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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업 스토리

진도군, 필리핀 산타리타군과 계절근로자 도입 추진

농어촌 일손 부족 해소, 과도한 인건비 상승 예방

 

진도군은 농‧어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지난 21일 필리핀 산타리타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필리핀 산타리타군은 진도군의 선발조건에 맞춰 선발한 계절근로자들의 △사전교육 △근로조건 △무단이탈방지 대책 등 충분한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에 김, 전복, 미역 등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산타리타군은 필리핀 팜팡가주에 위치, 인구 4만8,000여 명에 내수면양식이 발달한 지역이다. 이에 진도군 관계자는 내수면양식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계절근로자들을 직접 면담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해소를 위해 법무부 지침에 따라 입국 후 최대 8개월 동안 체류할 수 있는 제도다.

 

진도군은 지난해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올 하반기 △농업분야 248명 △어업분야 100명 등 총 34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다. 특히 상반기에 비해 배정 인원이 25% 이상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진도군은 민선8기 김희수 군수 공약사항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지원 사업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어가의 부담 경감과 근로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계절근로자들이 진도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 군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위해 지난해 필리핀 리잘시, 올해 초 필리핀 산마테오시와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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