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농산업 관련 콘텐츠 제작으로 고부가가치 농산업 창업 확산을 위해 청년창농타운 ‘로컬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을 뜻하는 로컬(local)과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을 뜻하는 크리에이터(creator)의 합성어로 지역문화, 관광 및 자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모델을 접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업가를 뜻한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이번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통해 농업·농촌의 2·3차 산업을 연계한 창업을 지원하고 홍보·마케팅 기술 등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에 나서는 것이다. 모집인원은 10명 내외다. 청년창농타운 회원 및 전남4-H회원 중 영상 제작에 관심있는 회원이면 신청 가능하며, 사전 교육과 콘텐츠 제작 후 유튜브 ‘라이브 전남농업방송’을 통해 동영상을 게시할 계획이다.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청년창농타운 회원 개별 이메일 및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한 추천으로 신청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창농타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청년창농타운을 통해 영상 콘텐츠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농산업 창업 정보 전달과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관심있는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4일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에서 압해동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수확이 한창인 무화과 등을 활용한 농산물 가공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무화과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인 잼을 학생들이 직접 생산 과정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농산물 가공의 중요성과 미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압해동초등학교 6학년 이모 군은 “위생복을 입고 직접 잼을 만들어보니 식품회사 직원이 된 것 같다”며 “유리병에 담긴 잼이 마트에서 파는 것과 똑같이 만들어져 신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 운영하는 농산물가공센터는 지역 주민들 교육은 물론 학생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식품 가공을 통해 꿈과 진로에 영감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고품질 풀사료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겨울 사료작물인 ‘트리티케일’ 우량 종자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할 종자량은 1,750kg으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와 혼합 파종 시 25ha 이상 재배가 가능한 수량이다.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잡한 겨울 사료작물로 초식가축이 좋아하는 밀의 품질과 추위에 잘 견디는 호밀의 특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특히 경남지역 대표 겨울 사료작물인 IRG와 함께 파종하면 수확량이 약 20% 증가(ha당 8.4톤)하고, 풀사료의 영양적 가치 척도인 조단백질(CP) 함량과 가소화양분(TDN) 함량이 높은 편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10월 중순에 파종해 이듬해 4월 말에서 5월 초에 수확한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2018년부터 축산농가에 사료작물 종자 보급과 재배 기술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조사 결과 재배농가의 풀사료 품질 만족도가 높았으며, 지속적인 종자 분양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축산연구소에 하면 되고, 9월 하순부터 보급할 예정이다. 정지영 전남농기원 축산연구소장은 “국내 기후변화에 따른 월동 사료작물의 생산량이 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과 케이-푸드(K-Food)를 중심으로 중동과의 협력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한훈 농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제3차 셔틀경제협력단을 9월 9일(토)에 사우디로 파견했다. 이번 방문에서 한훈 차관은 한국의 지능형농장(스마트팜)과 식품 등 수출기업들의 중동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고위급 회담을 통해 정부 간 스마트농업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정부는 정상외교의 성과를 구체화하고, 신규 협력 과제도 발굴하기 위하여 분야별로 나눠 셔틀경제협력단을 현지에 파견하고 있다. 1, 2차 셔틀경제협력단이 각각 산업부, 문체부 주도로 아랍에미리트(UAE)로 파견되었고, 이번 3차 셔틀경제협력단은 농식품부 주관으로 사우디로 향한다. 농식품부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식품·플랜트 분야 기업인과 함께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 기업 간 상담회, 한국 농식품 시식회 개최 등을 통해 중동 수출길 개척에 나선다. 지난 1월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당시 5,600만불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중동지역에서 높아지고 있는 한국형 지능형농장(스마트팜)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케이(K)-
한국생활개선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양금)가 오는 22일 개막하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개최에 앞장서고 있다. 김양금 회장은 지난 8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3분기 이사회를 열고, 토성면에 위치한 엑스포 주행사 장소를 방문해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기원식에는 김용복 도농림수산위원장, 임상현 농업기술원장, 이순매 고성군의외 부의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양금 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세계 최초로 산림을 주제로 한 엑스포가 개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강원세계산림엑스포와 함께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개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금 골드키위 전국 보급 및 품질 향상 기여 보성군은 해금 골드키위 영농조합법인이 ‘제29회 세계농수산업기술상’ 협동 영농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세계농수산업기술상은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농업 기술 개발 △수출 농업 △협동 영농 △기관 단체 분야에서 각각 공로가 큰 농업인, 단체 및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해금 골드키위 영농조합법인은 우리 품종인 해금 골드키위를 전국에 보급하고 육성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품질 개선 및 공동 출하를 위한 수확 적기 판정, 품질 조사 및 외관 평가(색도, 과일 건조 무게, 경도, 당도)를 통해 철저한 품질관리를 유지한 점 등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해금 골드키위는 2006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골드 계통 키위로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우수해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또 대한민국 과일 최초로 ‘돌 글로벌(DOLE GLOBAL)’ 브랜드를 획득했고, 2014년 제10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양덕만 해금 골드키위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업계 최고 권위 있는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해
생활개선여주시연합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4일 임원 11명이 모여 따듯한 사랑과 온정으로 각 읍·면·지구 독거노인,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 60곳에 ‘사랑의 떡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교육관에 모여 송편을 빚느라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행복을 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송편을 만들고 포장했다. 또 각 지역의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준비한 송편을 전달했다. 유춘희 생활개선여주시연합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석 명절에 맛있는 송편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소박하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생활개선회는 매년 노인시설, 어린이시설,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각종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