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업기술센터가 홍성 지역 6개 초등학교 317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농심 함양과 농업 체험을 위한 ‘어린이 농업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4월부터 13회에 걸쳐 운영하는 ‘제1기 어린이 농업교실’은 농업이 우리 생활에 중요한 분야임을 어린이들이 자연스레 체험할 수 있도록 기초 이론교육과 함께 친환경 농업 소재들을 활용한 모종심기와 생활 원예 체험 등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성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사전 접수를 통해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실증포(온실)에서 진행한다. 어린이나 학생들도 농업기술센터를 자주 방문해 농업과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일깨우는 효과도 크다. 또 하반기 ‘제2기 어린이 농업교실’은 상반기와 또 다른 주제로 다양함을 줘 어린이들이 호기심과 직업 탐구의 기회로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린이 농업교실 운영으로 농업에 대한 흥미와 공감을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씨앗을 심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2027년까지 벼 직파 200ha 확보 추진 부여군농업기술센터은 지난 23일 규암면 부여두리에서 부여군쌀전업농회원, 부여군벼농사연구회원 및 직파재배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활용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사업 현장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드론직파 재배사업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드론으로 직파를 시연하며 농업용 드론의 폭넓은 활용성을 소개했다. 부여군의 ‘드론활용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사업’은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단지 육성사업을 통해 가속화되고 있는 농가 인구 감소, 고령화, 농업경영비 증가 등으로 벼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경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논에 직접 볍씨를 뿌리는 직파재배는 이앙재배에 필수적인 못자리 설치, 육묘, 모판 옮기기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벼 기계이앙 10a당 평균 노동력 85%, 경영비 83% 절감할 수 있어 농업 현장의 고질적 문제점인 인력난 해소와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에 부여군은 올해 84ha인 벼 직파재배 면적을 2027년까지 200ha를 확보할 계획이다. 드론 직파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면 벼농사 전 과정 기
매년 370명 전원생활· 예비농업인 배출… 귀농‧귀촌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강원도 홍천군농업기술센터와 ‘귀농귀촌 업무 및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홍천군은 전국 유일의 귀농귀촌 특구로 지정된 지역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장과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장이 참석했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 늘어나고 있어 귀농‧귀촌에 필요한 교육과 다양한 편의지원을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서울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에게 홍천군을 소개하고 홍천군은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상담을 지원한다. 또 두 지자체는 농업관련 기술협력은 물론 귀농강사에 대한 인적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는 매년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지원하는 전원생활교육과 예비농업인 대상 기초영농교육을 370명 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에게 안정적 정착이 가능한 대상지를 소개하는 기회이며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신품종 ‘그린아이’, 개발 중인 30여 종 등 400점 선보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수국 신품종 ‘그린아이’ 등 4품종과 개발 단계인 30여 계통 등 400점을 지난 13일부터 한 달간 서울식물원 지중해관에서 ‘낭만수국전’을 개최해 선보인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낭만수국전’은 서울식물원과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매년 다채롭고 오묘한 색상과 풍성한 꽃으로 사랑받는 수국을 지중해관과 이스탄불관에 플라워월(Flower wall)과 캐노피를 활용해 전남농기원서 개발한 수국으로 선보이고 있다. 수국의 아름다움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참관객에 인기다. 바르셀로나 전시 지역에서는 자체 개발·재배 품종인 ‘그린아리’, ‘핑크아리’, ‘화이트아리’, ‘모닝스타’ 등 꽃송이가 큰 품종을 전시했다. 아울러 전시 기간 중 전남농기원서 개발 중인 신품종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으며, 선호도 조사에 참여한 50명을 선정해 전남 강진에서 생산한 절화수국 4송이를 선물로 증정한다. 한편 이번 전시에 참여한 강진 수국은 2006년 절화수국이 첫 도입된 후 성공적인 재배로 6ha의 생산단지가 조성돼 국내 재배면적의 27%를 점유하고 하고 있으며,
19일 국립농업박물관서 업무협약 체결하고 기술 협력 추진 국립종자원은 경기도 수원시 소재 국립농업박물관과 K-종자 가치 전달과 홍보를 위한 콘텐츠 공동제작 등을 위해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내용은 △K-종자 가치 전달과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 △농업 가치 전달과 기록을 위한 아카이브(자료저장소) 구축 △종자보존 등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 △종자산업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협력 관련 사항 등이다. 무엇보다 농업 가치 전달과 기록을 위한 아카이브(자료저장소) 구축으로 종자 등 농업자원의 과거 및 현재의 기록을 선보여 농업의 역사에 관심이 많은 국민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종자보존 등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으로는 유전자분석 기술을 활용해 과거 종자에 대한 고증(考證)업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4년에는 국립종자원 설립 50주년을 맞이해 홍보 콘텐츠 개발 및 기획전시 프로그램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기훈 국립종자원장은 “종자와 농업의 가치가 국민에게 더 많이 전달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K-종자 가치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농진청, 최근 육성한 11계통 '반결구', '로메인' 상추로 형태 다양 18일~19일 현장평가회 개최해 수확량, 품질, 병 견딤성 등 점검 쌈용 채소로 익히 알려진 상추가 최근 샐러드나 샌드위치 재료로 인기다. 기존 잎상추 외에 씹는 맛이 좋거나 잎 형태가 다양한 상추 품종 개발이 한창이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개발한 상추 품종의 지역 적응성을 확인하고, 보급을 앞당기기 위해 지역 농업기술원, 농가 등과 함께 18∼19일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 아삭아삭 씹는 맛 좋은 샐러드용 상추 ‘갈맷빛’ 2021년 육성한 ‘갈맷빛’은 ‘짙은 초록빛’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진한 녹색을 띠는 품종으로 잎 크기는 손바닥 정도다.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잎이 두꺼우며 단맛을 지녀 쌈용은 물론 샐러드용으로 적합하다. 상추의 대표 기능 성분인 ‘락투신’과 ‘락투코피크린’의 총함량은 청치마 상추보다 24% 많다. △ 색 진하고 잎 두꺼운 샐러드용 상추 ‘진갈매’ 2022년 육성한 ‘진갈매’는 ‘갈맷빛’보다 잎의 녹색이 더 진하다. 식물체의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잎이 두껍고 잎 수가 35매 정도로 청치마 상추보다 8매 정도 많고 잎 크기가 균일하다. 양상추처럼 포기째 수확해 샐러드로 이
선도 귀농인 조언자로 참여해 대상자 호응 높아 공주시는 귀농귀촌인 및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상반기 귀농귀촌인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11일 모두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촌과정, 귀농과정, 유튜브과정 3개 과정으로 진행해 수강생이 교육시간 및 교육과정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각 과정별 25명 내외 총 8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별과정으로 진행된 유튜브 과정은 유튜브 개설 및 영상제작을 실습하고 유튜브 활용 농산물 판로 개척 사례 강의를 듣도록 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또한 관련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공주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도 귀농인 중 일부를 귀농귀촌과정 강사로 활용해 귀농귀촌 예정자들이 지역 분위기와 귀농귀촌 정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희망자의 수요를 파악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공주시가 귀농귀촌하기 좋은 도시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일 원예치유 프로그램 입학식 개최, 23일엔 모내기 행사 예정 암환자들의 심신 치유와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인기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9일 국립암센터와 함께 대화농업체험공원 내 텃밭에서 암환자 돌봄사업 연계 치유농업 프로그램 입학식을 개최했다. 2021년부터 고양시는 국립암센터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있는데 암환자의 호평으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치유농업은 원예활동을 통해 암환자의 정서적 치유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원예치유 프로그램’과 ‘사계절 건강텃밭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사계절 건강텃밭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대화농업체험공원 내 텃밭에서 진행된다. 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면서 정서적 안정의 기회를 제공하고 신체활동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텃밭에서 하는 모든 활동이 처음이지만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전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국립암센터와 지속적 협력을 통해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암환자 치유·사회복귀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3일 국립암센터에 조성된 친환경 생태논과 대화농업체험공원에서 고양시 특화 농산물인 ‘가와지 1호’ 모내기 행사를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