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돈곤 청양군수가 1일 오전 10시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취임식을 열고 민선 8기 닻을 올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군민과 출향인, 기관․사회단체장, 직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김 군수는 이날 “마음의 문을 열고 다시 한번 청양발전의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현안 해결 우선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고령화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감소, 일자리 부족, 의료 취약 등 많은 문제가 쌓여있다”라면서 “민선 7기에 이어 군민 통합을 바탕으로 위기를 잘 극복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또 “지방선거 때 내놓은 인구 5만 자족도시 조성 공약을 반드시 지켜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겠다”라며 군민 동참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1979년 청양군 비봉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충남도청 행정 및 농업 분야 주요 부서에서 근무했다. 40년 가까이 공직에 임하면서 운곡면장을 비롯해 충남도청 기획계장, 문화예술과장, 정책기획관, 농정국장 등 요직을 거쳐 2016년 자치행정국장을 끝으로 퇴임했다. 퇴임 후 2018년에는 청양에 대한 애정과 지역 발전에
정부는 오늘(7월 1일) 쌀 시장 안정을 위해 2021년산 쌀 10만 톤을 추가 시장 격리하기로 결정하였다. 작년 쌀 생산량 증가로 인한 초과 생산량은 27만 톤 수준이었으며, 정부는 올해 초부터 2차례(2월, 5월)에 걸쳐 초과 생산량 전량을 시장 격리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시장격리는 현재 쌀 소비 부진 등으로 산지 유통업체 재고가 평년보다 많은 상황임을 고려하여 산지 유통업체가 수확기에 농가 벼를 원활하게 매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전 조치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초중순까지 세부 매입계획을 마련하여 공고하고 올해 이른 추석(9월 10일)으로 8월 말부터 조생종 벼 출하가 예상되므로 8월 말까지 시장 격리곡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영도매시장 경쟁력 확보와 활성화’ 라는 새로운 경영비전 2030으로 5대 경영목표와 15대 전략과제 및 100대 실행과제를 수립했다고 6월 29일 밝혔다. 공사는 공영도매시장이 현재 복합적 위기에 놓였다고 판단하고 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현재 농수산물 수요 시장은 언택트·디지털 거래가 가속화되고 있고, 1~2인 가구의 HMR(가정식 대체품) 구매가 보편화되어 공영도매시장을 경유하는 1차 원재료의 구매비율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실제로 공영도매시장의 거래물량은 2015년 이후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최대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도 –2.6%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공영도매시장의 주요 구매층인 중소마트와 재래시장의 향후 성장성을 고려하면, 공영도매시장의 입지는 더욱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거래물량 1, 2위의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공사는 공영도매시장의 명운을 걸고 위기극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주어진 규정과 공공성을 기반으로
신규 국산 기능성 원료를 발굴 및 제공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기능성원료은행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산 기능성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원료비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능성원료은행은 건축 연면적 1천8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2년 8월 착공 예정이며, 현재는 기능성원료의 비축·분양·생산 시스템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임시연구소를 운영 중에 있다. 기능성원료은행을 통해 기능성 원료를 제공하고 분양할 뿐만 아니라 기능성표시식품 상품 개발과 기능성표시식품 후보소재를 개발하여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는 기능성원료의 국산화를 목적으로 한다. 2022년도 비축 예정인 원료로는 마늘, 블랙라즈베리, 복분자, 발아귀리, 당조고추 등이 있다. 마늘의 경우 콜레스테롤 개선의 기능성이 있는 원료로 전국 산지별(단양, 의성, 신안, 서산, 남해, 서귀포 등) 원료 비축을 계획하고 있다. 산지별로 기능성 원료를 비축하여 원물의 기원, 생산지, 생산시기별 제조공정, 기능성 효과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기능 성분의 분석법 검증(Method Validation)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블랙라즈베리(고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말산업의 육성을 위한 '제3차(2022∼2026) 말산업육성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종합계획은 「말산업육성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5년마다 말산업육성 정책의 목표 및 기본방향 설정을 위해 수립하고 있으며, 이번 종합계획은 그간 생산농가, 승마시설 등 말산업 관계자, 전문가, 지자체와의 간담회를 통한 의견수렴과 연구용역 등을 통해 마련됐다. 이번 종합계획은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성장이 일시적으로 위축되었으나, 국민소득 증가에 따라 새로운 여가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승마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말과 함께, 국민 즐거움과 미래 가치 창출’을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하고 승마산업 육성 등을 위해 ①즐기는 말문화 확산, ②말산업 가치 창출 확대, ③말산업 사회공헌 강화 등 3대 전략과 9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2026년까지 승마산업 규모는 5천억 원, 승마산업 일자리는 9천 명, 정기 승마 인구는 8만 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종합계획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략①] 즐기는 말문화 확산 첫째, 정기 승마 인구 확산을 위해 참가자의 수준을 고려한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통해 농업인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농촌지역에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SK시그넷, SK에너지와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시그넷은 전기차 충전소의 설치, SK에너지는 시스템운영과 고객서비스 부문에서 협업할 예정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협경제지주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제공을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농협은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농촌지역 전기차 충전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충전사업 진출을 추진해왔으며, 환경부가 실시하는 ‘2022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참여하여 이번에 5개 농협주유소에 전기차충전소를 설치하여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농협은 주유소 부대시설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 시범사업을 통해 운영노하우를 축적하고 사업성을 검토해 향후 하나로마트, 자재센터, 금융점포 등 다양한 사업장으로 충전기 보급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관련법에 따라 농협은 주유소 부대시설로만 충전사업이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농협경제지주 김옥주 영농자재본부장은 “주유소 외 경제사업장에 전기차 충전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023년 3월 8일 예정된 제3회 농‧축협 동시 조합장 선거를 대비하여 공명선거 추진대책을 수립하고, 대책 추진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함께 7월부터 자체 공명선거 추진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 선거는 2015년 제1회, 2019년 제2회 동시 조합장 선거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하는 전국단위 조합장 선거로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 조합장 임기만료일 180일 전인 2022년 9월 21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의무적으로 위탁된다. 농식품부는 공명선거 대책의 이행 및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 언론 대응 등을 전담하기 위한 자체 공명선거 추진단(단장 농업정책국장, 이하 추진단)을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지난 6월 23일 사전 점검회의를 통해 농식품부의 공명선거 추진대책을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내년 동시 조합장 선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 사항을 논의하였다. 농협중앙회도 7월 1일부터 동시 조합장 선거에 대비한 자체 전담기구를 운영하는 한편, 공명선거 정착을 위한 세부대책을 마련하여 일선 조합에 대한 선거관리 지도‧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은 2022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인을 대상으로 공익 직접지불제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여부를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점검한다. 아울러 공익직불금 신청 농업인의 17개 준수사항 중 하나인, ‘공익기능증진 의무교육’을 위한 집중 교육기간(2차)도 운영할 계획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직불금을 수령하는 농업인에게는 17가지 준수사항 실천이 요구된다. 분 야 17개 의무 준수사항 생태계 보전(3)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생태교란 생물의 반입·사육·재배 금지, 방제 대상 병해충 등의 발생 신고 마을공동체 활성화(2) 마을공동체 공동활동 실시,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 영농 활동 준수(3) 영농기록 작성 및 보관,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관련 교육 이수 농업경영체 등록 및 변경 신고 먹거리 안전(3) 농약 안전사용 및 농산물 농약 잔류허용기준 준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6월 30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양돈농가가 갖추어야 할 방역시설 기준과 관련하여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개정 배경은 최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지역이 경기·강원을 넘어 충북·경북지역까지 확산되었고, 지난 5월 26일 강원 홍천군 소재 돼지농장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됨에 따라, 전국 양돈농장에 대한 방역시설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방역관리지구에만 적용하고 있는 일명 “8대 방역시설” 기준을 전국 모든 양돈농가에 적용하고, 이 시설을 6개월 내(’22.12.31.까지) 갖추도록 하였다. 둘째,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방역시설 기준과 관련하여 전실 내부 출입 시 신발을 갈아신도록 설치하는 차단벽의 높이를 통행상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방역상 효과를 가질 수 있는 높이로 기준을 완화하였고(60㎝→45), 차단벽 대신 평상(平床) 형태의 구조물도 차단시설로 인정했다. 입출하대가 내부울타리에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돼지 이동을 위한 별도의 통로를 둘 수 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경영평가 결과 환류 및 국정과제 중심의 경영개선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27일부터 이틀간 ‘2022년 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성과 피드백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 새정부 국정비전과 운영원칙 공유 ▲ 2021년 정부경영평가 지적사항 개선방안 점검 ▲ 효율성과 공공성 중심의 경영혁신 방향과 중장기 경영전략 연계성 강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국가 먹거리 산업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새로운 시대적·사회적 변화와 혁신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며, “올해는 글로벌 식량위기 속 먹거리 안정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과 서비스 혁신, 재정건전성과 효율성 중심의 경영체질 개선으로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최근 발표한 2021년도 정부경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준정부기관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