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장마 예보에 상품성 보호위해 방수 커버 산지 지원 역대급 장마와 잦은 비가 예보되면서 산지 출하 작업 지연과 농산물 상품성 보호에 대한 우려가 높다. 이런 상황에서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가 주요 농산물 출하 작업을 지원하고, 상품성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인 산지 물품 지원에 나서 화제다. 지난 13일 한국청과 양파 경매장에서는 비와 습기로부터 양파의 상품성을 보호하기 위한 파렛트 방수커버를 산지에 지원하는 물품 전달식이 열렸다. 산지로 지원되는 양파 파렛트 방수커버는 가로 110cm, 세로 130cm, 높이 2m 크기의 투명한 방수 재질로 제작됐다. 파렛트에 담긴 양파 전체를 덮어씌우는 방식으로 활용되는 방수커버는 투명한 재질을 사용해 내부의 양파 상품성을 육안으로 식별하기에도 쉽다. 특히 가락시장으로 출하되는 양파는 전량 파렛트를 이용해 출하되기 때문에 개별 파렛트 단위로 보호할 수 있는 방수커버를 활용할 경우 우천 시 산지의 출하 작업이 원활해진다. 또 가락시장으로 운송되는 과정이나 도착 이후에도 비가 내리는 중이라면 방수커버는 양파의 상품성 보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청과 관계자는 “비가 내리면 산지 출하 작업이 지연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지원사업’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4월 시작된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팔달구 치매안심센터와 영통구 치매안심센터 내 텃밭과 교육 공간에서 이뤄지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15회 과정으로 진행하는데 각 치매안심센터에서 어르신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텃밭 가꾸기, 수확물 이웃 나눔, 생활 원예 등 인지 능력을 높이고,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식물을 가꾸고 활용하는 신체활동과 서로 협력하며 소통하는 상호작용으로 치매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며 “오감 자극 활동으로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고, 노년기 우울감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평택시는 관내 시민 26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농업생태원 내 텃밭 교육장을 활용하고 있다. 이론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텃밭식물을 디자인하고 작물 재배 및 관리하며 도시농업 전문가의 자질을 갖추고 있다. 또 도시농업관리사들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청아초·청옥초·계성 초등학교 텃밭을 견학하며 현장의 모습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은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에서 80시간 교육을 수료하고, 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9개 분야(농화학, 시설원예, 원예, 유기농업, 종자 등)의 기능사 이상을 취득해야 발급이 가능한 자격증이다. 교육 수료 후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요양 및 보호시설 등을 대상으로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도시·치유농업 교육프로그램의 강사로 활동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는 88명의 교육 수료생 중 15명이 선정돼 도시농업관리사로 활동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도시화 되는 평택시에 도시농업 관리사가 꼭 필요한 인적자원”이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랐다.
김 군수 “친환경농업 늘리고, 소득작목 집중 육성” 김성 장흥군수는 지난 8일 모내기가 한창인 영농현장을 찾아 농업인의과 적극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군수는 모내기가 한창인 용산면 모산리를 시작으로 관산읍 영농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모내기 들녘에서 모판을 나르고 이앙기 작업을 돕는 등 농업인과 함께하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어 관산읍 보리 도정시설을 찾아서는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흥군 벼 재배면적은 7,459ha로 현재 장동, 장평 등 북부지역은 모내기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관산, 대덕, 회진은 밀 수확 및 가루쌀 재배 등으로 이달 중순 이후까지 모내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농업인들의 안정적 농업 경영과 소득향상을 위해 친환경농업의 규모를 꾸준히 늘려가고 부가가치가 높은 소득작목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농업인이 잘사는 장흥, 군민이 행복한 장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2023년 수국 신품종 전시·평가회’를 농기원 수국재배 온실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평가회는 재배농업인, 종묘업체, 화훼종사자 등이 참여해 전남농기원이 자체 육성한 수국 신품종 ‘그린아이’ 등 6품종과 개발 중인 18종을 평가했다. 새로운 품종에 대한 시장성 테스트와 기호도 등을 집중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전남농기술원은 지난 2014년부터 수국 재배기술 연구를 시작으로 국내 수국 품종 보급을 위해 신품종 개발에 나서 농촌진흥기관 최초로 2018년에 그린아이, 핑크아리 등 신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을 시작한 바 있다. 침체되는 국내 절화 화훼 시장 상황에도 수국은 시장 선호도가 높아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화훼 농가 수익에 도움 되고 있다. 수국의 이용성도 최근 다양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지역관광 산업과 연계해 신안 도초도와 해남, 강진, 순천 등 일선 시군을 중심으로 수국 공원 조성이 이뤄지고 있어 정원용, 분화용 수국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김희곤 전남농기술원 원예연구소장은 “수국은 다양한 색상과 형태만큼 소비자의 취향도 다양하고 유행도 빠른 편”이라며 “새로운 형태의 수국을 계속 개발해
농우바이오의 진하무는 봄·여름·가을 폭넓게 재배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무로 근수부 청색이 매우 진하여 상품성이 우수하다. 초세가 적당하여 근수부(어깨부분)가 휘는 현상이 적어 박스 작업에 용이한 H형의 정형화된 형태로 수확이 가능하다. 또한 엽이 가지런하여 재배관리(억제)가 잘되어 초세 관리가 용이하며 약 도포가 잘되기 때문에 병·해충에도 강한 장점이 있다. 근수부 청색이 진해서 시장 출하 및 소비자 구매시 신선도가 높아보인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진하무는 고랭지 지역 뿐 아니라 일반 평탄지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일반 평탄지에서는 5월부터 파종하여 7월 말부터 수확하며, 고랭지에서는 5월 말부터 파종하여 8월부터 수확한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윤복)는 농업인들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향상을 위해 오는 27일에 온라인 마케팅 1기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SNS나 블로그 등으로 농장을 홍보하고 싶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SNS 활동 조건 방법’, ‘사진 촬영 기법’, ‘간단한 동영상 제작 및 편집 방법’ 등에 대해 4시간 진행한다. 온라인 교육은 박정현 가빈‘휴’연구소 대표가 맡는데, 그는 현재 거제시 농업인대학 가공창업학과에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과정을 담당해 기초적이며 중요한 내용을 담아 유익할 전망이다. 한편 교육에 관한 세부사항은 ‘거제시 농업인 교육’ 네이버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23일까지 밴드리더에게 1:1 대화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씨아이지인터내셔널, ㈜내츄럴코리아와 전략적 제휴 우리 기술로 자체 육성한 흰색 목이버섯 ‘새얀’ 등 버섯 신품종의 북미지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목이버섯은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식적으로 개별 고시한 건강기능성식품이다. 베타글루칸·총폴리페놀·단백질·칼슘·비타민 D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들어있다. 특히 이번에 북미지역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새얀’ 품종은 지방 분해력이 우수한 버섯으로 특허출원된 유일한 흰색 품종이다. 이에 전남농기원은 자체 육성한 우수한 버섯 품종을 기반으로 성분분석과 제품개발을 바탕으로 산업화와 북미지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씨아이지인테내셔널(CIG), ㈜내츄럴 코리아와 지난 4월 전략적 제휴를 맺고 K-food, K-beauty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 ㈜씨아이지인터내셔널과 ㈜내츄럴코리아는 이러한 우수한 특성을 가진 목이버섯 ‘새얀’을 원재료로 원료추출과 성분분석을 통해 화장품과 비건식품을 개발해 미국과 캐나다에 진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씨아이지인터내셔널은 ㈜내츄럴코리아와 미국 뉴저지 소재 럿거스(Rutgers) 대학과 공동으로