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생활안정 지원방안’에 맞추어 국내 축산농가의 생산·출하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 완화 농식품부는 지난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료구매자금 융자지원 규모를 확대(3,550억 → 1.5조)하고, 금리를 인하(연 1.8% → 1.0%)한 데 이어 이번 대책에서 사료구매자금의 상환기간을 연장한다. 올해 한시적으로 사료구매자금을 저리로 지원받은 농가의 상환조건을 2년 거치 일시상환에서 3년 거치 2년 분할상환으로 개선함으로써, 축산농가는 대출금을 최대 5년에 걸쳐 상환할 수 있게 되어 사료비 부담이 한층 경감될 전망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한우농가의 사료비 부담 완화를 위하여 올해 하반기 수입 조사료 할당(쿼터) 물량을 30만 톤 늘렸다. 이번 증량으로 2022년 축산농가 및 관련 업계에 대해 총 110만 톤의 수입 조사료 할당(쿼터) 물량이 운용됨에 따라 축산농가 및 관련 업계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수입산 조사료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축수수료 지원 농식품부는 7월부터 추석 성
SJ산림조합은 농림어업인 및 개인사업자 등 2인 이상이 함께하면 우대이율을 지급하는 ‘FT(Forestry Team)자유예탁금’ 상품을 7월 1일에 출시했다. FT자유예탁금은 예탁금에 가입한 2명 이상(최대 5인)의 고객이 팀(Team)을 이루어 '팀 플레이 서비스'에 가입하고 거래 시, 팀원 전체의 거래실적 등의 충족 요건에 따라 우대이율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특히 해당 상품은 만 19세 이상의 개인사업자 및 조합원은 물론 사업자등록이 없는 농・림・어업인도 누구나 가입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가입금액 및 기간은 없으며, 전국의 SJ산림조합금융 영업점에서 1인 1계좌만 가입 가능하다. 단, 기본이율과 우대이율 및 판매시점은 전국 SJ산림조합 영업점별로 차이가 있다. 예치한 금액별로 차등하여 기본이율이 적용되며, 산림조합에서 고시한 우대요건을 매월 충족하면 조합 최대한도이율 범위까지 우대이율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SJ산림조합에 문의하면 된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SJ산림조합금융에 지속적으로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상품 출시를 통해 더 많은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생약자원 안보, K-허브 글로벌 시장 공략의 발판’을 주제로 7월 7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서울 중구)에서 제30회 '식의약 안전 열린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학계, 업계, 시민단체 등과 함께 생약자원 안보를 중심으로 나고야의정서 이행 등 국제 정세와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12월 개관을 앞둔 제주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의 발전방향 등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나고야의정서 이행에 따른 국내외 환경 변화와 전망 ▲국내외 자원(생약) 관리 동향과 방안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조성 현황과 운영 방안 등이며, 주제발표 후 질의응답을 포함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서경원 원장은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생약자원 안보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생약자원을 개발․보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그 기원이 확실한 고품질 생약을 공급과 대체자원을 발굴해 생약․바이오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의 체험․교육․전시 프로그램 개발 등 우리 생약자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국민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추진 중인 “개방형 장비 공동 활용 지원사업”을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진행한다고 전했다. “개방형 장비 공동 활용 지원사업”은 식품기업을 비롯한 대학, 연구기관 등이 식품진흥원의 연구장비와 생산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식품기업이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 분석과 생산시설 구축에 대한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공공재를 활용한 수요 해결을 통해 효율성과 경제성을 확보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식품품질안전, 파일럿플랜트 등 총 8개 분야를 지원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 3년간 수요가 약 182%(2019년 5,267건 → 2021년 9,582건)로 증가할 정도로 많은 기업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기업은 3개 영역(시험·분석, 시제품 생산, 장비공동활용)에 대한 서비스와 수요에 따라 연구장비는 최대 7백만원, 생산시설은 최대 20백만원까지 사용 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 분 3개 영역 지원 내용 시험.분석 - 식품진흥원 직원이 연구장비를 사용하여 시험분석 결과 제공 (자가품질검사의 경우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은 디지털 영상 인식(센싱) 기술을 이용하여 쌀 도정도 판별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지난 6월 21일에 특허를 등록했다. 이번에 개발된 쌀 도정도 판별기술은 쌀 표면을 엠이(ME)시약*으로 염색한 후 전자눈(영상 인식 장비)의 카메라로 이미지를 촬영하고, 장비에 탑재된 국제표준색상코드 4,096개 중에 도정도를 구분할 수 있는 28개의 색상코드를 선정하여 조합한 후 통계처리를 통해 도정도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엠이(ME)시약으로 염색하면 현미의 외피는 녹색, 호분 층은 청색, 흰쌀은 연분홍색으로 착색된다. 이전까지는 착색된 정도에 따라 육안으로 도정도를 판별해 왔으나 이번 디지털 판별기술 개발로 도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개발된 기술은 양곡검사 업무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쌀 가공업체에서는 도정도 관리를 위한 객관적인 가공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에게는 기호에 맞는 수준으로 도정된 쌀 상품을 고를 수 있는 품질지표로 제공될 수 있다. 현재 적용 중인 디지털 기술들이 고도화되고 데이터가 지속해서 축적된다면 향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자동 판독이 가능하게 될
건기식 원료 국산화 추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기능성원료 시장 내 국산 농산물 경쟁력 확보를 위해 7월 5일, 사단법인 한국마늘연합회 (위원장 최상은)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산 마늘의 건강기능식품화를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식품진흥원 김기주 본부장, 배민정 부장, 배정민 팀장과 마늘연합회 최상은 위원장, 이태문 사무국장, 이돈포 팀장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원료비축을 위한 재배지별 및 수확 시기별 생산자 연계 ▲ 전국 마늘 생산지별 통계 정보 공유 ▲ 마늘의 시험·검사 분석 요청 등이다. 식품진흥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국산 농산물의 기능성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대부분이 수입 농산물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식품진흥원은 마늘연합회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마늘의 재배지, 수확시기별 정보를 수집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업지원시설인 ‘기능성원료은행’에서 마늘의 기능성분 정보 수집과 같은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산 마늘의 안정적 생산·수급과, 식품기업에 마늘의 기능성 원료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산 마늘을 건강기능성 원료로 활용해 소비를 촉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국제 밀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식품 물가 안정을 위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밀가루 가격 안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 29일 확정된 2차 추경을 통해 밀가루 가격 안정 지원사업(546억 원) 예산을 확보했고, 제분업계와 협의를 통해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김인중 농식품부차관은 7월 5일 서울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국내 주요 제분업체 9개 사와 간담회를 갖고, 밀가루 가격 안정을 위한 업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국제 밀 선물가격은 작년 하반기부터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작황 악화로 상승하다가 ’22년 3월 이후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추가로 상승한 바 있다. 최근 미국 등 북반구 주요 수출국이 밀 수확기(6~9월)에 접어들면서 공급 여건 개선 기대 등이 시장에 반영되어 ’22.6월 평균 국제 밀 선물가격은 371$/톤으로 전월(419$/톤) 대비 11.5% 하락하였다. 다만, 국제 밀 선물가격이 수입가격에 반영되는 시차(약 4~6개월)로 인해 ’22.6월 평균 밀 수입가격은 445$/톤으로 전월(438$/톤) 대비 1.4% 상승하였으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하여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7월 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이하 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전환과 지속가능한 농식품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농식품 분야에서도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상향 발표하고 탄소중립 관련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여건에서 농식품 분야의 탄소중립 전환에 대한 발전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탄소중립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국내외 정책 및 협력 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학술토론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공동 주최기관인 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는 FAO 본부와 우리나라 정부 간 연락, 식량안보․빈곤퇴치를 위한 자원 확보, 협력 확대 등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2019년 한국에 설립된 FAO 산하 기구이다. 학술토론회의 제1부에서는 “농식품 분야 탄소중립 정책 및 이행방안”을 주제로 각 국의 농식품 분야 탄소중립 정책 및 이행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먼저 미국의 캔자스대학 찰스 라이스 교수가 기후위기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다음으로 뉴
‘제22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의 접수가 이달 27일까지로 마감이 임박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은 산림청 주최, 산림조합중앙회 주관으로 매해 열리며, 매회 6천 점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는 국내 최대 산림분야 작품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일반주제와 정책주제로 나뉘며, 일반주제는 아름다운 산과 숲, 나무 등과 관련하여 ‘숲에서 찾는 새로운 일상’을 담은 작품이다. 정책주제는 ‘산림휴양, 산림치유, 나무심기, 숲가꾸기, 산불예방·진화 등 주요 산림정책 관련 활동이다. 공모부문은 일반주제로 청소년부(초·중·고)에 그림과 글짓기, 일반부는 사진과 시·수필이며, 정책주제로 일반부 사진을 공모한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지난 30일 한국화훼농협, 광주원예농협, 부경원예농협 등 주요 화훼농협과 화원이 참석한 가운데 꽃 소비활성화를 위한 신화환 공급시스템 구축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권역별(수도권·영남권·호남권) 신화환 공급체계 구축방안, ▲판매채널과 공급화원을 연계하는 발주시스템 개발, ▲신화환 표준모델 수립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신화환은 생화 100%로 만들어진 화환으로 행사 종료 후 참석자들에게 나눔이 가능하여 일상 속 꽃 생활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또한 인조 꽃(플라스틱) 사용 감소로 환경문제 개선과 재사용 화환 유통방지 등 화훼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김영일 산지원예부장은 “신화환이 널리 보급되어 소비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국내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소비자분들께서 신화환 사용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3월부터 신화환 실무자협의회를 구성하여 신화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신화환 명칭 공모전 개최, 온라인을 통한 판매 확대, 인플루언서를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