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17개 시군 담당자 참여해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 개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7일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도내 17개 시군농업기술센터 병해충 예찰업무 담담공무원과 도 단위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를 개최해 병해충 발생 현황과 방제 방법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고온기 지역별로 우려되는 병해충의 예찰·방제계획을 수립하도록 협의했고, 도내 해안가 우심지역 비래해충 조사결과 흰등멸구, 먹노린재 등 시기별 병해충이 발생돼 개체수가 증가하기 전에 예방 대응을 하기로 했다. 최근 강우가 많고 일조 수가 적어 잎도열병 발생이 확산되고 있으며, 출수기를 전후해 강우가 연속되면 이삭도열병 발생 확산이 우려된다. 이에 지난해 도열병 발생 포장과 비료기가 많은 포장은 반드시 예방위주 적기 방제해 줄 것을 강조했다. 과수화상병은 아직 경남에서 발생하지 않았지만 거창군 고제면 일대에 인접해 과수화상병 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에 예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의심신고 대응 및 예찰을 철저히 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협의회에서 3D현미경을 활용해 제작한 병해충 영상도감을 활용하고, 시군 담당 공무원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옆)서 개최, 12개 전시·체험·판매관 운영 전남도는 여섯 번째를 맞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 입장권 사전 할인 판매를 31일부터 시작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하는 입장권 할인 판매는 온라인 국제농업박람회 누리집, 인터파크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사전 할인 판매기간 동안 성인 1만 원권은 30% 할인된 7,000원, 청소년권 3,000원, 어린이권은 2,000원이다. 예매로만 살 수 있는 가족권은 1만 7,000원이며, 가족 5명이 이용할 수 있다. ‘2023 국제농업박람회’는 3개 구역, 12개 전시·체험 판매관으로 개최한다. 주제관 구역은 2개 관으로 지구치유관은 저탄소 농업기술, 유기농친환경, 순환농업, 스마트팜, 청년농업인의 미래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제시한다. 인간치유관은 반려동‧식물, 음식, 농업의 소리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장소로 구현된다. 또 치유농업체험관은 치유텃밭정원, 향기치유체험관, 반려동물관, 농업문화놀이터 등 4개 관이 조성된다. 홍보판매관은 새로운 시장 개척과 판로 확장을 위한 비즈니스 장으로 7개국 25개사 이상이 디지털 농업을 선보이는 글로벌홍보관을 비롯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7일 안전한 농촌일터 조성을 위해 농업인학습단체 임원과 시범농가 대표 등 29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리더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농업인 안전 실천 캠페인 및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농 규모 대형화와 시설하우스 등 ICT 자동화 장비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농촌일터 조성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안전한 농촌일터 만들기 우리 함께 실천해요’라는 주제로 ‘농작업 안전사고 Zero’, ‘사고 없는 안전한 농촌 만들기’ 퍼포먼스 진행으로 결의를 다졌다. 이어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으로 농촌진흥청 김임경 농촌지도관을 초청해 업무상 재해의 이해와 직업성 질환, 농작업·농기계 사고 예방, 농작업 안전보험 등 체계적인 내용으로 진행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농작업 안전 리더들이 필요로 하는 안전조끼, 작업 수건과 농작업 안전관리 방법 등이 수록된 리플릿을 배부해 농촌 현장 활동을 펼칠 때 활용하도록 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농업 분야는 근골격계 질환과 농기계 관련 사고, 여름철 온열 질환, 진드기 매개로 인한 감염병 등에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어 안전에 취약한 여건”이라며 “위
천연자원연구센터·두원농협과 공동 업무협약 맺어 전라남도가 유자 가공 후 버려지는 유자씨 등 부산물을 활용한 산업화를 추진한다. 매년 전남에서만 유자청 등 유자 가공제품 제조에 3,000톤 이상의 유자씨 산업폐기물이 발생 되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버려지는 유자 부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 25일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센터장 이학성), 고흥군 두원농협(조합장 신선식)과 유자 부산물 부가가치 창출 및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은 유자가공 후 발생하는 부산물의 기능성 소재화와 제품개발 등을 통해 유자씨를 훌륭한 소득자원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두원농협은 산지에서 발생하는 유자 부산물 수집 및 공급 △천연자원연구센터는 부산물을 이용 오일 대량추출과 향 연구 진행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추출한 오일을 이용해 항염증, 미백 등 기능성 연구와 제품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선식 두원농협 조합장은 “이번 협약으로 유자 부산물 활용 등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오염도 예방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그동안
‘아라리찰’ 안토시안 함유 높아… 풋옥수수로 먹는 건강식품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도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찰옥수수 품종 선발을 위해 2021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협업해 지역특화작목개발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옥수수연구소에서 연구 개발해 생산·공급하고 있는 찰옥수수 품종은 미백2호, 미흑찰, 흑점2호 등 3품종으로 전국적으로 77%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강원특별자치도만의 특색 있는 찰옥수수 품종 개발 부분은 강원옥수수의 전국적 명성에 비해 아쉬운 점으로 도내 지역과 농업인으로부터 꾸준히 요구됐다. 특히 정선군은 옥수수 ‘지리적표시제’ 등록이 되어 있는 주산지로 일교차가 커 단맛이 강해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다. 정선 옥수수의 희소성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옥수수연구소, 여량농협, 강원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가 힘을 모아 영양성분이 강화된 ‘아라리찰’을 정선지역 맞춤형 품종으로 선발했다. ‘아라리찰’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최근 소비자 트렌드에 적합한 품종으로 ‘풋옥수수’로 먹는 건강식품이다. 또한 천연색소 가공용으로 화장품 원료, 식품첨가제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올해 정선에 2ha 규모의 ‘아라리찰’ 첫 시범
시설 내 갈쿨덩굴, 별꽃, 광대나물 등 먹이되는 잡초 제거 해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키위 재배 하우스에서 볼록총채벌레 밀도가 증가하고 있어 세심한 예찰과 적절한 방제를 당부했다. 올해 볼록총채벌레로 인한 키위 과실 피해는 레드키위가 5월 중순, 골드키위는 6월 상순부터 나타났으며 7월부터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의 올여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볼록총채벌레 밀도가 계속 증가할 전망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볼록총채벌레는 크기가 0.8~0.9㎜로 매우 작아 육안 관찰이 어려워 주로 피해 증상을 통해 발생을 확인하게 되지만 피해 증상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농가에서 다른 증상으로 잘못 판단해 적절한 방제시기를 놓치거나 농약을 오용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볼록총채벌레가 가해한 잎은 잎맥 사이에 갈색의 부정형 무늬가 생기고, 생육이 진전되면 부정형의 무늬가 굵어지며 잎이 찢어진다. 또 과실에 피해를 주면 비대 초기에 부정형 점무늬가 보이고, 수확기에는 갈색 또는 검은색 얼룩이 나타난다. 피해가 심한 과실은 비상품과로 분류돼 경제적 손해가 크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골드키위
식량작물 안정생산, 특화품목 경쟁력강화 위한 시군 네트워크형 기술지원 추진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5일 여주시농업기술센터 및 여주시와 이천시에 소재한 신기술보급사업 현장에서 19개 시·군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친환경 분야 기술 보급사업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식량작물·친환경분야 42종, 91개소의 기술보급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질소시비량 경감을 위한 고품질 벼 안정생산 시범’, ‘지역특화 소득작목 신기술 선도단지 조성’ 등 신규사업 현장 4개소를 방문해 투입된 신기술 효과를 평가했다. 또 작물의 생육상태와 병해충 발생 현황을 파악하는 등 투입 기술의 효과 분석과 작물별 수급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역특화 식량작물 육성과 안정생산’을 주제로 ‘여주 땅콩’ 등 각 시·군에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식량작물과 친환경분야 특성화사업 추진현황과 관련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시군 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식량작물과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기술보급과 시·군마다 특성화된 품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탄탄한 기술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농장별 체계적인 교육 매뉴얼, 안전한 체험 환경 제공해 ‘인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휴가지를 고민한다면 전라남도의 농촌교육농장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여름방학 동안 자녀들과 함께 색다른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을 추천했다. 농촌교육농장은 학교 교육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단순한 일회성 체험을 넘어 아이들에게 농업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가치를 전하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농촌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지난 2013년부터 ‘품질인증제’를 도입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농장별 체계적인 교육매뉴얼 개발과 안전한 체험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전남에는 이러한 ‘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 6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농촌에서 휴식과 배움으로 온 가족이 색다른 여름휴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 6곳을 추천했다. 먼저 △순천 ‘모이라농장’은 농장 앞으로 청하한 물소리가 가득하고 농장을 감싸고 있는 편백림은 맑은 공기와 피톤치드를 뿜어내고 정원에는 보랏빛 라벤더와 향긋한 허브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우수 강소농 회원 26명 참여… 9월 12일까지 총 8회 경상남도농업기술원 18일 미래농업교육관에서 ‘2023 강소농 최고과정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강소농 경영개선실천교육 단계로서 농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최고과정이다. 오는 9월 12일까지 8회를 운영하며, 강소농의 디지털 플랫폼 활용 마케팅 역량향상을 목표로 한다. 교육내용은 농업환경변화와 대응 방안, 네이버 푸드윈도(산지직송) 입점,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기획 및 방송 운영 방법 등이다. 무엇보다 연중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방송 권한을 확보하고 직접 방송할 수 있는 강소농 육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교육생의 방송 시연 등 전 교육과정을 실습 위주로 진행하고, 쇼호스트의 맞춤형 조언을 더 해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희숙 지원기획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는 스마트 강소농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온라인 직거래 확산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축형 평면수형 연구 결실 앞둬, '복숭아나무 모양이 바뀌고 있다' 미래형 복숭아 다축형 평면수형 연구와 국내 육성품종 ‘옐로드림’ 품질 평가를 통해 과수산업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춘천시 동내면 복숭아 농가 현장실증 과원에서 농촌진흥청,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과 대학, 유통업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숭아 다축형 편면수형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다축형 평면수형’은 하나의 대목에 원줄기를 2개 이상 구성해 여러 축으로 나무의 세력을 분산시켜 수폭을 좁게 유지하는 수형이다. 최근 사과를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는 새로운 재배 기술로 미래 과원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20년부터 기후위기, 노동력 절감, 소비트렌드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나무의 높이를 낮춘 다축형 평면수형 연구개발과 그에 알맞은 품종 육성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전하는 복숭아 다축형 평면수형 재배는 올해 3년차로 도내 평균 생산량의 3배 이상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복숭아 재배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나무 높이가 낮고 폭이 좁아 작업자의 동선이 줄면서 효율은 높이고, 노동력은 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