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7일 도초면생활개선회 주관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도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려주고,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그 실천을 다짐하였다. 그 일환으로 현장에서 실내식물 심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신안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세먼지 차단숲, 생태복원숲 조성을 위하여 타 지자체보다 서너배의 수목을 식재하고 있는 탄소중립사업이 주민들에게도 전달된 것으로써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해진 도초면생활개선회장은 “이번 교육으로 우리 일상에서 탄소를 줄이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알 수 있었다”면서 “군에서 추진하는 탄소중립사업에 앞장서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생활개선회는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군의 분위기에 발맞춰 전 읍면을 순회하며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단법인 한국4-H담양군본부 지난 3월 14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회원 및 내‧외빈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7·8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사단법인 한국4-H담양군본부는 코로나 펜데믹 속에서도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통해 청소년4-H, 대학4-H, 청년4-H연합회, 4-H지도교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추진해왔다. 이임하는 6-7대 정만철 회장은 2021년부터 회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으로 전라남도에서 후원모금을 가장 많이 하는 단체로 육성했으며, 하우스 화재 복구, 4-H가족 자녀 장학금 전달 등 4-H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전라남도4-H본부 종합평가에서 2021년도 ‘우수상’, 2022년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상금은 전액 담양장학회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8대 회장단은 이건상(월산면) 회장과 이재근(담양읍), 이성범(월산면), 김성계(창평면), 남말순(담양읍) 부회장이 신규 임명됐으며, 이병창 재무와 김동중 사무국장이 연임해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새로 취임한 이건상 회장은 “4-H는 가난한 세대 교외 교육과 계몽을 통해 농촌부흥을 이끌어왔으며, 인적교류의 기회를 줬던 단체”라며 “한국4-H담양
26명의 농업인단체장 초청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서 주요 농업인단체장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학구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회장,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김삼주 한우협회 회장 등 26명의 농업인단체장이 참석해 2023년 농식품부 주요 업무추진 계획 등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장관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의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해 온 청년농·스마트팜·그린바이오·푸드테크 전담조직 신설을 위한 조직개편, 쌀값 안정을 위한 역대 최대 물량(90만톤) 시장격리, 비료·사료·난방비 부담완화 지원, 지역소멸·난개발 대응을 위한 농촌공간계획법 국회 통과 등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식량안보 확보, 농가 경영안정 등의 현안에 집중하면서 ’위기는 곧 기회‘라는 신념으로 미래를 향한 도약을 위해 흔들림 없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목 전 비료 뿌리기, 방목 시기·구역 관리, 목초 추가 씨뿌리기 중요 방목초지 생산성을 높이고 가축을 방목하는 기간을 늘릴 수 있도록 봄철 방목초지 관리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방목 전 비료 뿌리기, 방목 시기 및 구역 관리, 목초 추가 씨뿌리기 등 초지 관리를 잘해주면 우수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초지에 가축을 풀어놓기 전에 먼저 비료를 충분히 뿌려 목초가 잡초보다 우세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비료는 일 년 동안 초지 1헥타르당 복합비료(20kg) 30포 정도를 4∼5회로 나눠주는데, 1차 방목 전에 30∼40%를 주는 것이 좋다. 1차 방목 후에는 30%, 여름철에 15%를 주고 나머지는 방목 횟수에 따라 조절한다. 또 효율적인 방목을 위해 연간 초지 이용 계획을 세울 것을 권장했다. 방목지를 5∼10개의 구역으로 미리 나눠두고 울타리도 정비한다. 방목 시작 시기는 지역별로 제주는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 남부지역은 4월 상순부터 중순, 중‧북부 지역은 4월 중‧하순부터 5월 상순이 적당하다. 농가에서는 풀 길이를 재어 방목 시작 시점과 종료 시점을 판단할 수 있다. 풀이 20cm 이상 자랐을 때 방목을 시작해야 하며, 만약 방목 시기를
가족형‧단체형‧어린이‧작목별 다양한 텃밭 분양 마을의 농지와 농업시설, 기자재 및 농업기술 등 농촌자원을 도시민과의 공유해 농민과 도시민이 함께 농작물을 재배‧수확하고, 농작물을 이용한 다양한 쿠킹클래스와 체험까지 함께하는 공유농업 프로그램이 인기다. 거제시 삼거동 청사초롱마을(위원장 옥대석) 공유농업 프로그램은 삼거마을의 휴경농지를 활용해 공유형·어린이형·작목별 텃밭을 조성하고, 도시민이 이를 분양받아 마을 주민들과 함께 텃밭 가꾸기, 농작물 재배·관리, 수확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연간 10여 가지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기존 농지만 분양해주는 텃밭 프로그램은 도시민이 농자재, 농기구, 종자 등의 구입과 준비에 부담이 컸다. 또 농작물 재배방법과 병해충, 잡초관리 등에 대한 전문지식 부족으로 텃밭 농사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삼거마을 공유농업 텃밭은 마을의 전문 농업인들과 함께 텃밭을 관리하고 농민이 보유한 농기계와 농자재를 사용할 수 있어 기술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농업을 통해 풍성한 수확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도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옥대석 위원장은 “지난해 시범운영으로 공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도했는데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14일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4-H청년농업인 품목별 조직체인 강원한우청년농업인연합회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축산분야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축산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축산 관리·기술 교육으로 농장 관련 정보를 직접 기록·관리하고,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을 위한 역량을 향상시켰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2018년부터 한우, 6차산업, 드론, 유통·마케팅 등 강원도4-H회 청년농업인 자율모임체를 결성해 각 분야별 현장교육과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병석 지원기획과장은 “교육을 통해 습득한 내용을 현장 실무에 적용해 안정적 경영체계를 구축하는 등 축산 농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상병 예측 시스템 적극 활용, 전용 약제 살포기 사용 해야 화상병 발생 예방을 위해 배·사과 재배농가는 적극적인 예찰과 꽃피는 시기에 따른 적기 약제방제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15일 지역별로 생육상황은 다르지만, 현재 기상상황을 기준으로 전남지역의 배 개화 전 방제 적기는 3월 셋째 주로 예상했다. 개화 전 방제약제는 11품목이 등록돼 있으며, 시군별로 선정한 약제를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배·사과 재배 농가에 배부하고 있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배는 꽃눈이 튼 직후, 사과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에 등록 약제를 뿌려줘야 한다. 단 꽃피기 전 방제에 주로 사용하는 동제(구리 성분이 들어 있는 농약)는 다른 약제를 섞어 사용하면 약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약제를 뿌린 뒤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약제별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표준 희석배수를 지켜 방제해야 한다. 농약 안전 사용법을 충분히 익힌 뒤 방제복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고속분무기(SS기) 또는 동력분무기 등을 활용해 방제작업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도 농업기술원은 개화기 전·후 방제 효과를
농약 살포량 감소(32.8%)하고 노력비 절감(33.3%) 효과 기대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원격조정이 가능해 노약자와 여성농업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농약 노출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무인방제기 보급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13일 농업기술원에서 ㈜케이보배(대표 진기환)와 ‘다목적 스마트 무인방제기’ 특허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전한 기술은 △다목적 농업용 원격주행차량 △조향이 가능한 농업용 원격주행차량 개발 기술이다. 급격한 기후변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강원도 과수 재배면적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1ha 미만의 과원이 약 91%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다목적 스마트 무인방제기’는 중·소규모 과원에서 활용하기 쉽고, 산지가 많은 강원도 특성에 맞게 4륜구동 기능과 유압식 조향장치 등을 갖춰 경사진 과원에서도 안전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 농약대와 운반기는 필요에 따라 탈·부착이 가능해 농산물 운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올해 포도 등 과수 및 시설원예 농가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