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도시농업 체험행사인 ‘가을이 머무는 텃밭 정원’을 14일 기흥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 ‘가을과 도시 텃밭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채소와 화훼류를 활용한 상자 텃밭 조성과 화분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에 마련된 파라솔과 테이블에서 휴식과 원예 실습,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다. 야외 테이블에서는 사전 온라인 신청을 받아 모집한 인원 60명을 대상으로 오전 2회와 오후 1회 각 1시간씩 꽃꽂이 원예교육을 한다.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퓨전 장구 팀과 관악기 연주팀의 공연이 이어진다. 용인시 도시농업 관리사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 부스와 곤충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텃밭 활동과 식물이 주는 이로움, 도시에서도 쉽게 텃밭을 가꿀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행사를 통해 도심 속 텃밭 정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모중 파종은 벼 위로 2m 높이, 헥타르에 50~60kg 권장 최근 이상기상 영향으로 가을철 강수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적기 파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인기(드론) 활용 방법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동계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파종 시기가 늦어지면, 적기 파종한 작물과 비교해 월동률과 건물 수확량에서 차이가 크다. 가을철 잦은 비로 논바닥이 질어 인력을 투입하거나 농기계 작업이 어려워지면서 파종이 늦어질 때 무인기를 활용하면 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적기 파종을 통한 안정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무인기 입모중 파종 조건을 정립했다. 아울러 무인기 영상을 이용한 생육 관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벼 입모중 파종에 최적인 사료작물로, 벼 높이를 기준으로 2m 위에서 헥타르에 50~60kg의 종자 뿌리기를 권장한다. 이보다 더 많이 뿌릴 경우 오히려 밀식으로 인한 생육 억제가 발생할 수 있다. 무인기 사진으로 월동 전 생육상태도 점검 △입모중 파종 적기= 무인기를 이용한 입모중 파종 적기는 벼의 마지막 물 떼기 후 2~3일 이내이며 논
바나나·망고 등 열대과일은 냉장고 아닌 실온에 둬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추석 선물용, 제수용으로 많이 이용하는 과일과 채소의 품질을 유지해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저장법을 소개했다. 추석 선물 품목 가운데 사과와 배, 사과·배 혼합 상자는 선호 비율이 26.7% 정도로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세대와 입맛이 변하며 사과, 배 등 전통적인 과일에 망고, 키위 등 열대과일을 섞어 구성한 선물도 많이 볼 수 있다. 사과는 식물 노화 호르몬인 ‘에틸렌’ 생성량이 많은 과일로 다른 과일·채소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어 따로 보관해야 한다. 과일뿐 아니라 브로콜리·상추·오이·수박·당근 등 에틸렌에 민감한 채소도 누렇게 색이 변하거나 반점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사과와 따로 두는 것이 좋다. 또 과일과 채소를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맞춰야 한다. △일반 과일= 사과, 배, 포도, 단감 등 대부분 과일은 온도는 0도(℃), 상대습도는 90∼95%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다만 복숭아는 저온에 민감하므로 천도와 황도계는 5∼8도, 백도계는 8∼10도에 보관한다. 일반적으로 가정용 냉장고 냉장실은 4∼5도, 김치냉장고는 0∼15도로 저온에 강한
진도군은 농‧어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지난 21일 필리핀 산타리타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필리핀 산타리타군은 진도군의 선발조건에 맞춰 선발한 계절근로자들의 △사전교육 △근로조건 △무단이탈방지 대책 등 충분한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에 김, 전복, 미역 등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산타리타군은 필리핀 팜팡가주에 위치, 인구 4만8,000여 명에 내수면양식이 발달한 지역이다. 이에 진도군 관계자는 내수면양식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계절근로자들을 직접 면담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해소를 위해 법무부 지침에 따라 입국 후 최대 8개월 동안 체류할 수 있는 제도다. 진도군은 지난해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올 하반기 △농업분야 248명 △어업분야 100명 등 총 34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다. 특히 상반기에 비해 배정 인원이 25% 이상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진도군은 민선8기 김희수 군수 공약사항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지원 사업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어가의 부담 경감과 근로자의 주거환
보성군은 지난 20일 ‘2023년 마을 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 프로그램’이 벌교읍 연동마을과 문덕면 법화마을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마을 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 프로그램은 지난달 21일 시작해 모두 20여 개 마을에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이 지역민과 융화돼 마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참여자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오락 활동과 대화를 통해 융화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상호 간 마음 열기 시간 갖기 △보성군 특산물 차환을 이용한 차안대 만들기 △밀랍 캔들 만들기 등이다. 벌교 연동마을 김 모 씨는 “한마을에 살면서 얼굴만 알지 서먹한 사이였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돼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귀농인과 원주민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주제를 통해 보성군 실정에 맞는 융화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쌀가루 가공용 품종 ‘바로미2’, 농업인들 주목 받아 논산시는 지난 19일 광석면 이사리에 소재한 벼 품종 비교 농지에서 벼전문농업인연구회원, 쌀 전업농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고급화되는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반적인 논산 벼 품질을 상향평준화 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벼 품종 간 특징을 비교·분석·평가하는 한편 벼 재배 동향을 살피고 기술과 정보를 공유했다. 또 산지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소득 보전 및 경영비 절감 방안으로 강구되고 있는 유형별 직파 재배 및 밀묘 소식 재배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처음 선보인 쌀가루 가공용 품종 ‘바로미2’가 농업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바로미2는 재배 면적을 줄이고 식량자급률은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 쌀 수급균형 최적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새로운 품종과 기능성 품종들을 면밀하게 비교, 대조, 개발해 우리 시 농촌의 쌀 경쟁력을 올리겠다”며 “영농 환경을 혁신하는 기술 연구 및 보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밝혔다.
전남 농수산물 수출 품목 공동 개발 협력 강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중국 칭다오해양식품영양창신연구원(원장 설장호)과 전남 농수산식품의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한 ‘전남 농수산물 수출품목 공동 개발 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농수산식품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수출품목 공동 개발 △수출 확대를 위한 자문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또 전남 신품종 및 기술이전 가공제품의 중국 수출 확대와 기술협력을 통해 수출상품 개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칭다오해양식품영양창신연구원은 중국 해양대학교와 청도시가 공동 설립한 해양공동혁신플랫폼으로 중국 내 20개 기업과 연계해 과학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50개 이상의 제품을 개발한 바 있다. 특히 청도시의 14차 5개년 계획 중 과학기술 혁신 계획에 포함된 R&D 기관으로 선정돼 전남농업기술원과 협력을 통해 많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설장호 연구원장은 “기술개발 등 한국업체와 협력을 통해 해양과 농수산물의 콜라보를 기대한다”며 “많은 교류와 협력 등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창신연구원과의 기
올해로 제7회차를 맞이하는 국제종자박람회는 ‘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Seed, Blooming Tomorrow)’란 슬로건이다. 종자의 중요성과 무한한 가치를 재인식 할 수 있는 기회와 산업박람회로써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종자기업 뿐만 아니라, 전·후방 산업의 기업까지 참여 범위를 넓히고, 해외바이어 초청 및 수출상담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북 김제 종자산업진흥센터 일원(김제 백산면 씨앗길 232)에서 개최 예정인 '2023 국제종자박람회’(이하 박람회)를 앞두고 개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농진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산업 박람회로써, 국내 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박람회이다. 지난 ’22년 박람회는 방문객 3만 5천명, 참가기업은 78개, 수출계약 약 71억원의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이번 ’23년 박람회는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10.5∼10.9, 김제 벽골제)’와 행사기간과 장소가 인접했다. 동반 상승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