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오는 2일 이천시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이천시청 소통큰마당에서 올해 두 번째 생산자교육을 개최한다. 교육 주제는 △로컬푸드 발전방향((주)휴앤비 임숙희) △이천로컬푸드 농산물 유통 등을 다루며, 실질적인 이천로컬푸드직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와 관리자의 입장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정현숙 농업진흥과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많은 관계자의 노력으로 이천시 농업 유통구조 중 또 하나의 축이 되고 있다”며 “직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매구조를 제공하고 푸드마일리지 단축으로 2050탄소중립에 앞장서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하기 위해서는 매년 2회 이상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 이수는 필수다, 또 농산물안전검사에서 모든 검사항목이 적합하다는 성적서가 있어야 납품이 가능하다.
부여군 외산면이 지난 27일 가을 추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선정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면내 갑작스러운 수술과 입원 등으로 일손이 필요해진 농가를 찾아 안전총괄과와 함께 고구마 수확 및 고추대 등의 농업 부산물을 수거하는 작업을 도왔다. 추현길 외산면장은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고령 농업 인구 증가 등으로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순창군연합회(회장 한태상)는 지난 26일 순창군 향토회관 및 장애인체육관에서 ‘2023 순창군 농업경영인 가족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 럼피스킨병 발병으로 가축이동이 제한된 소사육 농가를 제외한 농업경영인 가족과 내빈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순창군의회 의원, 지역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에서는 표창패 및 표창장 수여,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최영일 순창군수가 직접 행사에 참석해 특강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최영일 군수는 강연에서 민선 8기 순창군의 5대 목표 중 하나인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농업정책 전반에 대해 1시간에 걸쳐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최 군수는 “순창군은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기본소득 지원, 농가소득 기반 지원, 생산경비 절감 등을 목표로 다양한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년 및 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 현상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대형 농기계 보조사업 추진 등 영농 기계화를 통해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0일 영국 런던 킹스크로스에 위치한 삼성KX에서 대한민국식품명인 ‘이하연’의 김치 클래스를 개최해 런던 한복판에서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런던에서 활동 중인 푸드 칼럼니스트들과 유명 인플루언서, 영국셰프협회, 발효식품 제조업체 등 현지 유력 인사를 초청해 이하연 명인이 직접 김치 담그는 방법과 김치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함께 모여 김치를 담그는 한국의 전통문화 ‘김장’을 소개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김치를 담가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한민국 1세대 푸드 스타일리스트 조은정이 심혈을 기울인 김치 10종 전시와 함께 김치찜, 백김치 샐러드, 김치 김밥 등 김치를 활용한 5가지 음식을 막걸리와 함께 선보여 영국 현지인들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김치 클래스에는 김치를 비롯한 발효식품의 우수성과 조리법 등을 담은 책 ‘Of Cabbages and Kimchi’의 저자 제임스 리드(James Leads)도 참여해 “한국에서 온 김치 마스터에게 김치의 우수성과 김장 문화를 직접 배울 수 있어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김치와 같은 한국 발효식품의
이동환 시장 “소비자 맞춤형 상품 개발, 브랜드 경쟁력 높이겠다” 고양시 특화농산물 가와지 햅쌀이 수확을 마치고 소비자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9월 법곳동 농지에서 첫 벼베기를 시작한 후 꾸준히 수확된 가와지 햅쌀은 주식용 4kg, 10kg 포장 외에도 캔쌀, 스틱쌀, 선물용 소포장 등 다양하게 상품화해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가와지쌀 재배면적은 약 300ha로 약 1,980톤이 수확될 전망이다. 소비자 선호가 계속되면서 농가들이 가와지쌀 품종을 집중적으로 선택했고 그 결과 재배면적이 전년도에 비해 60% 이상 증가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7년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가와지1호 육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 특화 품종으로 재배된 가와지쌀은 지난 2021년 특화농산물 육성 조례 제정을 통해 ‘1호 특화농산물’로 지정된 바 있다. 가와지쌀은 찹쌀과 멥쌀 중간인 반찰품종이다. 밥을 지어 입안에 넣고 밥알을 씹었을 때 감촉이 촉촉하고 쫄깃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2018년 제27회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곡물부문 대상, 2023년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 지역특산물 쌀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 가와지쌀은 해외에서도 인정받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스마트농업 관련 수출기업들의 중동 신(新)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카타르 「도하 국제원예박람회」에 조성된 ‘한국관’ 개관식에 참석한다. 「도하 국제원예박람회」는 사막기후 국가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에이원(A1)클래스의 국제원예박람회로, 80여 개 국가가 참가하고 있다. 한국관은 390평 규모에 ‘한국형 야외정원’과 ‘스마트농업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형 야외정원’은 자연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우리 전통정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꾸며졌다. 한국의 대표 수출기업들이 참여한 ‘스마트농업 전시관’에서는 수직농장, 반밀폐 유리온실 등 첨단기술을 선보인다. 정황근 장관은 개관식에 앞서 알-수베이(Al Subaie) 카타르 자치행정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가지고, 양국 간 스마트농업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정장관은 카타르 자치행정부와 「스마트농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양국은 2019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교류가 원활하지 못하였던 부분을 개선하여 실무 협력을 가속화 할 방안을 의논한다. 정황근 장관은 “카타르를 비롯한 중동지역은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자국 내 농업
중국 산동성 캉빈 불곤투자그룹 회장 일행이 지난 19일 ‘2023 국제농업박람회’를 참관하고 전남 우수 농식품을 수입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캉빈 회장은 지난 9월 중국 산동성에서 열린 ‘양링국제농업박람회’에서 전남도와 청도해양식품영양창신연구원과 업무협약에 기업대표로 참여해 고흥·완도군과 수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전남의 수출 유망 농수산식품을 직접 확인하고 우수 제품을 수입하기 위해 이번에 전남을 방문했다. 산동성 불곤투자그룹은 자본금 10억 위안으로 설립된 투자그룹이다. 중국 라이브커머스 회사와 공동 투자해 중국 각 지역 특산 농수산 가공식품을 발굴하고 있으며, 여러 가공제품을 위탁 생산해 지난해 기준 18억 위안의 매출액을 달성한 기업이다. 캉빈 회장은 “박람회 참관을 계기로 청정 전남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수산 가공제품의 우수성과 원료생산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국제품과 콜라보를 통해 개발되는 상품 1,000만 달러어치를 수입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중국에 전남 농수산 가공제품이 꾸준히 수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중국 시장에서 k-푸드가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내 우수 가공제품의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17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대한민국 쌀브랜드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행사는 쌀 소비 촉진 대국민 프로젝트를 구호로 ‘대한민국 쌀 페스타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서울특별시·서울특별시의회의 후원으로 열렸다. 영암군은 지역 우수 브랜드 쌀과 가공식품 등을 전시·홍보해 영암 쌀이 ‘K-밥심’의 대표 주자임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도모했다. 영암군은 약 1만 5,000ha에서 매년 10만 톤의 벼를 생산하는 전남 2위의 쌀 생산지다. 유기농으로 생산된 ‘달마지쌀’은 영암을 대표하는 쌀 브랜드로 국립공원 월출산의 맥반석을 흐르는 물과 비옥한 토질에서 친환경 재배되어 널리 호평받고 있다. 이에 영암군은 이번 행사에서 달마지쌀과 함께 서영암농협RPC의 ‘학이머문쌀’, 대우미곡RPC의 ‘맑은공기쌀내음’, 영암미곡RPC의 ‘새청수미’ 등을 선보였다. 또 쌀 가공품으로 영암 쌀 100% ‘도갓집막걸리’, 수제맥주 ‘늘찬맥’, 2023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 우수상 ‘보라’, 고구마와 쌀로 만든 ‘눌렀구마’ 등을 선보였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농림축산식품부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