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청년식품 창업성장지원사업 예비창업 과정에 참여 중인 4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식품진흥원 본관 일원에서 시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제품 품평회에서 예비창업팀들은 각자의 아이디어가 담긴 시제품 시식을 진행하고 제품에 대해 소개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품평회에는 포장/패키징, 사업화 분야 전문가 12인이 참여하여 각 팀의 ▲시제품 사업화 전략 평가 ▲제품 매력도 평가 ▲관능평가를 진행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예비창업팀의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및 투자유치 역량진단 등 각종 컨설팅이 제공되었다. 제품 구상단계에 있는 팀은 개발 중인 시제품 특징 및 제품 구현과정 발표를 통해 전문가의 지도를 받았다. 금번 참여한 예비창업팀 ‘담식’의 김도연 대표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시제품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고, 향후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품평회에도 참여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금번 시제품 품평회를 통해 예비창업팀이 시제품을 더욱 고도화하여 국내 우수한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4차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한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 증가로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농산물 거래가 확대되고 있다. 다만 여전히 공급자와 판매자 간의 불공정거래, 분쟁조정에 대한 가이드라인 부재, 전문인력 부족, 표준화 및 등급화 미비 등 온라인 농산물 거래에 진입장벽이 존재해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의 ‘플랫폼 기반의 농산물 유통서비스 활성화 방안’ 1년차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이 연구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농산물 유통실태를 파악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를 진행한 김성우 연구위원은 “최근 농산물 유통에 있어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한 온라인 거래가 확대되고 있으며, 농산물 온라인 거래는 기존 오프라인과의 경쟁을 가능하게 하여 농가의 판로를 다양화시켜 농가수취가격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구 내 식료품 주 구입자 50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가 신선 청과물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비중은 최근 빠른 증가율을 보였으며, 향후에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와 농우바이오가 내병성이 뛰어난 신품종 백다다기오이 종자(20CUK1058)의 농가보급 확대와 판로 확보를 위해 공동 협력한다. 농우바이오에서 개발한 신품종 오이는 현재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관내 여섯농가에서 시범포 사업을 진행 중으로, 종자보급과 재배교육은 농우바이오, 수확한 오이의 공동선별 작업은 내면농협, 판로 확보는 농협경제지주가 책임지고 수행한다. 신품종 오이는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흰가루병과 노균병에 내병성이 강하여 재배 안정성과 상품성이 우수하고, 재배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범포사업 참여 농가는 “신품종 오이가 수량성, 상품성, 재배안정성 면에서 우수하고, 재배가 쉽다고 하니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 최선식 도매유통본부장은 “홍천군 내면지역은 국내 최대 고랭지 농산물 생산 지역이나, 최근 온난화의 영향으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재배성이 높은 신품종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면서 “신품종 종자개발과 보급, 상품화, 판매 등 농협 조직간 협력을 통해 국산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유럽연합‧중국‧미국 등*으로 식품을 수출하는 국내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7월 29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주요 수출국 식품안전규제 설명회’를 개최한다. * ’21년 국내 업체의 수출실적 상위 3개국, 최근 수입요건을 강화한 국가 등 이번 설명회는 국내 제조 식품 수출시 상대국의 수입요건과 식품안전기준(표시방법 등)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발생하는 통관지연, 부적합 등 업계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유럽연합의 에틸렌옥사이드 관리강화 규정의 주요 개정사항 ▲중국의 정부관리대상 품목에 대한 수출기업등록 절차와 사후관리* ▲미국의 식품 표시규정 ▲주요 수출국 기준·규격 관련 부적합 사례 등이다. * 중국으로 식품을 수출하는 국내 제조업체의 비대면 현지실사 수검사례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유럽연합의 에틸렌옥사이드 관련 규정의 주요 개정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안내한다. 유럽연합 에틸렌옥사이드 관련 규정 개정 내용(’22.6.13 고시, ’22.7.3 시행) ① 규제 적용대상 제품 구체화 - (기존) ‘인스턴트 면류’ → (개정) ‘향신료·시즈닝·소스를 함유한 인스턴트 면류’ ② 향신료·시즈
음성군은 광복77주년을 맞아 "제7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7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군민에게 무궁화의 가치를 바로 알리고 나라꽃 무궁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으며, 대봉수목원과 무궁화 사랑하는 사람들 단체의 협조를 받아 무궁화 분화작품 약 200점을 선보인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나라꽃 무궁화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홍보할 좋은 기회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영향이 커짐에 따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농업·농촌 부문 기후변화 정책은 온실가스 감축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 등에 기후변화 요소를 반영하고 통합하는 기후변화 정책의 ‘주류화’ 추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농업부문 기후변화 적응 주류화를 위한 정책과제’ 연구를 통해 농업부문 기후변화 적응과 주류화 관련 정책 현황을 분석‧평가하고, 농업부문의 효과적인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정책 과제를 도출했다. 성재훈 연구위원은 “기후위기 대응의 초점이 온실가스 감축에 맞춰짐에 따라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정책적이고 정치적인 관심과 우선순위는 감축에 비해 뒤처져 왔다”고 밝히며, “효과적인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점진적이고 혁신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후변화 적응 주류화(Mainstream)는 기후변화 적응의 효과적 이행을 위한 수단으로서, 정부 정책뿐만 아니라 농가 생산 관련 의사결정에 적응을 고려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도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통해 기후변화 적응 주류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진은 농업부문도 적응 주류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은 지난 19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와 (사)전국공원묘원협회 부울경지회, 영남화훼원예농협과 함께 ‘친환경 추모문화 정착을 위한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 지역에서는 매년 177톤 가량의 합성섬육와 중금속이 포함된 조화가 발생하고 있으며 소각과 매립으로 조화 폐기물이 처리되는 등 인체와 환경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생화 소비가 위축되는 등 지역 화훼산업에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자조금협의회와 경남도, 공웜묘원협회, 영남화훼농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플라스틱 배출량 저감을 위해 공원묘원 내 조화를 근절하여 자원순환사회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경남도는 ▷조화 사용의 근절을 정착시키기 위해 도민들의 인식 전환과 실천을 위한 홍보, 모니터링과 성과관리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공원묘원협회 부울경 지회는 ▷공원묘원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 및 판매 근절 등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 저감에 적극 동참하고, 협약 이행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여 환경적 사회공헌에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외식산업 선도국가로 도약을 위한 「외식산업 혁신 플러스 대책(제3차(’22∼’26) 외식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계획은 「외식산업 진흥법」에 따라 5년마다 외식산업 진흥 정책의 기본방향 설정을 위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서, 그간 연구용역과 외식산업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외식산업 발전 토론회를 통한 의견수렴,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마련되었다. 국내 외식산업은 ’20년 기준으로 사업체수는 80만 개(전 산업의 13.3%), 매출액은 140조 원(전 산업의 2.1%), 종사자수는 192만 명(전체 고용의 7.7%)이며, 그간 낮은 진입 장벽과 1인·맞벌이 가구 등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양적 성장을 하였다. 하지만 ▴소상공인이 대다수(84.6%)이며, ▴준비가 부족한 창업과 빠른 폐업의 반복으로 생존율이 낮은(’20년 기준 5년 생존율 20.1%) 영세한 구조, ▴푸드테크 연구개발 및 상용화 등의 혁신 미흡은 해결이 필요한 과제이다. 이번 계획에서는 ‘글로벌 외식산업 선도국가로 도약’을 새 비전으로 정하고, 향후 5년간 ▴외식 푸드테크 유니콘 기업 10개, ▴매출 1조 원 이상 외식기업 5개, ▴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7월 21일(목) 오전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식품제조업체 대상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위한 업계 소통 차원에서 마련되었고, 농심, 팔도, 오리온, SPC,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등 라면, 제과, 제빵, 음료업계 제조기업 6개 업체가 참여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식품부는 식품원료 할당관세 적용, 단순가공식료품 부가가치세 면제, 밀가루 가격안정사업 등 그간 추진한 민생안정 대책을 설명하고, 식품제조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물가안정을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하였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식품원료 할당관세 품목 확대,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상향, 식품분야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수출관련 물류지원 정책 등을 요청하였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식품물가 안정은 농식품부에 주어진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 중 하나로, 할당관세 품목 확대 등 식품업계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경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밀가루 가격안정사업을 통해 하반기 밀가루 가격이 안정되면 라면, 제과, 제빵업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우리나라 식량안보와 농수산식품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박현진 이사장)과 함께 20일 서울 aT센터에서 ‘세계 식량위기와 대한민국 식량안보 강화 방안’을 주제로 ‘대한민국 식량안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기후 변화, 코로나 팬데믹,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글로벌 곡물 공급망에 위기 경보가 발생하는 시점에, 국제 곡물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곡물자급률이 20.2% 수준인 국내 식량안보 수준을 높이기 위한 창의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식량 업계는 물론 정부·학계·연구·언론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부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 따른 국제 곡물 시장 현황 및 전망 ▲최근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정부조치 및 중장기 대응방안 ▲ 식량안보를 위한 지속가능한 공공비축 확대방안 ▲ 식량안보를 위한 비축곡물의 효율적 가공·이용방안 ▲ 새만금개발 현황 및 방향 등 각계 전문가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우리나라 식량안보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연구하고 제시하는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철호 명예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학계, 언론, 업계 등 토론자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