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작물·친환경직불 확대… 탄소중립 지원 프로그램 도입 추진 정부가 농업 직불제 확대·개편을 통해 농가 경영안정을 꾀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6일 ‘농업직불제 확대·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윤석열정부 농정의 중요한 국정과제 중 하나인 ‘농업직불제 관련 예산 5조원 수준으로 확대’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직불제 확대·개편으로 농가 경영안정과 미래농업으로의 도약을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 농가 소득 직접 지원 강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수급 불안 등으로 농가 경영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경영위험을 완화하고 중·소농 소득안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농가 수입·매출 변동에 대비한 보완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가별, 품목별 실제 수입·매출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는 경우 이를 완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안에 구체적인 도입방안을 마련하고 시범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농가별 수입·매출액을 파악·검증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농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자등록과 소득신고를 하는 농업인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기본직불제는 2020년
첨단산업으로의 변화 위한 미래농업 혁신 주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경북농업의 모든 혁신과 변화를 이끌 농업테크노파크로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 4일 상주시는 사벌국면 삼덕리와 화달리 일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이전 부지서 청사 이전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강영석 상주시장, 도·시의회, 농업관련기관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이전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청사 이전공사 설명과 본격적인 착공을 알리는 시삽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이전사업은 총사업비 2,741억원으로 부지면적 96만9,387㎡, 건축 연면적 4만432㎡, 지상 3층의 본관동과 27개 부속시설을 갖추고 2026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신청사는 첨단 연구시설과 지원시설을 갖추고, 경북농업의 새로운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전진기지가 될 전망이다. 4차산업 혁명시대에 맞춰 농업을 첨단산업으로의 변화를 위해 농업테크노파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경북농기원의 이전으로 상주시는 농업테크노파크로의 혁신을 통해 명실상부 농도 1번지로서 미래농업과 지방시대 농업기술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4월 5일 창립 12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임직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사, 식품진흥원의 발전에 기여한 모범사원 4명에 대한 표창, 식품진흥원 미래방향 제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식품진흥원의 미래방향을 국가대표 식품산업 진흥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해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식품산업의 미래 기술 선도 △권역별 거점센터 신설을 통해 식품산업 진흥 기능의 전국 확산 △대학과 협력하여 식품전문인력 양성 산학캠퍼스 생태계 구축 △식품스타트업 핵심 거점지구 육성을 제시했다. 또한, 임직원과의 소통과 협력의 조직문화를 조성하여 식품산업 미래를 이끌어 나아가기 위한 도약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결의를 다졌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22년 한해 이루어낸 우수한 성과에 대해 격려하며,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식품산업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성장 파트너로써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영농기술과 경험을 교육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창업스쿨 교육이 인기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지난달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귀농·귀촌인 영농정착 창업스쿨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 교육생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고추, 구기자, 표고, 토마토 등 총 4개 과정이 개설됐다. 교육은 기초 영농기술교육 및 마케팅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작목별 우수농장 벤치마킹을 가져 선도 농가의 영농 노하우를 습득해 영농기술이 부족한 초보 농업인에게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에 대한 기초 교육과 실질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게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초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 정착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교육에 대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043-940-4742)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경기도 주관 '2022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 시상식에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29일 경기도농업기술원서 열린 ‘2022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 시상식에서 기술보급분야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사업평가’는 경기도가 해마다 시·군 농업기술센터서 추진한 농촌지도사업과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 및 분야별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2022년 기술보급분야 △고품질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조성 및 채종포운영 4309㏊ △추청 대체 꿈마지 생산체계 수립 △과수 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약제 및 행정이행물품 공급 △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 대응 현장기술지도 실시 4만 2,604건 △복합내병계 고추묘 212만 주 보급 등 농산물 안정생산 및 스마트 농업 현장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원정원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움 속에서도 소중한 농업·농촌을 지키기 위한 전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보다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운영해 농업인의 근심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옥산동), 동부(봉남), 서부(만경), 북부(공덕) 등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 달간 토요일에도 근무조를 편성 아침 9시부터 오후 6까지 농민들의 원활한 농작업과 적기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한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4월 29일(매주 토요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 지원을 위해 농번기 휴일 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기계 임대는 사전 예약제로 1회, 3일 이내에서 사용 신청이 가능하며 예약 신청자가 없을 경우 연장 사용이 가능하다. 임대사업소 농기계 임대 장비는 4개 분소 트렉터, 관리기, 굴삭기 등 69종 1,23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고려해 농기계 임대료 비용 50% 감면 사업을 오는 6월까지 시행한다. 또한 금년도에는 운송 수단이 없는 농업인에게 자부담 3만 원으로 영농 현장까지 배달을 해주는 운송 대행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농촌지원과 이광수 과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소(4개소) 비상근무를 운영하여 농업인들이 적기에 영농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경남 함안군 함안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의 순환식 수경재배 온실서 3일 함안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딸기 수확 체험을 하고 있다. 친환경 순환식 수경재배는 사용 후 버려지는 물을 재사용해 환경을 보호하는 기술이다.<사진=농촌진흥청>
‘관동여름무’는 고온 건조한 환경에서도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대표적인 여름무이다.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 강우나 가뭄에서도 육질이 단단하게 자란다. 근형이 H형으로 박스 포장에 유리하며, 근미 비대가 빠르고 근피가 깨끗하다. 적심증 등 생리장해와 무름병에도 강한 편이다. 단위 면적당 수확량이 많아 농가 선호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가락시장 등 도매시장의 유통인과 경매사도 선호하는 품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