하기까지 변수투성일지도 모르겠지만, 묘소질 좋은 모종을 생산해야 하는 육묘인들과 소득을 창출해야 하는 농업인들은 끊임없이 미지수를기회로 만들어야 하는 대비를 해야 한다. 따라서 한국공정육묘연구회 제1대 회장이었던 정병룡 교수로부터 공정육묘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 보았다. <팜&마켓매거진 7월호에 자세히 게재>
밀양시는 농산물공동브랜드 ‘미르피아’의 의미와 같이 ‘하늘이 내린 축복의 땅’처럼 낙동강변의 비옥한 토지에서 풋고추, 들깻잎,딸기, 감자 등 시설하우스 재배의 최적요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으로 깻잎은 전국 생산량 50%를 밀양농업이 담당하고, 최고의 식감을자랑하는 밀양고추, 전국 최초로 재배한 딸기 등 최고의 농산물들은 밀양을 시설채소의 메카로 만들었다. 밀양의 전체 농업소득 중 60%는 시설원예가 차지하는데, 8가지 농산물에 대한 인증을 통해 출하된 농산물에 하자가 발생했을때 어느 농가 혹은 어느 선별장을 거쳐 문제가 발생했는지 분석하여 엄격한 책임을 묻는 시스템 도입으로 소비자 등의 신뢰를 쌓아왔다. 밀양시농업기술센터는 최고품질의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판로의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농특임산물 쇼핑몰 『밀양팜』은 2008년 개설 이후 올해 9년차로 현재 69개 업체가 입점했다. 밀양시 대표 농특산물인얼음골 사과를 비롯하여 단감, 대추 등 명절 상품과 밀양시에서 생산·가공되는 다양한 우수 농특임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온라인 시장의변화와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등 SNS활동을 통해 생산농가와 소
“토양은 인류에게 먹거리와 쉼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 유지, 지하수 정화, 오염물질 정화, 경관보전 및 기후변화 경감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농업은 농업환경을 지키고 보전하는 것은 물론 더 크게는 지구환경을 지키고 보전하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농업인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흙을 잘 관리하고 보전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토양환경을 보전하여 농업생산 기반인 흙을 살리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1957년부터 토양개량제를 공급하고,1999년부터는 유기질비료를 추가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 안치홍 사무관으로부터 올해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 공급 정책 방향에 대해 인터뷰했다. 올해 추진하는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 공급 정책 방향은 우리나라 토양의 대부분이 화강암이 풍화되어 만들어진 산성토양으로 작물이 생육하기 좋은 pH6.5~7.0의 약산성에서 중성토양으로 개량하기 위해 토양개량제로 규산질비료, 석회질비료 및 패화석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하여 물리화학성을 개선함으로써 양분과 수분의 보유력을 높이는 등 작물 생육에 적당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축분퇴비, 혼합유박 등
"아삭아삭 신선한 풍미로 입맛을 사로잡는 오이는 국민 건강을 챙겨주는 으뜸 농산물이죠. 칼륨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건강도 지키고 입맛도 챙기는 국산 오이가 지속적으로 소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사)한국오이생산자협의회 홍선의 회장은 “오이는 약재로도 사용할 만큼 건강에 좋고 아삭아삭 향까지 좋은데 오이데이와 방송 홍보할 때만 반짝 소비되는 것이 아쉽다. 4월~5월에는 오이 20kg에 1만원대까지 폭락한다는 것이 농가들의 현실이다.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인들이 언제까지 싸게만 농산물을 공급해야 하는지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홍 회장은 “김영삼 정부부터 시작된 유리온실 지원으로 농가의 작부체계가 무너졌다. 계절별 지역 농산물이 출하됐는데, 지자체에서도 무차별 지원하는 바람에 이제는 전국에서 모든 농산물이 동시에 생산되어 농업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FTA시대에 수입 농산물에 밀리지 않으려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정부가 나서서 적극 홍보해야 하며 시설 작부체계도 정부 주도적으로 제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계획적으로 출하조절하지 않으면 농가 스스로 출하 조절은 어렵습니다. 농가 스스로 조절하라고 하는 것은 농가가 견디지
"FTA 시대, 급변하는 세계시장과 경쟁하지 않으며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대한민국의 재배기술은 상당히 안정된 수준이기 때문에 수출농업은 도전할 만합니다. 특히 내수시장의 가격안정화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는 수출국 다변화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진주원예농협이 세계 최초 신선농산물로 배 품목을 UAE 할랄인증 받았다는 것은 대한민국 배산업에서 큰 의미입니다. 진주원예농협 수출배연구회원들이 자랑스럽고 선도적 역할이 앞으로 대한민국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팜&마켓 매거진 2월호에 자세히 게재됨.)
"할미꽃, 노루귀, 히어리, 동강할미꽃, 맥문동, 파초일엽, 백두산만병초....자생화의 이름을 부르다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순수해지잖아요. 자생화의 향기와 자태를 보면 감동적인 품격을 느끼지 않은 사람들이 없을 거예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행복감을 줄 수 있는 자생화를 혼자 보는 꽃이 아니라 직접 키우면서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분경재배를 해 보자 생각했죠. 사랑스런 자생화 분경재배를 성공시켜 농가 보급했고 소득을 창출하기까지 농업인들과 함께하면서 정읍 자생화 전시회를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자원개발과 김정엽 과장은 “자생화 분경재배술을 농가 보급하여 농가들 중에는 5천만원에서 2~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농가들을 볼 때마다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낀다. 또한 정읍자생화전시회가 전국적으로 매년 2~4만명 관람객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팜앤마켓매거진 6월호에 자세히 게재>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농산물 생산·가공·유통·관광을 연계한 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을 구축하여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고 수출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6차산업 시스템 발전을 위해 스마트팜 확산, 공동경영체 확대 등으로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단위 제조·가공활성화, 지역단위 식품산업 육성 등을 추진하겠다는방침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가공산업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천연염색, 향토음식등 농촌여성연구회를 육성, 2009년부터 향토음식자원화, 농업인소규모창업기술시범등 농업기술보급분야 시범사업을 통해 장류, 한과, 복숭아가공식품등을 활용하는 농산물가공사업장을 성공적으로 육성했고 2016년에는 쌀찐빵 가공식품사업장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발효 및 농산가공연구회원을 대상으로 가공교육을 진행, 최신식품가공기술을전통제조방식에 접목하여 농가 가공사업의 발전을 위해 생활자원분야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천은 농촌교육농장, 에듀팜, 지역농업특성화 사업 등을 통해 농촌체험관광분야에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사례로 이천 돼지박물관은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명확한 입지를 다져놓았다. 대체로 이천의 농촌체험은이천농촌나드리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농촌나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